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중독상담] 과제3) 성중독에 관한 다음 사례에 대해서 상담문 작성하기2. [개인사례] 저는 18 살의 남자인데요. 제가 성중독에 걸린 것 같아서 묻습니다. 제가 6 살 때 처음 우연히 아빠 컴퓨터에서 야동을 봤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제 친구가 야한 사진같은걸 보여줘서 몰래 봤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때에는 제 스스로 집에서 야동을 많이 봤습니다. 중 2 때는 부모님이 집에 늦게 오셔서 거의 매일 4 시간 씩은 본 거 같아요. 그리고 고1 때 안 되겠다 싶어서 유해물이 차단되는 유료 프로그램을 받아서 엄마한테 관리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 년 간 거의 안 봤습니다. 자위도 많이 줄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제 동생이 아이패드를 사면서 집에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볼 기회가 생기는데, 그걸 도저히 이길 수가 없어서 보게 되고 그 뒤에 후회하는 일을 반복합니다. 제가 좀 심하다는 건 느꼈지만 그냥 남자는 다 그렇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참다보면 되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인터넷 기사에서 성중독이라는 단어를 봤습니다. 59 성경적 중독상담 그래서 생각을 해봤더니 제가 성에 60 대해 보이는 행동이나 증상들이 심한 중독 수준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성중독 진단문항(간단한거)을 체크해봤는데 하나 빼고 다 체크됐습니다. 그리고 중독에 대한 전제는 두 가지더라구요. 1. 그것을 계속 원한다. 2. 그것이 없이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딱 제 얘기인 것 같습니다. 사춘기 때 성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고 하지만, 전 사춘기는 지난 것 같거든요... 성에 대한 자꾸만 생각하고 그 집착이 한번 생기면 하루종일 아무 것도 하기가 어렵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참아보려 한 적도 있지만 2~3 일까지도 계속돼서 결국 참지 못했습니다. 성이 없으면 금단현상 같은게 오는 것 같습니다. 불규칙적으로 우울감에 빠지거나 무력감에 빠지는데 성에 대해 생각하면 갑자기 뭔가 성이 활력을 줄 것 같고 성에 계속 집착하게 됩니다. 음식 때문인가 싶어서 음식도 조절해보고 운동도 해봤는데, 처음에만 잠시 좋다가 조금만 자극을 받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를 대할 때도 항상 그 생각이 떠나지를 않고요. 자연스럽게 있으려 해도 머릿속엔 그런 생각들이 조금씩 계속 지나갑니다. 그리고 사실 소아성애증도 있습니다. 이런 단어를 쓰면 좀 웃길지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성 외에 다른 것에 대해서도 비현실적이거나 극단적인 판단이나 생각을 쉽게 하는 편입니다. 중학생 때는 범죄도 계획한 적이 있습니다. 실행을 안 해서 참 다행으로 여깁니다. 딱 한번 안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교회에서 2 주간 캠프를 가게 돼서 그것을 계기로 2 달간 단 한번도 성에 빠지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2 주를 버티고 나니 안정이 돼서 2 달을 가게 됐습니다. 그 때를 생각해보니 이게 중독이 맞는 것 같고 성충동이 오는 걸 무조건 자연현상이라고 할 수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때 같은 상태를 다시 만들어보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2 주를 넘긴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엔 그런 개념이 없지만 외국에서는 성중독에 대한 개념이 있더라고요. 남자에게 성충동이 있는게 당연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정도 되면 중독으로 정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남자들이 성매매를 이용하고 하는 것들이 다 성중독이라고 봅니다. 저도 병적인 것 같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자의적으로 조절 가능한 상태까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물 치료도 받을 수 있으면 받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병원을 가봐야 하나요?
*상담계획 (분석적해석) [개인->심층->두렴->편안->동행->화평->충성->훈련] '무력감'에 빠지게 된다고 하셨는데 성문제가 깊어지면서 심층적인 문제가 되셨네요. 중독으로 빠진 것 같아 걱정되고 우울한데 이러한 스트레스를 다시 음란물을 통해 해소하려고 하다보니 점점 더 성중독으로 빠져들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심한 중독 수준'이라고 하신 것을 봤을 때 이러한 상태로 빠져버린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추후에 불편한 삶을 살지않을까 하는 걱정에서부터 나오는 마음으로 앞으로 내가 소아성애가 되는 것이 아닐까, 제어되지 않는게 아닐까 하며 더 무기력에 빠지게됩니다. '불굴의 의지로 참아보려 한 적도 있지만 2~3 일까지도 계속돼서 결국 참지 못했습니다. 성이 없으면 금단현상 같은게 오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마음의 변화없이 행동만을 변화시키려고 하다보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근원적인 마음의 변화가 있을 때 행동의 변화도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보세요. '교회에서 2 주간 캠프를 가게 돼서 ~그 때 같은 상태를 다시 만들어보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2 주를 넘긴 적이 없습니다.' 고 하셨는데 그때처럼 동행하시는 주님을 따르고자 할 때 성문제도 해결되고 건강하고 생명력있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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