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3세된 주부입니다
아이는 둘 있구요 결혼한지 12년만에 남편의 외도로 헤어졌다가
다시 재결합한지 1년정도 됐습니다
남편은 남편의 외도로 가정이 깨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한테 다시는 여자문제로 속썩이지 않는다고 나름대로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가끔 드라마를 보면 울컥 치솟고
남편 핸드폰을 자주 보고 문자메세지 온거에
술집 실장이라는데 특별한 내용은 없고
그냥 손님한테 보내는 내용의 문자를 보냅니다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냥 영업상 하는거겠지 하면서도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괜히 신경이 쓰여서 그 여자한테 문자 보내지 말라고 할려다가
자존심 상해서 말았습니다
핸드폰 자주보고 문자 확인하고 혹시 제가 의부증인가요?
제 자신이 너무 괴롭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 여자한테 문자 넣지 말라고 직접 말을 해야 하나요
정말 신경쓰이고 남편한테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