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상담역사] 과제2) 정신분석, 행동주의의 심리학적 상담이 신앙생활에 안 좋은 이유를 생각해 보기정신분석은 인간의 행동이나 성격 문제를 무의식에 의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 속에 억압된 감정, 고통스러운 기억들에 의해 인간의 행동이 지배된다고 본다. 어린시절에 자신이 받은 상처가 무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다가 자신도 모르게 불쑥 튀어나오는 행동을 통해 문제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추측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무의식 속에 자리하고 있는 억압된 감정, 고통스러운 기억들 때문에 현재의 행동에 문제가 발행했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자신의 현재의 잘못은 과거의 문제를 일으켰던 사건이나 대상자에게로 전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너는 문제가 없어, 네 잘못이 아니야’ 가 되면서 인간 내면에 가지고 있던 자신의 죄와 욕구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없게 되고 ‘탓’을 하며 문제의 본질을 바라보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행동주의는 심리학이 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 달란트 잔치를 꼽을 수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기도와 말씀 암송 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달란트를 많이 받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한다면 기도와 말씀 암송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중심을 드려 예배자로 세우고자 하는 원래 목적이 사라지고 오직 달란트를 받아서 내가 원하는 좋은 것을 얻기 위한 것으로 전락하게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달란트를 주지 않았을 때도 아이들이 중심을 드려 기도와 말씀을 붙드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을 이끌어 가는 리더교사의 의도대로 이끌어 가려하기 보다 아이들 스스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당연히 여기며 마음의 소원함을 따라 나갈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훈련은 지금 나에게 주어지는 댓가가 없더라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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