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방법론] 과제3. 주변 상황에서 직면모델을 실천해 보고 그 내용을 기록하기(배려-고백-헌신-변화)
진로에 대해서 걱정하는 피상담자와 상담을 진행하였다.
현재 계약직에 근무 중인 상황에서, 12월에 계약이 만료되는데, 명확한 전문성을 가진 것이 없고, 이후에 취업을 하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1. 배려 관계형성이 되어있는 피상담자였기 때문에, 마음을 열게하는 질문을 길게 할 필요는 없었다. 단지, 요즘 가장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피상담자는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까?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왔던 경험과 학력이 무의미 한 것 같은 것에 두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정말 풍성한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그 두려움이 없을텐데, 왜 그런 두려움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동의하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편의점에서 일한다고 해도, 공병을 줍는다고 해도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다면 감사할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질문을 다시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다면, 편의점에서 일하게 되는 상황/공병 줍는 상황에 대해서 상상하지 않는데, 은혜에서 떠나있는 부분 중에서 어떤 부분에서 떠나 있기에 그런 생각이 드는 듯한지 물었다. 그에 대해서 잘 생각해내는 것을 어려워했다. **해당 부분은 과정2: 고백을 이끌어내기 위한 작업이었는데, 잘 진행되지 않았다.
** 이후부터는 고백-헌신-변화의 영역이 피상담사로부터 나오지 않고, 상담사가 주도적인 상담이 진행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성경적 상담이 진행되었다기보다, 권면적 상담이 진행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질문은 바꿨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그 두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자기 분야에서 계속 일할 수 있게 된다면, 하나님께 감사할 것 같다고 대답을 하였다.
이에 대해서, 필자는 하나님께서 피상담자에게 주신 여러 은혜를 기억했다. 그래서, 의도적인 질문을 했다. 현재 피상담자의 전문분야에서 일하게 된 경위는 어떻게 되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자신이 찾아서 취업하게 되었다는 말을 했다. 취업 후, 시간이 지나서 하나님께서 주신 직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후, 피상담자가 방황하던 때의 경험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피상담자가 하나님께 받았던 은혜와,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여러 상황들을 생각하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하지만, 피상담자가 자신이 받아온 은혜들을 돌아보면서 안심을 잘 하지 못하는 것처럼 여겨졌다. 대화 중에는, 자신의 과거가 참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평안과 안정감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과제로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신 은혜들에 대해서 돌아보기 라는 과제를 주었다.
그렇게 상담을 마치면서 피상담자에게, 상담에 대해서 느낀바를 얘기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원초적인 것을 돌아보라고 말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대답을 하였다.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립시키는 것으로 느껴졌다고 응답하였다. 추가로, 보통 사람들은 속이 시원해지길 바라면서 상담을 진행하는데, 이번에 진행된 상담은 끝나면서 오히려 해야할 것이 더 늘어서 마음이 답답하게 여겨졌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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