[301상담역사] 과제3) 인간중심상담, 가족치료상담이 신앙생활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이유  

주제: 인간중심상담, 가족치료상담이 신앙생활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이유

인간 중심상담은 인간의 자율성, 잠재 능력에 과한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관 자체와 위배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인간의 잘못도 긍정적인 것으로 포장될 수 있으며, 이러한 상담에서 죄성에 기반한 욕구를 건드는 것조차 의미가 없고, 그러기에 더 나아가 하나님께 은혜를 구할 필요성도 사라지게 된다. 이는 개인의 신앙생활이나 하나님과의 만남에 정말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한편, 요즘에는 이러한 인간관을 주제로 하는 영화나 방송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특히 마블영화는 나도 좋아하는데, 왠지 인간의 잠재성, 자율성이 극대화된 관점이 많이 투영된 것 같아 분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치료 상담은, 내가 성경 상담을 몰랐다면 아마 굉장한 관심을 두고 배워왔을 상담들이다. 상담에서 원가족과의 관계나 성정 경험은 개인의 인생에 매우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예를 들면, 애착은 성인기까지 영향을 준다는 이론을 보더라도 가족의 상호작용은 인생에 있어 중요하다. 물론 가족 경험이 개인에게 큰 부분을 차지하며 영향을 주는 것은 맞으나, 같은 환경속에서도 서로 다르게 성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것이 다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볼 때 환경은 개인의 잘못을 정당화할 수 없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과 개인의 일대일 관계를 강조하는 내용이 많으며, 그러한 관계만이 타인과의 관계나 삶의 여러 영역에 있어 근간이 될 수 있다. 때문에 개인의 신앙을 위해서는 가족에게 원인을 찾는게 아니라 나의 죄성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진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