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혈기가 많아 화를 자주 냈다. 화를 들춰보면 그 밑에 두려움과 걱정, 불안이 가득해서 였다. 중학생때부터 자취를 하며 알아서 세상을 살아가야 하니 늘 두렵고 불안하였다. 아플까봐 걱정, 망할까봐 걱정, 죽을까봐 걱정...... 아예 걱정. 근심. 불안. 두려움을 달고 살았다. 그 중에서도 어느것이 더 많았나 따져보면 불안이 제일 많았던 것 같기도 하다.
위 의 글을 읽어 보면 자기를 돌아보며 정직하게 자아탐구해나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좀더 디테일하게 근원감정으로 추적하는 노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