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상담훈련법] 과제3> 사례 선정하여 적용적, 관점적 상담문 기록하기과제3> 사례 선정하여 적용적, 관점적 상담문 기록하기
<적용적 상담> 사례) 중2입니다. 초등학교까지 공부를 잘 했고 부모님께서도 기대가 커 항상 **대학을 가라, 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중1때 계속 놀았던것도 아닌데 중2 올라와서 처음 본 시험에서 평균 60점대가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학교에서 마음이 두근거리고 몸이 아픈것처럼 힘이 없어져서 요즘에는 점심을 먹지 못하고 오전 수업만 듣고 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부모님과 병원에 갔는데 우울증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1. 원리 초등학교까지 성실하게 공부를 해 왔고 좋은 결과가 있었기에 학생과 부모님 모두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겠군요. 중1 시기에는 자율학기제로 성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회가 없이 1년을 보냈는데 2학년에 와서 기대 이하의 결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가 생각하거나 기대한 것보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때 낙심을 했고 그 스트레스가 몸의 이상까지 나타나는 일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현재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학업, 미래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을 하니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신 것으로 해석됩니다. 2. 예화 성경에는 엘리야 선지자가 나옵니다. 당시에 큰 힘을 가지고 우상을 섬기고 있었던 이세벨 여왕에 맞서 가짜 선지자들과 겨루었지요. 누가 진짜 신인지, 그 신이 이 제단에 불을 내릴 것이라고 한 후 가짜 선지자들이 하루종일 기도하고 춤을 췄지만 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엘리야 선지자가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제단에 차고 넘치게 물을 부었음에도 하나님께서는 불을 내려 제단을 태우셨지요. 이 일로 가짜 선지자들은 죽임당하게 되고 이로 인해 화가 난 이세벨 여왕은 엘리야 선지자를 죽이려고 합니다. 바로 직전에 큰 승리를 맛보았지만, 엘리야 선지자는 깊은 우울과 불안, 슬픔 가운데 숨어 지냈어야만 했습니다. 홀로 눈물흘리며 이세벨에게 잡혀 죽는것은 아닐지 두려워하던 엘리야에게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시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시지요. 그리고 엘리야 혼자만 있는것이 아닌, 숨겨둔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음을 전해주십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셨지요. 3. 방법 첫 시험 이후에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들고 이러한 심리적 고통이 신체적 고통으로 나타나는 상황에 있을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 속에서 내가 원하는만큼의 결과가 나오고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또한 내 자신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며 미래의 안정을 추구했던 마음의 욕구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것을 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외롭고 고통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자녀를 지켜보시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간구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위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자원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교회에 출석해 예배드리고,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에 대해 귀 기울여보시기 바랍니다. 첫 시험의 안 좋은 결과에 몰두해있기 보다는, 앞으로 내가 목표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을 보여주시기를 간구하며 미래에 대한 소원을 가져보세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찾는 주의 백성에게 반드시 찾아오시고, 소망과 비전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님의 불안한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있는 욕구를 버리고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은혜를 의지해야 불안감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현실이 님에게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하나님께 집중할 때 그 욕구는 사라지고 변화되는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사례 저또한 20대에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귀국한 후에 6개월 정도 깊은 우울증에 시달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전에는 단 한번도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몇 년 만에 한국에 들어오니 모든 것이 낯설고 나만 부적응자처럼 느껴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기 위해 집에서 슬픈 마음이 들 때에는 찬양을 크게 틀어놓고 찬양하거나, 교회에 나가 예배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많이 여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했을 때 차츰 회복이 되기 시작했고, 곁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가족과 남자친구, 교회의 동역자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의 시간이 지난 이후에 다시 대학원에 진학해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하신 학생 또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앞으로 주어진 중학교 생활과 고등학교 생활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며 은혜를 간구한다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과 기쁨 안에 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점적 상담문>
사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일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남편은 결혼할 때에는 총각 때 교회를 다녔다고 했고 함께 교회에 다니겠다고 약속을 해서 믿고 결혼했지만 아이를 낳고 바쁘고 지친 시간이 계속되면서 예배를 드리려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신앙교육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혼자 두 아이를 교회에 데리고 다니며 일을 하다보니 남편에게 서운함과 화가 쌓이고 언제쯤 남편이 우리 가정의 영적 리더가 될 지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1. 자기 자신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남편과 함께 신앙 안에 거하기를 사모하는 자매님의 마음이 참으로 귀하고 그 소원함을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을 믿습니다. 일을 하면서 자녀를 양육하고 살림에서도 맡은 부분이 있을텐데 신앙교육에 열심을 갖고, 남편이 이에 동참해주기 바라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매님의 마음 가운데 남편이 교회에 나오고 믿음생활을 보다 주도적으로 하며 자매님과 한마음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2. 타인 남편은 총각때 교회를 다니기는 했지만 두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아빠로서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교회를 떠나 있었기 때문에 예배생활을 회복하고 가정에서 믿음생활을 하는 것이 아직은 낯설게 여겨질 것입니다. 또한 자매가 두 자녀의 신앙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남편은 무엇을 어떻게 어디에서부터 해야할지를 잘 모를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지금 남편에게 필요한 것은, 두 아이를 신앙으로 키우기 위해 아내를 돕기에 앞서 남편 자신이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도록 남편의 신앙생활이 먼저 서 나아가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3. 하나님 하나님은 믿음의 자매들을 통해 믿지 않는 형제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기독교의 역사 가운데 항상 자매들이 먼저 예수님을 믿고 남편을 구원에 이르도록 하게 하기 위해 애쓴 모습이 신약의 말씀에 자주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매들의 열린 마음과 가정을 화평케하는 은사, 자녀를 믿음 안에 돌보고자 하는 열심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귀하게 보시고 그것을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매님을 통해 주신 두 자녀가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은 물론, 자매님을 통해 잃어버린 한 영혼. 남편이라는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께 다시금 나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공평하게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재능(은사)을 주셨고 그것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도록 인도하십니다. 아브라함부터 신약시대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은 그들에게 구체적으로 할 일을 지정해 주셨고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해야 할 일을 했고 가야 할 곳에 갔으며 만나야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도하심의 모습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인도해주신다는 확신을 가져다 주게 됩니다. 저 역시도 결혼 후 진로를 놓고 기도했을 때 저의 은사와 맞는 공부를 하게 해 주셨고 섬세하게 인도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4. 사탄 사탄은 한 영혼이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가정 안에서 신앙이 계승되고,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우리를 방해합니다. 자매님의 마음을 통제하고, 자매님이 원하는 방식대로 남편이 교회에 오고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돕도록 해야 한다고 속삭일 것입니다. 사탄은 남편을 구원받을 한 영혼으로 보도록 자매님에게 은혜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을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바꿔야 한다고 마음에 속삭입니다. 그것이 공평하고 합당한 일이라고 속삭일 것입니다. 사탄은, 부부가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서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자매가 남편의 마음에 선한 행실과 진실되며 거룩한 태도로 남편의 영혼이 구원받게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남편의 영혼구원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속해서 자매님의 마음을 흔들고 남편에 대한 못마땅한 마음을 되새기도록 할 것입니다.
두 자녀의 양육과 워킹맘으로 일상을 살아내고 있는 자매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은, 자매님을 통해 남편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과 두 자녀를 믿음 안에 양육하도록 부부가 연합하는 것을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원을 기억하며 공동체의 기도와 돌봄 안에서 자녀의 신앙교육에 있어 때에 맞는 지혜와 돕는 손길을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또한 남편이 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남편의 마음을 움직이는 지혜롭고 현숙한 자매로 서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사도바울이 디모데전서에서 "아내들이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고 에베소교회와 디모데를 향해 권면을 전했듯이,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 안에서 해산과 같은 애씀과 노력, 죽음을 불사한 해산함과 같은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구원의 때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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