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 신경쓰이면 잠이오지않네요
저는 아무직업도 없고 스마트폰 PC 하다가 새벽5~6시 잠자리에 들어 잠자리 컨디션이 좋은날은
오후에 일어납니다
저녁식사도 특히 밤12시에 먹는 편이고 저녁에 외출나갔다 밤12시쯤에 집에 들어오는 편입니다
이제 이 습관도 아침일찍 일어나고 한번 고쳐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뭐 하나 신경쓰이면 수면시간이 줄거나 잠이 아예안옵니다 얼마전에는 아빠가 암 진단으로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곧 퇴원예정이며 수술이 잘됐다고 합니다. 면회를 다녀와서 그런지
이 일에 신경쓰여 오늘도 잠을 설쳤습니다 잠이 들까하다가 놀라 수면이 되지 않는듯 합니다.
사실 저는 병원에 대한 공포증이 있습니다 특히 수술이라고 말이 나오면 놀라 미칠정도입니다
뉴스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장면도 안보고 피합니다 5년전 사랑니 발치에 대한 공포 불안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적도 있으며 약물을 복용해왔다가 지금은 끊었습니다. 이건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 입원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런지.. 왜 일에 신경쓰이면 잠이안오는걸까요?
질문자 채택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178
2015.12.23. 10:56
질문자 인사
답변 내용이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예민하고 여러가지 경험에 대한 해석이 부족하네요. 해석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 일이 왜 생겼고 그 일의 의미가 무엇이고 그일을 통해 얻게 되는 경험이 무엇이라는 식의 해석을 통해서 경험한 사건을 잘 이해하고 난 다음에 잊어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계속 신경이 쓰일 뿐 해석이 되지 않으니 계속 의식하게 되고 더 이어서 공포증으로 가고 불안증도 경험해서 결국에는 불면증도 생겼네요. 근본적으로 삶에 대한 이해를 지금보다 두배 이상으로 가져가야 평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위도 소화가 안되면 계속 거북한 것처럼 생각도 이해가 안되면 계속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빨리 소화제를 먹듯이 생각의 의미와 결과를 해석해 내야 다시 평안한 삶을 살 수 있겠습니다. 이일에 상담이 도움이 되니 적절한 상담을 받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평안한 삶 살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