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면모델은 상담사와 피상담자의 관계성립이 이루어지고 피상담자의 심적 헌신이 준비가 되었을 때 사용하면 귀한 통찰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직면 이전에 배려 고백 헌신 변화의 과정 속에서 직면모델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님이 위 사례의 집사님을 대하듯 상담의 기회가 생기면 배운 것들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학습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배운 것들의 효과를 검증해 볼 수도 있고 앞으로 배울 다음 과정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라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원장님께도 질문에 대한 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1학기중에라도 상담의 자리를 만들고 적용하기를 권장하시나요? 아니면 일정 학기 끝낸 이후에 제대로 피상담자를 만나기를 권장하시나요? '
좋은 질문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고민은 계속 될 것입니다. 2학기를 배우고 난 다음에는 이전에 상담했던 것이 부족했었다고 느낄 것이고 3학기를 배우고 난 다음에는 다시 이전이 부족했다고 느낄 것입니다. 6학기를 하고 실습을 하고 자격증을 따도 여전히 이전과 비교해 보면 부족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자신이 성장했고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커지면 이전에 입던 옷을 못 입게 되고 과거에 어떻게 그 옷을 입었을까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큰 옷을 입힐 수 없고 그것은 지혜로운 방법도 아닙니다. 그와 같이 항상 그때마다 해야할 일을 하고 도울 수 있는대로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스럽게 이전에는 더 깊게 들어갈 수 없고 아는 것이 있을 때 더 큰 변화를 이루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런 원리로 언제든지 배운 것을 적용해 보세요. 성경적 상담에서는 그 모든 것이 실수나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 되지 않습니다(심리상담은 좀 다릅니다). 걱정말고 계속 상담의 기회에 성경적 상담을 활용해 보세요. 더욱 발전되는 자신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간사님, 목사님.
사모의 자리에 있어 상담의 자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는데, 몇몇 성도님의 속풀이 이후 저를 거부하는 느낌이 들어 성경적상담에서 해답을 많이 찾고있는중입니다.
용기를 내어서 일전에 만났던 성도님들과 다시 만나서 처음부터 배려-고백-헌신-변화를 적용해보겠습니다. 큰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