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적용이 가능합니다. 성경적 상담의 원리를 이해하고 깨닫게 되면 꼭 성경말씀을 말하지 않아도 성경적 원리에 따라서 상담할 수밖에 없기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로 비신자 상담에서는 성경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가령, 학습능력이 떨어질 때 생기는 감정을 살펴보면 그 뒤에 숨겨진 욕구(마음 저 밑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욕구들이 선한 마음의 소원으로 바꾸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 속에 꼭꼭 숨겨진 욕구때문에 감정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미 피상담자에게 주어진 은혜/소원을 붙들면 욕구와 감정으로 잃어버린 결심들이 새롭게 생기게 됩니다. 그러기에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생물학적으로 표현을 하면, 은혜의 단계에서는 뇌세포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되면서 학습효과가 좋아지게 되는 원리입니다. 욕구들로 인해 감정이 생길때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발생하여 몸을 피곤하게 해서 학습효과를 떨어뜨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