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방법론] <과제1> 자신이 경험한 진입구의 상황은 무엇이며 보여주던 단계가 무엇인가를 기록해보기
<진입구 :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만남의 시작>
제가 운영하고 있는 센터에 1년 정도 어린 자녀의 언어문제로 음악치료를 받고 있는 어머니가 계십니다. 늘 아이를 온정적으로 대하실뿐 아니라 치료사 선생님들과의 상담에도 늘 호의적으로 반응하시고 자녀의 치료 전반에 정성을 기울이는 어머니셨기에 기관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신뢰가 있었지만 때로는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깊은 친밀감이 느껴지지 않는것 같다는 선생님들의 의견이 있었고 관계에 신뢰를 쌓아가는데는 시간이 걸리니 아이 치료목표에만 집중하자는 사례회의를 자주 가졌었습니다.
최근 어머니께서 코로나를 겪으시고 치료를 2주 정도 쉬신 후에 어느날 잠시 얘기를 나누며 센터에서 하고 있는 성인심리상담에 대해 물어보시면서, 요즘 프로그램을 보면 연예인들도 자기 속 얘기를 꺼내고 상담을 받거나 마음의 상처를 다루는 걸 배우는 것을 보면서 자신에게도 상담의 기회가 있을지에 대해 문의를 하셨습니다.
바우처 선정까지는 기한이 있어, 센터에서 아이가 치료를 하는 시간과 따로 어머니만을 위한 초기상담 일정을 편성하고 첫 만남을 가지면서 오랜 기간 친정아버지와의 갈등이 있어왔고, 어릴적부터 계속되었던 폭언과 인정받지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결국 친정어머니, 언니와 관계가 틀어지게 된 지금의 어려움. 직장생활을 하고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돈을 버는 것으로 회피해왔던 관계의 문제가 그 이후에는 말이 느린 아이를 키워오며 또 다른 회피를 해왔었지만 이제는 함께 회복을 하고 자신 또한 깊은 우울과 무기력에 빠지는 시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머니는 자녀의 이름에 성경적 이름을 넣어 지을 정도로 아이를 낳을때까지 신앙생활로 이를 극복하며 자녀를 믿음 안에서 키워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최근 몇 년 간의 관계에서 경험된 어려움과 상처가 더 이상은 자신의 삶이나 일상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원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셨습니다.
어머니와의 첫 시간을 통해 믿음 안에서 건강한 마음으로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소망함을 갖고 있음이 발견되었고 아이의 치료 기간 동안 기관에 대한 신뢰를 갖고, 용기를 내어 상담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인도하신 하나님 앞에서 은혜의 문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해봅니다. 용기내어 진입구를 지나온 어머니를 붙들고 계시며, 삶의 회복을 소원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할 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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