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방법론] 과제1: 사랑하라 사례/ 진입구 경험사례사랑하라는 주제에서 상담을 하려는 한 대상을 주변에서 선택해서 그를 사랑의 단계에 따라서 사랑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그 결과를 기록하기
1) 그리스도를모델로 하는 관계성립기술
한 구역식구로정집사를 만날 당시 나는 많은 고난 끝에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절실히 깨달아 마음이 뜨거운 때였다. 하나님을 열심히 섬긴다고 착각 속에 살며 세상의 영을따르고 자신이 옳은 대로 행하며 살고 있는 내 본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런 죄인을 위하여 예수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버려 죽기까지 순종하시며 나를 살리신 그 은혜를 생각하며 늘 눈물을 그득히 담고 다녔다. 죄와 허물로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주의 보혈로 구속하시고, 의롭다하시고 자녀삼으시기까지용서하신 그 은혜를 생각할 때에 용서하지 못할 자가 없을 것 같은 감동 속에 모든 자를 가슴에 품어야 겠다는 결단을 하며 감사함으로 가득했다. 정집사는 잘 생긴얼굴, 다부진 모습이었으나 어딘가슬픈 기운이 그녀를 감싸고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받은 사랑과 그 은혜가 저절로 흘러 넘쳐 나누지 않을수가 없었고 그리스도안에서 참다운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이런 마음을 갖게 된 것은 지난 세월동안 사람들과의관계 속에서 얼마나 내 중심적인 관계를 가져왔던 나를 발견했기 때문일 것이다. 권사님이신 엄마와 함께 그집사님을 자주 방문했고 음식도 서로 나누며 조건없는 사랑으로 가까워졌다.
2) 목적이있는 용납
정집사는 한국에서남편과 이혼 후 사춘기인 두 아들을 버리고(자신의 표현) 무조건 미국으로 와서 험한 일도 많이 하고 불법체류로 오랫동안 힘든 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현 미국남편을 소개받아 결혼을 했으나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차이로 갈등을겪고 있어 마음이 편해 보이지 않았다. 건축업을 하는남편을 도와 대시집식구들의 식사를 담당하며 종가집 맏며느리 역할을 하면서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없어 자신은 늘 부당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생각으로불평 가운데 지내고 있었다. 나는 시원스럽게일을 척척해나가는 그녀를 늘 칭찬을 했고 그녀를 통해서 시집식구들 모두를 그리스도인으로서 섬길 수 있도록 격려를 하였다. 내가 만난 하나님을 그녀에게 소개하기 원했고 그녀가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녀가 되기를 바라며 그 모습 그대로 용납하고 사랑하였다.
3) 성육신적인관계형성: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정집사와 나는항상 모든 것이 잘 맞고 이해되는 것은 아니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으나 그녀가 갖고 있는 괴로움과 고통을 이해할려고 애썼고, 그녀 또한 내가 변하여 그리스도인의 길을 가려고 애쓰는것을 인정하며 나의 권면을 귀담아 들었고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관계가 더욱 돈독해져갔다.
4) 동일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형제들’이라고 부르신다.
우리는 서로가처해져있는 상황과 형편은 달랐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들임을 늘 고백하며 각자의 삶에서 주어진 일 가운데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서로 나누게되었다. 그녀가 내게 자신을 사랑하며돌봐주는 것에 감사의 말을 전했을 때, 나는 그녀가 나의 인생의 관계 속에 보물 1호 같은 존재라고 표현을 했다. 이는 정말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진실되게 그녀를 아끼고 사랑할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고백이 나올 수 있었다고 믿는다.
5) 진입구: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만남의 사역
어느날 정집사는내게 언니가 되어달라고 부탁해 왔고, 가정에나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을 의논해 왔고, 한국에 있는 자녀들에게도 이모로 소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가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자라고 있고, 우리의 관계 속에 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
이 사랑하기 단계의 사례는 상담자의 마음이 하나님께 사로잡혀 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좋은 사례로서 내게도 감동으로남아있어 소개를 했다. 그러나 늘이렇게 믿음이 충만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 품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사랑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과제라 생각한다. 사랑하기는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닌 결단하기에서 시작하며,끊임없는 공급이 위로 부터 부어질 수 있도록 늘 깨어서 하나님께 간구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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