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방법론] 과제 3. 직면 모델을 실천해보고 내용 기록하기보험설계사인 어머니가 퇴근 후 저녁식사에서 마음이 안 좋아서 식사기도를 할 수 없겠다고 고백하여 식사 후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배려: 회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업무상 고객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일 이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스스로 처리해 보려 하였으나 여러 가지로 일이 순조롭지 않아 본사에 전화를 해야 했고 담당지점에 전화해도 받지 않고 고객센터로 전화해도 같은 답변만 반복하고 일이 진행이 되지 않아 2시간 이상 아무런 업무의 진전 없이 시간을 낭비하게 되자 화가 나서 고객센터 직원에게 화를 내며 정해진 퇴근시간에 퇴근하지 못하더라도 모든 일처리를 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고 일처리를 마무리하게 강요했다고 하셨습니다. 화를 안내면 말을 안 들어줄 거라 생각해서 화를 내었는데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주어진 삶의 영역에서 어떤 목적과 원리로 살아야 한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는가에 대해 일깨워주며 그 순간 작업을 능률적으로 하고자 하는 편안의 욕구가 성령을 소멸시켜 화를 내는 죄의 열매를 맺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고백: 어머니는 처음에는 회사업무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꼭 화를 내야 일처리가 된다고 말씀하시며 합리화하셨지만 나중에는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화내는 모습을 보며 받을 영향과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행동이었음을 인정하며 다음부터는 언성 높여 화내지는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헌신: 다음날 그 고객샌터 직원과 다시 대화할 때 사과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직장과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과 환경 또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임을 기억하고 업무중에도 예수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누리기를 간구하였습니다.
변화: 다음날 고객샌터 직원과 통화하며 사과했고 직장과 예배당을 분리하여 생각하지 않고 삶의 모든 순간에 예수님과의 동행하며 살기를 결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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