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고통] 과제2) 고통에 대한 4 가지 이해와 복합감정의 6 가지 중 내가 극복해야 하는 부분과 그 이유<고통에 대한 4 가지 이해 중 내가 극복해야 하는 부분과 그 이유>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들의 의미 : 내가 잘못해서 당하는 고통은 자신이 금방 이해를 하기 때문에 인정하면 그만인데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선을 행한다고 한 것이 내게 큰 고통으로 다가왔을 때는 정말 견디기 어려웠다. 30대 중반 쯤에 시골의 자그마한 교회에서 목사님과 구역을 나누어 인도할 때가 있었다. 내가 인도하는 구역예배에는 자꾸 부흥이 되는데 목사님이 인도하는 구역은 그대로였다. 나중에 목사님 사모님이 교회 여전도회장에게 나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전하면서 구역을 더이상 맏기가 어려워졌다. 나중에 사모님이 나를 찾아와서 내게 사과를 했지만 나는 마음의 고통이 너무나 커서 진정으로 사모님을 용서하지 못했다. 아는 부부가 갈등이 너무 심해 아내된 사람이 내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 남편은 교인이었지만 아내가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고 생활비를 끈거나 홀로 외롭게 방치하곤 했다. 그 아내의 고통이 너무 크게 느껴져 일방적으로 그 아내의 편을 들었다. 그래서 이부부를 내가 다니는 교회로 인도해서 부부관계가 좋아졌다. 그런데 자기가 부부갈등에 있을 때 내가 했던 방법이 잘못된 것이었다며 더이상 자기 문제에 끼어들지 말아달라고 했다. 또 다른 사례들이 있지만 지금 같으면 그들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고통에서 빠져나온 것을 함께 기뻐하고 감사해야 했을 텐데 내가 받은 상처만 커보여 그들과 온전히 화평할 수 없었다. 이 과제글을 쓰다보니 마치 요나와 같았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가 싫어하는 니느웨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했더니 그들이 하나님앞에 회개함으로 겸비하게 되었을 때 함께 즐거워하지 못하고 원망으로 가득찼던! 지금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기 때문에 내게 잘못한 자들일지라도 진정으로 용서하며 화평을 이룰 수 있다는 마음이 든다.
<복합감정의 6 가지 중 내가 극복해야 하는 부분과 그 이유> 불안 (anxiety) : 조직 속에서 권위자에게 선다는 것은 항상 불안했다. 뭔가 완전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책잡힐 것 같은 마음이 있었다.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당당하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컸다. 내가 잘했다고 생각을 안하는데 어른들이 잘한다고 칭찬하면 나를 칭찬하는 그 사람이 뭔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유교적이고 엄하신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60세에 예수를 믿으셨는데 아버지가 추구해왔던 도덕적이고 유교적인 가치관과 성경적 가치관의 충돌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크셨다. 내가 신학대학도 나오고 또 교회생활도 열심히 하니 가족중에 나를 불러 앉혀놓고 많은 갈등을 토설하셨다. 그때 나는 아버지처럼 그렇게 완벽할정도로 생활하지 못했고 그런 아버지와 함께 할 때마다 그리스도인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게 있었다. 그래서인지 조직 사회에서 권위자에게 나간다는 것은 항상 어렵고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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