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진로상담] 과제4: 진로상담 소감문
소감문 진로상담 과정을 공부하면서 '진작에 이것을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이 살아오면서도 그렇고, 세 딸을 키우면서도 그렇고, 담임 목사 사모로 살 때도 그렇고, 교사로 30년 넘게 살 때도 그렇다. 이 진로상담의 내용들을 적용하고 구현 할 수 있는 기회와 위치를 참 많이 주셨는데 다 놓쳐버린 아쉬움이 크다. 연약한 자를 하나님께서는 지도자, 인도자의 자리에 올려 두셨는데 그 좋은 기회를 다 놓치고 되지도 않은 서푼 어치 나의 이론과 견해로 인도한 것 같아서 가슴이 쓰리다. 준비되지 않은 자는 세워 줘도 그 기회를 잘 쓸 수가 없음이 가슴에 사무치는구만. 제2의 인생은 기회 주실 때 스트라이크와 안타를 날리고 싶다. 이렇게만 진로상담을 받고, 상담을 하면서 살았으면 얼마나 풍성한 열매가 주렁주렁 맺혔을까를 생각하니 아쉽고 씁쓸하다.
주님 앞에 서면 이런 아쉬움들이 모든 면, 모든 영역에서 얼마나 많을까? 그런 줄도 모르니 용감무쌍하게 헛소리를 주절주절 해대며, 거기다가 자랑에, 허풍에 우쭐우쭐 거리는 삶을 사는게 아니겠는가? 아이고 생각만 해도 어지럽고 아찔하다. 그런데 이런 삶을 살아온 것이 사실이니 어쩌겠는가! '주님 지혜를 주시고 깨우쳐 주옵소서. 은에서 찌끼를 제하여 장색되시는 주님께서 쓰실만한 그릇, 나팔,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가 소원이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내 인생부터 적용해서 주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삶을 살아가보도록 해야될텐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는데 왜 인도를 받으려고 애쓰지 않았을까? 인도하심을 이론으로는 믿었지만 실제로는 신뢰하지 않은 것이다. 나는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비구비 살아오는 동안 신실하시고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이 함께하셨고, 인도하셨고, 풍성한 좋은 것을 주셨고, 보호하셨다. 그 은혜가 새록새록 감사하여 눈물이 찔끔 나온다. 가끔씩 남편과 함께 "우리는 산전, 수전, 공중전, 게릴라전까지 다 겪었다"고 진담 비슷한 우스갯 소리를 한다. 그렇다 살아있음이 은혜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없었다면 벌써 끝났겠지만 맹인처럼 눈감고 걸어가는 것 같은 삶 속에서도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한결같이 개입하시고 인도하셨다. 그 은혜가 감사하여 충성스런 군사로 준비되어 헌신하고 싶다. 이기심을 버리고
이것은 진로상담이라고 제목이 붙었지만, 실상은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인생 지도를 정확히 찾아 바른 길을 걸어가는 지침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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