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4) ① 성경적 실천계획(신앙생활계획-훈련, 양육, 전도, 교육, 교제, 봉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자기 자신의 신앙생활 속에서 그 사역은 어떤 상황, 구조, 정신, 전략이 있는지를 기록하기
▶ 훈련
ⓐ 상황 : 최근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직장에서 필요한 업무에 대해 훈련을 받아야 한다.
ⓑ 구조 : 학업과 병행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직장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나는 사람들의 평가에 대해 신경을 쓰는 편이다. 내가 하는 일이 전공과 상관없고 급여도 얼마되지 않는 다는 것이 주변사람들에게 알려 질까봐 걱정이 된다. 이러한 걱정과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현재 나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학업을 마칠 때까지는 임시적인 직장을 다닐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며, 부정적인 사고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평안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 정신 : 내가 하는 직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자랑하려는 마음이 있다. 현재는 그러한 칭찬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내 자신이 초라해지며,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이 있다. 사람들과 주변 상황에 대한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며 떳떳한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심에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가치관을 형성해야겠다.
ⓓ 전략 : 나에 대한 타인들의 평가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현재의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선 학교 졸업을 목표로 하여, 무리한 목표를 잡지 않아야겠다.
▶ 양육
ⓐ 상황 : 다른 사람에게 양육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주중에 시간을 내기가 힘들며(직장과 학업으로 인해) 나에게 주일이라는 시간이 허락된 시간이다.
ⓑ 구조 :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주일뿐이야 라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주일이라는 시간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그리고 주님이 허락하시면 모든 상황이 열릴 수 있다. 만남의 시간이 어렵지만 문자와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
ⓒ 정신 : 내 중심적인 생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며 도움을 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 전략 : 주일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로 사역에 참여하고, 모든 상황을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한다.
▶ 전도
ⓐ 상황 : 동네 놀이터에 나오는 아줌마들에게 하나님의 이야기와 교회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상황으로 열정적으로 전도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직장에서 전도할 수 있는 상황이 열리게 되었다.
ⓑ 구조 :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셨다. 시간이 없다는 이유와 상황이 어렵다는 여러 핑계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 나의 잘못된 생각과 내 중심적인 생각을 버려야 한다.
ⓒ 정신 :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을 내가 믿는가? 하지만 나는 나의 과제와 목표들만 생각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역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내 시간을 뺏는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다.
ⓓ 전략 : 전도라는 것은 교회에 사람을 데리고 오는 것만이 전도가 아니다. 하나님의 도를 전하는 것 그것 자체가 전도이다.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전해야 한다. 나의 주변사람에게, 새로운 직장에서 만나게 될 사람들에게 삶으로, 입술의 전함으로 계속적인 전도를 해야겠다.
▶ 교육
ⓐ 상황 : 성경적 상담에 대해 계속 배우고 있다. 부족하지만 내가 배운 부분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 하지만 그러한 실력이 부족해서 자신감이 떨어진다.
ⓑ 구조 :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상담의 기술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당장 해야 할 실습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 정신 : 해보지도 않는 것에 대해 미리 불안해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내가 노력해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사람을 변화시키는 분은 하나님임을 믿으며 나의 노력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해야 한다. 나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더욱 고백하며 자신감을 얻도록 해야 한다.
ⓓ 전략 : 내가 알고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싶다.
▶ 교제
ⓐ 상황 : 새로운 신앙공동체와 직장에서 어색함을 적응해야 한다.
ⓑ 구조 : 잘해야 한다는 것과 좋은 이미지로 남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려야 한다. 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실수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이 된다.
ⓒ 정신 : 사람들의 평가보다 하나님 앞에서 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의 평가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나의 생각을 버려야 한다.
ⓓ 전략 : 먼저 인사하고, 상냥하게 사람들에게 다가간다. 약속을 잘 지키고, 내가 맡은 일에 책임감 있게 해내야겠다. 모든 일을 주께 하듯 작은일 에도 충성한다.
▶ 봉사
ⓐ 상황 : 직장과 교회에서 봉사를 해야 한다.
ⓑ 구조 : 모든 이에게 선한 도움을 줘야한다는 부담감을 버려야 한다.
ⓒ 정신 : 내가 모든 부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한 장소와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 된다. 그 도움의 열매에 대해서 미리 결론짓지 말고,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봉사해야 한다.
ⓓ 전략 :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한다. 직장동료에게 차와 음료를 건네고, 힘들어하는 일, 도움이 필요한 일을 함께 협력해서 도와야겠다.
② 이 과목을 들은 소감을 쓰기
성경적 방법론의 LKSD의 구체적인 세부내용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들었던 강의 중에서 제일 어려웠던 부분들이 있어서 목사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로 과제들이 많이 미흡합니다.
▶ 질문1. 성경적 실천 계획의 작성과 평가에서(상황, 구조, 정신, 전략) 그리고 상자모델과 (상황, 전략, 구조, 정신) 같은 개념이지요? 각 영역에 대한 개념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구조와 정신의 구분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실제 사례로 정리가 되어있는 자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간단한 사례로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개념들은 웨스트민스터의 강의내용을 적용하다 보니 다소 어려워졌습니다. 관련된 자세한 설명은 '치유와 회복의 동반자 (Instruments 번역본)' 를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우리 상담센터식의 설명으로 [상황-> 영역, 구조->유형, 정신->감정, 전략->욕구]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각각이 상황 속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각 개인의 마음 상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 질문2. 선순환의 열매와 악순환의 가시에 대한 질문입니다.
역동성을 설명하는 나무그림 열매는 한 가지 사건(문제, 고민)에 대해 적용해야 하는 것인가요? 강의중에 가정, 직장, 등 세부 장소별로 한 나무에서 열매를 맺기도 하고 가시가 나오는 내용을 보고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
제가 약간 혼란스러운 것은 만약, 사건을 복합적으로 생각했을 때, 선순환에서 십자가와 잘 연결되어 선한 열매를 맺는 부분이 있겠지만, 때론 가시도 맺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을텐데 이러한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예로 신앙 좋은 크리스챤이지만 교회 생활에서는 선한 열매를 맺지만, 가정에서는 가시를 맺는 경우가 있다면 이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십자가와의 연결이 안되서 그런건지, 십자가와 연결되었지만 그 부분에 대한 나약함인지)
한 인간으로 보면 다양한 열매와 가시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한 사건으로보면 열매이거나 가시입니다. 종종 한 사건으로 보면 가시인데 자꾸만 한 인간으로 보면서 그 가시를 다른 열매로 정당화해버리고 합니다. (예, 유명한 목사님의 성추행 사건, 유명함으로 성추행을 덮어버리려고 할 때) 그러나 열매는 열매고 가시는 가시입니다. 모세조차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림으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잘 연결되어 있는데 온통 가시인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예로 신앙생활 잘 하는 교인이지만 삶의 행동들이 다 손가락질을 받는 경우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가시를 맺는다는 것은 십자가와 은혜에 잘 연결이 되지 않아서 일까요? 바리새인 같은 사람은 해석을 해야 하는 건가요?
사실 그럴 때 그가 십자가에 정말 잘 연결되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가룟유다를 보십시오. 겉으로는 열두 제자중의 하나였지만 결국은 은30에 예수님을 파는 자였습니다. 성도가 자살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시에 대한 부분에서도 십자가에 연결되지 않는 사람들이 맺는 열매가 다 가시만을 내는 것은 아닐텐데, 예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지만 봉사정신이 투철하여 봉사를 많이 하는 선한 열매를 맺는다고 했을 때, 이 사람의 열매는 선한열매로 봐야 하나요? 아니면 하나님을 모르는 상태의 선행이니 악한 가시로 생각해야하나요? 십자가와 연결되지 않는 선한 열매들은 하나님의 은혜와는 상관없이 열린 열매들이 그 열매들을 부정해야 할까요?
겉으로의 열매는 아무 소용 없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능력을 행하는 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 봉사와 헌신과 섬김과 노력이 어떤 때에는 불법과 악행과 불신의 결과 일 수도 있습니다. 이단들이 그런 경우이지요. 그 의미와 목적과 목표가 중요합니다.
▶ 질문 3. 상담 8단계의 (훈련, 양육, 전도, 교육, 교제, 봉사) 이 단어들의 의미가 조금 헷갈렸습니다. 알 것 같으면서도 사례를 적용해서 과제를 해나갈 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황, 구조, 정신, 전략을 각 사람의 수준에 맞춰서 대입하는 것이 아직은 이해가 될 듯 말 듯 하네요^^;; 특히 상황에 대해 6가지 단계에 대입 해야할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상황은 일어나고 있는 현 사건인데 이러한 상황이 (훈련, 양육, 전도, 교육, 교제, 봉사) 이 부분에 대입해야하는데 어디에 포함시켜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로 친구와 싸워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있다면 이러한 학생이 8단계의 6가지 중에서 어떤 부분으로 사역에 참여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6단계 훈련이라는 단어는 피상담자가 사역자로 다른 사람을 훈련해야 한다는 의미이죠?
이 부분은 앞으로 계속 배워야 할 부분이어서 이 시점에 완전한 이해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교회사역 과목에서 좀더 자세히 배울 것입니다. 참고적으로는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 책의 [8사역] 부분에서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이해력이 부족해서 오는 질문들입니다. 목사님의 친절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질문들이 너무 많네요. 목사님 바쁘실텐데... 글로 적기에 많은 내용들이라면 곧 찾아뵐 때 알려주셔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