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심층상담] [과제4] 소감쓰기뇌의 문제인가? 마음의 문제인가?
흔히 정신병리적 문제들은 주로 뇌의 문제로 인식되어 당장 병원을 찾고 약을 처방받고, 최대한 힘든 상황을 회피하고 주변의 이해를 바라며 나아갔던게 기존에 심층문제를 대해온 이들의 일반적인 방식일 것이다.
그러나 소원에서 바라보는 심층은 뇌의 문제안에서도 우리의 마음이 작용되고 있고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음을 인식시키고 그러한 할 수 있는 부분을 통해 나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리고 주어진 삶을 더욱 풍성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정신과적인 접근과는 달리 의미있는 '소망'을 발견하게 해 준다.
희망이 없어 희망이.... 천로역정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이다. 쉽고 편한 길을 가려다 절망의 성에 갇혀버린 크리스천. 이 절망의 철창에 갇힌 사람들은 고통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크리스천옆에 동료 '소망'이 있었는데 같이 기도하면서 자신의 가슴에 있는 열쇠(약속)가 있음을 깨닫고 절망의 철창을 열고 나오게 된다.
사실 우리는 절망이라는 감옥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있었지만 우리의 두려움이 그것을 못보게 만들때가 많다. 심층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철창안에 갖힌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살다보면 아무 빛도 보이지 않아 죽음을 생각할만큼 힘든 순간이 올 수 있는데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은 찾으시는 우리를 저버리지 않으시며 피할 길을 열어주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런점에서 우리(상담사)의 역할은 그들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열쇠를 찾도록 하는 동료 '소망'이 되어야 함을 느끼며 소감을 갈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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