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를 싫어하는 남편을 설득해서 자위를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남편은 곧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가요?
답변:
먼저 남편이 아내가 도와주는 사정을 잘 받아들이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 다음에 그 일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필요한데 남편은 그냥 부끄러워서 잠이 들고 말았네요. 남편의 성감대와 성적자극에 대해서 아내가 알고 있고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 있는지 그럴 때 기분이 어떤지 등등을 남편과 함께 이야기할 때 둘만의 은밀한 즐거움과 비밀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다음에는 꼭 그런 주제의 이야기를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내도 자신의 은밀한 부분을 드러내고 남편을 통해 성적쾌감을 얻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더욱 아내에게 관심을 갖고 아내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성관계가 단절되었던 상황이니 조금 쑥쓰럽기는 하겠지만 지금이라도 해야 정상적인 수준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항상 원할 때에 아내와 성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스트레스를 그렇게 풀라고 해주세요. 스트레스를 부부사이의 연합이라는 '동행'으로 풀어야지 야동이나 술이나 게임등의 쾌락으로 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남편의 성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성기능에 좋은 음식(부추, 장어) 등이 있고 도움이 되는 운동(허벅지 단련운동, 계단오르내리기, 걷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이나 운동도 권해보시고 성기능의 향상은 전반적으로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니까 일석이조가 됩니다. 그외에 성적자극으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물어보고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단지 사정만으로 끝이 아니니까 발기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입으로 하는 성적자극의 강도를 조절해서 요령을 갖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다음상담때에는 남편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한 그외에 다른 계획 들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