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 아들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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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 댓글 1건 조회 1,345회 작성일 22-01-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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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아들이  군대에 가자마자
심한 우울증을  호소합니다
현재 4개월째  접어들고 있어요
아들  말로는  군대가기전에도
살짝 증상이  있었다는데 전혀
눈치못챌만큼 경미했었는데
군대라는 환경으로 심하게 발병된거로 보입니다..
불면  무기력  분노등등 갖은증세로
  밥도 못먹고  힘들게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도  있던중 갑작스럽게
믿었던 여자친구가 결별을 선언해서
아이가 아예 초죽음까지  갔었습니다
우울증에 겹친 이별의 아픔까지...
아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저는 피가 마르는 심정입니다
현재 약물복용중이며
군의관의 입원소견이  있어서
병실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부대특성상
전화통화도 원만하지 않고
저랑도 톡으로만  대화가 가능해서
어떻게 상담신청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현재 대면상담은  안하고 계신가요
가능하다면
토요일마다 외출이라도 얻어서
아들을 데려가고 싶지만
전방이라 오고가는 시간도
 만만치 않을듯  한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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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원장님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소한 마음의 문제라도 주변상황이 열악해지고 어려운 형편에 처하면 심각한 문제가 되기 마련입니다. 군대 가기 전에 그런 마음의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았겠지만 더 큰 상황의 악화가 오기 전에 지금이라도 그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정신과 약이나 입원은 임시방편이지 결코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상식적으로도 그렇게 우울증에 불면에 무기력, 분노가 있었던 사람이 약을 먹고 입원을 한다고 해서 갑자기 이전처럼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는 더욱 복잡한 인생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를 생각의 변화와 새로운 인생관을 가지고 살려는 방향으로 바꿀 때에 다시 좋아질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오히려 성숙과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상담과정은 바로 그러한 점을 깨닫게 하고 자신이 잃어버렸던 원래의 목표를 되찾고 그것을 향해 힘써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마음의 변화를 자기 속에서부터 일으키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담과정은 꼭 면접으로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화, 문자(채팅), 화상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면접은 현재 불가하니 있는 방법을 통해서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변화의 사례들이 있으니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님께도 아들의 상태를 설명해 드리고 어떻게 가족으로서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가를 알려드릴 수 있으니 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실 수 있습니다.

우선 어머님이 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나누고 그 속에서 이해를 하시는 것이 필요하니 먼저 상담을 신청해 보세요. 그런 다음에 아들에 대한 구체적인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저희 상담센터가 도움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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