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인
@1:
2021. 11. 1. 월. 오후8.
+현재 가장 괴로운 점은?
/현재는 회사가 가장 힘듦. 사회복지이고 관련업무하다보니까 민원인과 상담하고 여러가지 일을 겪고
감정싸움하다보니 매일 무섭고 불안함. 안그래도 힘든데 회사가야 할 생각에 전날 밤부터 무서움.
이직하고 싶은데 이직하자니 돈도 없고 미래의 모든게 불안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좌절한다. 죽고싶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음. => 어떤 무서움? -> 그 사람이 전화를 끊지않을까? 화내지 않을까? 욕하지 않을까를 생각해서. => 이전에 그런 경험, 트라우마가 있는지? -> 이전에
크게 싸운적도 있었고 수치심을 느꼈다. 난 도와주는 입장인데 그 사람이 명령조로 소리지르고 화내고 엄청 여러번
전화함. 그 때 당시 나도 화가 많이 났고 그 분이랑 여러번 싸웠고 엄청 울었음. 또 한 번은 상담 중에 욕을 뜬금없이 하셨던 분도 있었음. 빈번함. 이런 얘기를 들으면 담아두는 스타일임. 조금씩 쌓여서 이제 터진 느낌. 감당이 안된다. => 직장은 몇 년 다님? -> 6년 다님. 동일한 업무를 6년함.
=> 그렇다면 2년 전부터 심해진건지? 그 전에는 유연하게 잘 대처를 했었는지? -> 그 전에도 그만두고 싶긴 했음.
2년 6개월마다 부서변경이 있었음. 옮기고나서
큰 업무를 맡음. 큰 업무 맡은 시기와 2년전 헤어진 시기가 겹치면서
확 터짐. 어차피 이런 일을 반복하긴 해야하는데 더이상 자신이 없음.
+남자친구와 헤어지고나서 큰 충격을 받았던 것인지?
/사람이 죽은 느낌이었음. 내가 사랑한 사람을 잃은듯한 느낌. => 사귀면서는 큰 문제는 없었나? -> 싸우긴 했었으나 나한테 크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음.
사람 눈치를 많이 보긴 함. 원래 성향이 그러함. 공감을 잘 하기는 하는데 눈치를 많이 봄. 개인주의적인 성향이라기 보다는 남 신경많이 씀.
그런 성격이다보니까 인간관계를 중시하긴 함. 관계 잘 하려고 노력하기는 함.
큰 트러블이 있지는 않았음. => 눈치보는게 본인에게도 스트레스가 되나?
어떤식의 스트레스인가? -> 거절을 못함. 별 것도 아닌건데 그 사람은 괜찮은데 난 안 괜찮음. 계속 되물어봄.
=> 현재는 이별을 받아들였나? -> 받아들였다. 시간이 지나니까 확실히 시간이 약이 된 것 같음. 완전히 괜찮아짐. 그런데 헤어지고나서 또 다른 분 만났는데 헤어질까봐 불안함. 헤어지면 죽을 것처럼 마음이 힘들것같고
감당이 안될 것 같은 불안감. 그 이별을 감당을 못할 것 같음. => 혹시 이전에 사람을 잃어서 크게 충격받은 적이 있나? -> 한 번도 그런적은 없음.
그래서 오히려 더 충격이 더 큼. => 왜 그정도까지의 충격이었을까?
-> 6년을 사겼고 오래사겼고 처음사겼고 결혼약속까지 했음. 사실 내가 찼음.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아주길 바랬으나 잡지않아서 회의감이
많이 듦. 그만큼 굉장히 진지하게 생각했던 관계임. 상실감.
내가 진짜 간이고 쓸개고 다 줬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줌. 취업, 이사문제까지. 아들처럼 키웠음. 지금 사귀는 사람은 반대임. 내가 챙김받는 입장. 내가
엄청 힘들어하는 과정에서 만난거라 그 분이 나를 힘들어함. 우울증, 공황장애 등이 있고 힘들다고 하니까 그 분이 날 힘들어함. 더 이상 품어줄 수 없고,
나도 그걸 알고있음. 지쳐있다는걸 알고있음. 계속 힘들다고 하니까. 그런데 난 이미 내 힘든 상태를 반으로 줄여서 말하고 있는 상황.
헤어질까봐 불안함.
+가족간의 이해문제란?
/가족이 굉장히 오지랖은 넓은데 살갑게하는게 아니라 짜증내면서 말함. 명령조로.
분명히 관심이 있어서 얘기를 하기는 하는데 서로 사랑하는 감정보다는 가족이니까, 그런 개념으로 참견하는 느낌임. 뭔 얘기를 해도 이해하는 느낌보다는 '그런 것 가지고 힘들어하냐', 이런반응. 공감받지 못함.
너가 다 잘못했어, 너가 부족해서 그래. 그래서
말하기 힘듦. 나에게 관심자체는 굉장히 많음. => 스트레스받나?
-> 너무 참견을 많이 해서 스트레스받음. 어머니가 핸드폰을 비밀번호 풀고
다 뒤져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좀 크게 싸운적도 있음. 노력하긴
하는데 성격상 참견하고 싶은게 많음. 여행가도 사진찍어서 보내야하고... 사랑해서 말을 하긴하는 것 같긴 하지만 억압, 잔소리같음. 그게 너무 힘들고 독립하고 싶었음. 독립을 막아서 못했음. => 지금은 경제사정때문에 독립을 못하시니 힘드시겠네요? -> 맞다. 다 막혀있다.
+불안증이 있다셨는데 어떤게 가장 불안한가?
/크게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함. 일 정말 그만두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그렇게 못하는 것.
그리고 돈이없는데 결혼할 수 있을까? 기본에 돈이 다 깔려있음. 가족이 돈 없는 걸 알아채면 얼마나 큰 일이 날까? 그리고 사사로운 불안함도 있음.
비가 와도 불안하고, 큰 소리를 들어도 불안. 갑자기 집에 있는데 무너져내리면 어떻게 하지? 사소한 불안감들 다 있음. 회사 일이 가장 크긴 함. 내가 지금처럼 이렇게 불안한 적이 있나? 생각해보면 그렇게 불안하다고 느낀 시점이 회사 들어오기 전에는 없었음. 그런데 그 후부터 사람이
무섭고 일이 무서움. 불안함이 점점 커지기 시작함. 원인은 회사에 있다고
할 수도 있고, 그게 세월이 지나서 한 부분이 됨. => 처음에
왜 불안했는지? -> 회사 들어왔을 때부터 첫 사회생활이다보니까 거기서 오는 불안감이 있었음.
일 하고싶어서 들어온 건 맞음. 막상 이상과 현실이 너무 달랐음. 난 사람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가난한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고, 따뜻하게 바라봤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을 경멸하고 차갑게 바라보기 시작. 그 사람들이 날 해칠까봐 불안. 어느 순간 사람들이 무섭다, 라는 생각이 박혔음. 일
자체가 무서움. 항상 전화하고 상대하고 방문하고 하는게 내 일임. => 회사 들어왔던 가장 초반 사건 기억나는것? -> 전화하면 내 상식선에서는 예의바르게 통화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예의가 없음. 화내고 소리지르고 막대하고 거기서 오는... 원래 내 성격이 전화를 잘 못 했음. 배달음식도 잘 못시킴. 그런데 주 업무가 전화로 상담하는건데 그 사람이 화내고 짜증내니까 더 무서워짐. => 직장문제가 자살생각까지 연결이 되나?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절벽에 있으니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구나, 자살하는 생각을 상상을 함. 손목긋거나
옥상에서 떨어질까하는 상상. 죽고싶다. 절벽에 있는 느낌.
막다른 길에 있는 느낌.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길 원함?
/기본적으로 돈이 있었으면 좋겠다. 잃은 돈을 되찾고싶다. 그게 있어야 과감하게 이 일 그만두고 배울 수 있는 자본이 되고,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듬. 용기의 시작점이 되겠다. 그 생각 가장 큼.
=> 주식으로 잃으셨다던데. -> 1년 좀 넘게해서 권유로 시작했는데
할 줄을 모르니까 설정을 잘못해서 미수를 해놓음. 미수금을 써서 돈을 계속 돌림. 처음에는 몇 백이었는데 단위가 계속 올라감. 미수인지 모르고 미수금으로 주식을 쓰면서 계속
잃었는데 그걸 몰랐음. 6년간 모은 돈을 다 잃음. 1년 넘게 해서
모두 잃음. => 그걸 알았을 때 마음? -> 정말 죽고싶었음.
정말 열심히 아끼고 모은 돈이었기때문. 너무 죽고싶었음. =>
언제 알았나? -> 안 것 자체는 시작하고나서 일주일, 한달 후 쯤 알긴알았다. 근데 첨부터 그 돈을 안썼으면 모를까 써보니까 큰 돈을 계속 빌림.
크게 벌어보려고 알고도 계속 씀. => 기간이?
-> 작년 9월부터 시작했던거니까 얼마 안됐다. => 이것저것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절망감이 오고있네요. -> 맞다.
+공황장애는 2년전부터가 맞나?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 병원에서 진단은 안 받았지만 가족과 트러블이 많았음. 네 남매. 위오빠 둘, 남동생있음. 맨날 부딪히고 싸우다보니 고등학교 때 숨이찬다는 느낌. 괜찮아지나 했는데 회사 들어오고나서
버스를 못 탐. 죽을 것 같은 느낌. 왜 이러지? 이런 생각. 그러다가 아침마다 버스탈 때 숨이 참. 참다참다
주변에서 병원가라, 했고 1년전에 병원갔고 그 때부터 공황장애,
우울증 약을 먹음. => 어렸을 때는 어떤 상황? -> 크게 싸웠을 때. => 버스는 출근버스인가? -> 그렇지는 않다. 평상시 버스탔을 때. 폐쇄된 공간.
지하철은 좀 덜한데 버스가 유독 멀미와 같이오면서 숨이 차고 불안했음. => {통찰적해석} 현재 공황장애, 불안증, 우울이 있는데 그 뿌리가 지금 당장이 아니라 더 깊을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공황장애가 있었고,
어떤 문제가 있었는데 스트레스 상황, 부딪히는 상황이 덜할 때는 드러나는게 없었지만
스트레스 상황이 닥치니 문제가 다시 보이는 것이다. 어렸을 때 가정내 문제가 이해가 안됐고,
현재는 직장의 민원인들이 예의없는것이 이해가 안된다. 남자친구문제,
돈문제도 수용이 안되는데 그러면 감정으로 내려가게 된다. 수치, 분노, 절망, 두려움 등등의 감정이 덩어리가 커지면서
복합적으로 섞이고 혼란스러운 것이다. 이러한 감정들이 오래되면 신체영역으로 내려가서 지금 문제가 나타난 것이다.
감정은 신체와 연관된다. 공격받을 때, 도망쳐야
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니까 숨이 가쁘고 심장이 뛰는 것인데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때문에 신체로도 나타나는 것이다.
앞으로 이렇게 내려온 것을 하나씩 올릴 것이다. 그 중에 어떤 근원적인 감정이 있는
것인지, 그건 뭘 이해못해서 그런 것인지 볼 것이다. 실타래같이 꼬여있어보여도
정리해나갈 수 있고, 정리만 잘 되어도 길이 보인다. 분명한 방향성이
있으니 절망하지 말아라. 하나씩 해결해나가면 된다. {역동성설명}
같은 상황이어도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안받기도 한다. 유연하게 잘 대처한다.
현재 감정은 드러나는 것인데 그 안에 마음이 있다.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그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면 행동도 바뀌어지고 스트레스 상황 자체도 작아지게 될 수도 있다. 그 마음을 찾는 것을 상담사님과
계속 해나갈 것이다. 오늘 설명이 이해가 잘 되나? -> 잘 이해가
되었다.
@정리:
1.
상담단계: 1. 영역
2.
상담주제: 어떠한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가?
3.
상담해석: 통찰적해석
4.
다음계획: 이명선선교사님께 연결예정
@과제: [2.유형]
1.
어렸을 때 스트레스로 인해 호흡곤란까지 있었다고 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첫째오빠, 둘째오빠,
동생에 대해 각각 어렸을 때 어떻게 생각했는지와 현재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관계인지, 이들의 어떤 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써보세요. 각 사람과 관련해서 기억나는 사건이 있다면 최대한 어렸을 때 기억으로 사건도 써주세요.
2.
직장 스트레스와 관련해서 기억나는 것을 사건중심으로 2~3개 써주세요.
@1: 2021.
11. 09. 화. 오후9.
과제결과
1. - 아버지 : 유아기 때는 유복한 시절이였기에 자주 여행도 다니고 다정하셨음, IMF를 겪으면서 경제적으로 집안이 기울면서 힘이 드셨는지 성격이 조금씩 난폭해지심. 혼낼 때 매를 자주 사용하심. 자주 맞은 기억이 많음. 현재는 살가운 관계는 아님. 그렇다고 말을 안하지도 않음. 그러나 다정한 관계로서 말을 이어가지 못함. 연세가 있으셔서 더 고집이 많아지셨고 집에서 자주 갈등이 일어나기도 함. 아버지의 고집이 가끔 힘들게 함.
- 어머니 : 어린 시절에는 어머니가 교회를 자주 쫓아다녀서 오히려 터치가 없으셨으나 성인이 되어서 여자라는 이유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관심과 잔소리가 심하셨음. 현재도 잔소리가 심하고 억압이 있음. 과도한 관심과 구속이 나를 어린아이처럼 작아지게 만듦.
- 첫째오빠 : 어렸을 때는 서로 관심도 없는 무서운 오빠였음. 나를 뚱뚱하다고 부끄러워하였음. 지금은 어렸을 때보다 서로가 성숙해져서 솔직해지고 관계가 다른 가족 구성원들보다 원만하고 이해관계가 좋음.
- 작은오빠 : 유아기 때는 같이 놀고 사이가 좋았으나 청소년 시기에는 자신과 자신의 친구들이 길가다가 나를 마주치면 부끄러워하고 무시하고 인사도 하지 않았음. 그런 일이 종종 있었음. 현재까지 이어져서 사이가 좋지 않음. 그러나 애증의 관계처럼 사랑의 관심보단 참견으로 스트레스를 줌.
- 동생 : 어렸을 때는 나를 잘 따르며 잘 지냄. 그러나 사춘기를 겪으면서 조용한 성격을 지니게 되면서 말수가 줄어들고 서먹서먹해짐. 동생과는 특별하게 갈등이 있었던 적은 없음. 대학생 때 동생이 조현병을 앓게 되면서 동생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됨. 그러나 감사하게도 기적적으로 믿음 안에서 조현병을 치유받게 되었고, 회사까지 잘 다니고 있어서 현재는 서먹하지만 안부를 물으며 적당하게 지내고 있음. 그러나 다정하고 살가운 관계는 아님. 동생이 언제 또 조현병이 재발할지 걱정되고 불안하고 안타까운 감정들이 복잡하게 얽혀 동생을 신경쓰고 있음.
2. 본인만 능력이 없고,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대상자가 있었는데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가 잘 살고 지원도 해주고 있었던 상황이였음, 그렇기에 부양의무자의 지원으로 생계수급자 자격에 기준 미달이 되어 지원이 안되는 상황이였으나 대상자의 누나가 전화를 수십번 전화하여 명령조로 내이름을 거론하며 소리지르며 "김형은씨 집에 찾아셨나요? 앉아서 뭐하고 계시는거죠? 당신의 할일이 그런 일이 아닌가요?" 등등.. 눈물을 떨구게 하고 자존감에 상처를 입힘.
수급기준에 자격이 안되는 사람이 무작정 전화하여 한마디 한마디에 시비 걸며 상스러운 욕을 퍼붓고 끊어버림
더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개무시한다며 사무실에서 직원들 사람들 다 있는 자리에서 소리지르고 화내고 경찰까지 불러서야 끌려보냄.
상담내용
+남친과의 관계
/좋아했는데 그 친구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더라. 취업준비생이었는데 … 그때 당시 25살에 사귀었고 29 30에 헤어졌다.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결혼을 준비하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그러면서 마음이 좀 떠버린 것 같다. 그래서 진지하게 시간을 가졌고 결론이 안되겠다
해서 헤어졌다. 내가 찬 것이다. 남친이 나를 잡아주길 바랬다.
정신을 차리겠다 할 줄 알았는데 그런 제스쳐가 없더라. 거기에 대한 상실감이 크더라.
그래서 끝내고 엄청 힘들었다. 나를 잡아 주지 않았다는 상실감. 난 최선을 다해 사랑해줬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5년을 사귀었는데… 남친이 교회 교역자 분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고 다니더라. 헤어졌으면 깔끔하게 입을 닫고 있어야 하는데 나에 대한 서운함과 내가 찼다는 이야기들이며.. 그때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거기에 대한 분노감. 그때
당시는 그 친구가 밉고 화나고 만나면 욕하고 싶고… 나도 목사님께 이야기를 했다. 남친의 잘못된 점들을. 목사가 나를 혼내려고 하더라. 나도 쏟아내려고 했더니 목사가 미안하다 하더라. 잘 헤어졌다 하더라. 사귄 게 5년이지 안 거는 23살에 알게 되었다. 분노도
있고 안타까움도 있었다. 모성애를 일으키는 사람이라서 짠한 구석이 많아서…
짠하게 행동하고… 그 친구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냥 쨘한 게 많았다.
불쌍했다. 본인이 가정의 가장인데 정신차리고 집안에 도움이 되면 좋겠는데 그런 행동을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남친 가족 관계, 어머니, 누나
+헤어지게 된 가장 큰 이유
/취업을 못한 무책임
/뭔가 하나 정해서 못하고 하다 그만두고 하다 그만두고 하다 그만두고… 비슷한 분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왔다갔다 하더라. 그러면서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했다. 난 이미 취업이 된 상태이고… 나는 힘들어도 꾸역꾸역 잘 버티고 있는데 너는 도대체 뭐냐 하는
이런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책임감이 없었던 것 같다. 본인도 결혼은 빨리 하고 싶다 하지만 행동은 그렇게 하지 않는 느낌
/1-2년 그러면서 거기서 회의를 느끼고 결정을 하게 되었다. 얘기를 많이 했는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 같다.
/일단 1달 시간을 서로 갖기로 했고 1달
지나서 만날 때 헤어져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남친은 아무 생각없이 무책임하게 보낸 것 같다. 헤어지자 하니까
남친이 당황을 했는데 갑자기 진지하게 이야기 하니까 놀래서 … 슬며시 손을 잡더라. 자기쪽으로 손을 잡긴 했는데 더 쌔게 잡지 않았다.
*과제
+엄마에 대한 감정
/모든 형제에게만이 아니라 내가 여자라서 나한테만 유독 그렇게 하는 것 같다.
/과도한 관심이 나를 작게 만든다는 것은, 어린아이 취급을 하고… 엄마가 나를 그렇게 바라보시니까 계속 의심하게 되고… 용기가 나지 않더라. 순종은 하지 않지만 막상 내 맘대로 하고 나가면 불안하더라. 성인이 되어 당당한 느낌이 아니라
순종해야 하는 느낌. 엄마가 쏟아내서 나가면 작아져서 나가는 내가 싫더라. 관심을 꺼줬으면 좋겠다. 사랑인 줄 알겠는데 과도한 관심이 나를 옭아맨다.
+언제부터 이런 생각?
/어렸을 때는 안 그랬는데 20대 후반부터 그러는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엄마가 거의 교회 일을 하셔서 그런 게 없었는데 요즘 교회를 다니지 못하시면서 더 심해짐
/엄마가 오지랖이 있는 성격이라서 남친을 만나서 집착이 심해진 것 같다.
+남친을 헤어진 후는 괜찮아졌는지?
/지금은 다른 친구가 있다. 내가 적은 나이가 아닌데 간섭이 심하다.
그게 너무 피곤하더다.
/숨이 막힌다. 답답하다.
+새로운 남친
/이전 남자친구로 인한 문제를 알면서 힘들어했다. 힘들어 하고 있으니까 상담을 받으라
했다.
/지금은 내가 힘들어 하고 있으니까 그 친구도 힘들어 한다. 그 친구는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이었는데 나 때문에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다.
+이전 남친 만나면?
/내게는 별로 중요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감정소모가
다 되어서… 2년 동안 지지고 볶고 하면서 그 친구가 있던 공간이 다른 것으로 매워졌다.
+상담소감
/상담을 한 공간에서 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해서 잘 이뤄질까 생각이 되었는데 통신이 끊기지 않고 잘 되는 게 신기했다.
+상담을 통해서 원하는 거
/사실 어제 밤에 힘들었다. 주식으로 돈을 버린 게 힘들더라. 엄마는 모른다. 이 불안감 속에서 지내는 게 힘들더라. 이거는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이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다. 예전처럼 평상시의 삶을 누리고 싶다.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아무 것도 없다는 게.
@정리:
1.
상담단계
- 문제인식
- 전반적으로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봄: 엄마의 지나친 관심은 본인이 뭔가 잘못한
것이 있어 그것이 들킬까봐 부담스러운 것 같다. 주식투자 실패로 인해서 완전히 떨어진 상황이다.
2.
상담주제
- 엄마의 관심이 왜 부담스러울까?
- 본인의 주식투자 실패가 들통날까 불안하고 두려워 하고 있음
- 실패에 대한 좌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음
- 전남친과의 실패, 주식 투자 실패로 불안증 공항장애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고 있음
3.
상담해석
- 역동성원리
- 적용적: 하나님의 풍성한 부르심 원리
4.
다음계획
- 주식을 하게 된 과정들을 살펴보며서 거기에 나타나는 마음들을 살펴본다.
-
주식 투자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내가 한 일은 무엇인가(추가과제)
@과제:[문제인식]
1.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과정과 결과를 돌아보고 각 과정에서의 마음 상태를 정리해보기
2.
상담설교 소감 쓰기
[55동행] 6수 6:8-14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성을 돌라
@2: 2021.
11. 16. 화. 오후9.
상담준비
주식투자
실패로 인한 부작용
과제결과
1. 계기 : 친구의 권유(월급으로 생활하기 어려우므로 투자의 중요성을 알려줌), 과정 : 처음에는 준비없이 공부없이 시작하였지만 돈을 어렵지 않게 벌기 시작함.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주식을 하였고, 나중에 결과가 좋지 못함. 결과적으로 그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을 다 잃음. 마음이 허탈하고 어려운 마음으로 힘듦.
.2. 상담설교 소감 :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인내하게 하시고 일하신다. 그 과정 속에서는 나는 묵묵히 기도하며 신뢰해야 한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나를 변화시키고 크고 비밀한 일을 역사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근황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던 것 같다. 일은 그만 두고 싶은데 모아 둔 돈은 없고…
그렇다고 회사에 갈 생각을 하면 막막하고 답답하고… 나이도 결혼할 나이고…
결혼 자금은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 엄청 불안하더라… 입맛도 없고 잠도 잘 안오고… 사실 너무 힘들어서 어느 순간 설교를 보고 있더라.
밤마다 듣고 있더라. 설교를 통해서 뭔가 깨닫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기도를 하라는 메시지가 오더라. 그래서 그 메시지를 어제 밤에 강하게 들어서 …
한 시간씩 기도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6시반부터 7시반까지 기도하려고 하는데 … 전혀 못했다. 약이 너무
쌔서… 다음 주 중에 한 번 병원에 가는데 그때 처방전을 받으면 보내겠다
/불안감, 두렴, 용기없음… 자신감이 계속 떨어지는 것 같다.
+지금 남자친구
/실수를 반복해서 헤어질 뻔했다. 원금을 회복하고 싶어서..
/지금도 다시 하고 싶다.
/묵혀 둔 게 있다. 아직 빼내지 못한 것이 있다.
/죽을 뻔했다. 죽고 싶었다. 한창 돈을 잃었을 때 3-4개월 전에 하루 만에 2천만원을 잃었을 때 자살충동이 올라오더라. 어떻게 죽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자해 하는 거를 많이 상상하고… 회사 끝나고 집에 가면 그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그런 반복된 삶을 살았다. 진짜 많이 힘들었다.
+주식 투자 과정
/친구의 권유(월급으로 생활하기 어려우므로 투자의 중요성을 알려줌), 과정 : 처음에는 준비없이 공부없이 시작하였지만 돈을 어렵지 않게 벌기 시작함.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주식을 하였고, 나중에 결과가 좋지 못함. 결과적으로 그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을 다 잃음. 마음이 허탈하고 어려운 마음으로 힘듦.
/똑똑한
친구가 하고 있었다. 그 친구는 조금씩 투자하면서
돈을 벌었다. 우리 친구들에게 주식을 해보라 하더라. 투자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권유를 했다. 주식 했던 책도 읽고 … 기업 상장을 해서
그걸 넣으려고 계좌를 열었다. 그렇게 시작을 했는데 초반에는 관심있는 거에 넣었더니 몇 백을 벌었다.
생각보다 괜찮네 하면서… 친구를 원망하진 않았다. 그렇게 시작을 했고 …빚을 내서 주식을 사는 설정이 있다. 그렇게 해놨는지도 몰랐는데 그 돈으로 하고 있었더라 손절이 되면 내 돈을 넣고… 이러면서 마이너스가
커지게 되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 완전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돈을 탕진을 했다.
/작년 9월에 시작해서.. 올 1,2월부터 안되기 시작했다.
+중독?
/계속 상황을 확인하려는 걸 보면 중독인 것 같기도 하고 그 앱을 지우면 안 보기도 하는 것 같다.
/지금은 타 포기 상태고 빚 없는 게 최고다 하면서… 처음 원 상태로 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년 1월에 휴직한다. 좀 쉬고 싶어서 진단서 내서 휴직하려고
한다. 그럼 내가 돈을 못 벌고 있어서 그걸 갚아낼 능력이 안되니까 그냥 두는 것 같다. 빼질 못하고
+증상이 나타난 건?+
/좌절감이 생기고 당황하고 이게 무슨 일이지?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찌할 바를 몰랐던
것 같다.
+기도는?
/그때는 기도를 전혀 안 했다. 기도할 생각을 아예 안 했다.
/기도하기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었다. 늦은 여름부터 …
/남자 친구는 나 때문에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증상
/점점 이게 우울증인가 싶을 정도로 갑자기 확 침체되는 걸 느꼈고…
/2020년 초반 주변에서 느끼기 시작했고… 정신과 좀 가봐 할 정도로…
약을 먹어야 할 것 같다고.. 공황장애도 심하고 우울하기고 하고…
{약복용 시기를 생각하는데 시간이 걸림}
+주식 시작 시기
/남친과 헤어진 직후 2019년 7월 주식은
2019년 9월에 시작했다.
/정신과를 다닌지도 1년이 넘은 것이다.
/은행에서 빌렸다. 탈탈 털리고 한 두 달 지나서 다시 돈을 빌려서 시작했다.
눈이 돌아간 것 같다.
+중간기
/그때도 비참했다. 아무 것도 없으니까.. 단돈 십만원 이십만원이 없는 게 답답하고 불안하다. 잃어버린 원금에 대한 미련이 있었다.
/주변에 직원들이 투자를 많이 한다. 옆에서 어떤 직원이 영글할 때가 왔다 하면서…
지금 아니면 못한다 하면서… 그 친구는 코인 투자를 하는데… 신분이 직업이 있으니까 쉽게 돈을 빌려주더라. 해서 하기 시작했다. 친구가 소개해준 이자율이 괜찮더라. 그렇게 해서 했는데… 눈여겨 보던 종목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돈이 벌리긴 벌렸다. 갑자기 마이너스가 되더라.
+약봉용
/이번 년도가 힘들었었다. 탈탈 털리는 시점까지 갔으니까… 여름 이때가 제일 힘들었다.
+관점적해석
/나: 원금까지 회복해서 더이상은 안하고 싶다. 지쳤다.
/타인: 남친은 하지 말라고 한다. 지금 넣은
것은 모른다. 동료들은 도전해봐라. 엄마는 모르는 상황이다.
/하나님: 기도를 하는데 주식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더라. 단편적인 기도를 하고 있더라. 설교 영상을 들으면서 문득 들은 생각이 왜 그것밖에 기도를
못하냐 하더라. 별것도 아닌 것으로 기도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 너는 기도를 해야 하고 처한 상황이 중요한 게 아니다. 구차하고 정욕에 사로잡혀
기도를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렸을 떄는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는데 나는 나이가
들었는데 믿음은 걸음마 수준… 잡다한 생각이 들더라. 거기서 깨달은
것이 있다. 네가 처한 상황이 중요하지 않고 기도하길 원하신다는 느낌이 든 것 같다.
/사탄: 꼴 좋다 할 것 같다. 좋아하는 것만
두렴무섬 걱정 세상적인 일에 몰두하고 있으니까 너무 좋아할 것 같다.
@정리:
1.
상담단계
- 문제인식
- 공항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자살충동, 자해충동, 가족갈등 등 다양한 문제들이
있지만 모두 주식투자와 관련이 있다.
- 2019년 7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새로운
남자 친구 만남.
- 2019년 9월: 주식투자 시작,
2019년 하반기는 조금씩 수익이 생겼다.
- 2020년: 년초가 되면서 잃게 되면서 빚내서 주식을 하다 결국 그동안 벌어
놓은 돈을 모두 잃게 되었다.
- 2020년 여름: 초반에 주위에서 다들 이상하다 했고 여름에는 극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정신과를 찾아 약을 먹기 시작했다.
- 중간: ? 언제
- 2021년?: 다시 투자한 시기
2.
상담주제
- 개인, 심층
3.
상담해석
- 관점적해석: 직장생활에서 대인관계로 힘들어 하는 것에 대한 상황
4.
다음계획
- 도덕적해석, 극본적해석으로 선순환으로 올라갈 수 있음을 설명
- 도박에 빠지게 된 계기를 살펴본다.
- 다음주부터는 8시에 상담
@과제[1.영역]
1.
친구가 주식투자에 대한 권유(월급으로 생활하기 어려우므로 투자의 중요성을 알려줌)를 할 때 마음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보시고 왜 그러한 마음이 들었는지 그렇게 생각하기까지 어떠한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는지를 생각해보시고
써보기
@3: 2021. 11. 23. 화. 오후9.
*근황
/정신없이 바빴다. 담당한 행사가 있어서 오늘까지 바빴다. 사회복지 공무원, 서울 은평구 갈현동
/사표는 내지 않았고 잠시 휴직하려고 한다. 지난 달 초에 냈었어야 했었는데…
/6개월 휴직서를 내려고 한다.
/병원은 토요일에 다녀왔다.
/내가 만나는 샘이 … 금에서 토로 가는 바램에 약만 받아왔다 의사를 만나지 못했다. => 유는? -> 다른 데를 알아보려고… 적성이 맞는 데가 있는지 찾아보려고 한다.
여기서는 6년 일했다. 힘들다.
사람 상대하는 게 피곤하다. -> 앞으로도 이렇게 죽 일할 거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더라. 상담하고 하는 일이…
+주식 계기
/집이 좁아서 가족이. 혼자 독립을 해야 하는데… 보증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 그런 욕구가 있었다. 그래서 시작을 한
/그 전에 독립을 하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했다. 보증금 마련이 안되어서…
아쉬워서 보증금 불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 행복주택 당첨이 되었는데 보증금이
필요했는데 돈이 없었다. 대출 받으려면 시간이 걸리고… 돈 때문에 예민하게
신경 쓰고 있는 상황에서 처음엔 독립하라 했다가 나중엔 부모가 막았다. 어차피 돈도 없고 해서 그냥 집에
있을까 하다가… 작은 방을 오빠와 나랑 2달씩 나눠 쓰기로 했다.
행복주택 담청 된 걸 포기했었다.
+집을 나가려고 하는 이유?
/집도 좁고 내 방이 없었다. 좁은 집에서 가족이 붙어서 있으니 싸움이 일어나니
피곤하더라… 나이도 있고 해서 독립을 좀 하고 싶었다.
/큰오빠 독립, 방이2개, 어렵게 살아서,.. 작은방은 1명, 나머지는 큰방에 들어가는 건데… 동생도 회사 취직하면서 집을 나가게 되었다. 큰 방에 부모와 나랑 작은 방은 오빠. 작은 방을 서로 가지려고 싸웠다. 그럴 바에는 독립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결정적인 계기
/계기라기 보다 상황이… 속옷을 입어야 하는데 방이 없으니까… 그런 게 예민하더라. 속옷도 남이 안 보는데서 입어야 하는데… 그런 상황도 싫고 남친과 조용히 통화하고 싶은데 그게 들리는 것도 싫고… 나 만의 공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행복주택 포기
/아쉬웠다. 그래도 이런 기회가 없는데 못 들어가니까… 한번 봤었는데 내부 구조도 맘에 들고 넓고 혼자 살기 적당해서 마음에 들었었는데… 결국엔 엄청
후회했었다. -> 또 2달에 돌아가면서 방을 쓰는 것도 불편하고
집에 있으니 매일 싸우고… 집에 들어가면 집이 시끄럽다. 쉴 공간이
없다. 엄마 아빠가 기도도 크게 하고 찬양도 크게 하고… 그것도 밤에…
밤에 신경이 쓰인다. 영상을 봐도 크게 틀어놓고 듣고… 후회도 많이 들었다. 그냥 들어갈 걸 하면서… 2019년 겨울이었던 것 같다.
+지금 대출 받은 것에 대한 이자는?
/한 달에 십만원 정도 낸다.
+친한 친구가 제안했을 때?
/그 친구는 예전부터 하는 친구였는데..
+돈?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돈이 많았음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는 것들이나 집이 좁은 거나, 그 집에서 중학교 때부터
살았고… 그 전에도 좁은 집에서 살았고… 제가 초등학교 4학교 때부터 좁은 집으로 그 전에는 넓은 집에서 살았는데 아빠가 사기를 당하면서 좁은 집으로 계속 이사를 가고…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집 좁은 것에 대한 답답함이 있었다.
+느낀 시기?
/중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했었다. 똑똑하진 않지만 노력파였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부를 하려고 물을 켜야 하는데 큰 방은 자고 있어서 불을 켤 수가 없고
작은 방은 항상 큰 오빠 차지. 그게 답답했다. 내가 마음대로 일어나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답답했다. 그떄 처음으로 방이 없다는 사실이 짜증났던 것 같다.
그때 사춘기기도 하고..
/불편한 거는 참거나 포기하거나… 그렇게 살아온 것 같고… 성인이 되면 자유롭게 돈 벌때까지는 그냥 버티자~ 내가 욕심 있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뭘 사먹고 사입고 ~~ 기타 등등은 없었는데 억울함은 없었는데 크면 해야지 성인되면
해야지 내가 돈벌면 해야지 했는데… 내가 막상 내가 벌기 시작하니까 돈 버는 것에 대한 책임
/내가 일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는 책임이 주어지지 않는데 정직원은 단순한 계약직이
아니라 거기에 따른 책임감이 따른다. 그런 것이 엄청 무겁더라. 돈을
벌면서… 중압감이 힘들더라. 회사 들어오고나서 1년 지나고부터 그 무게감이 무거워진 것 같다. 돈이 쉽게 벌어지는 게 아니구나 내가 돈을 벌면
자유로워질 줄 알았는데 내가 돈을 벌면서도 이 책임이라는 중압감이 나를 짓누르면서 뭔가 무섭더라. 알수 없는
무서움이 나를 짓누르더라.
/처음에도 똑 같은 일을 하는 건데 2년 6개월마다 새로운 발령이 나는데… 신사동에서 시작
거기서 많은 일이 있었다. 승진 관련해서 사람들고 너무 무서웠고… 거기 선배들은 무서웠다. 감정기복 심한 사람들도 만나고 그러다 보니 눈치도 보고…
돈을 벌면 자유로워질 줄 알았는데 실상은 자유롭지 않고 거기에 대한 책임감이 따르고 무게감이 장난 아니더라
어렸을 때는 엄마아빠가 감당하는 것이고 책임지는 것이니 이젠 내가 성인이 되어 감당하려고 하니… 불안감이 증폭되더라. 이러면서 내가 빗쟁이가 될 수도 있고 남들이 말하는 그런 안 좋은 인생을
살 수도 있는 거고…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떠오르더라.
/2016년부터 일하기 시작했다. 26세부터 .
아르바이트는 그 전에 하고… 사회복지학과를 못 들어가서 따로 자격증을 따서 시험보고
들어온 것이다. 그런데 막상 일을 해보니 이상과 현실은 다르더라.
{계속 이야기 하면서 움. 감정이 많이 생김}
+이상과 현실이 다르면서
/이 일이 무서웠다. 이 일을 하러 나가는 게 무서웠다.
/정확히 하는 일은. 공무원이다보니. 본인이
원하는 욕구가 충족이 안되면 따지고 화내고 욕하고… 이런 일들이 일주일에 한 두 번이 아니고 매일 매일이니까
무섭더라.
/다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대부분이 그만두고 싶다 하는 사람들이 많다.
+진로 결정할 때 기도는?
/기도하면서 준비했으니 그냥 하나님이 인도하셨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들 교회에서는
지금 일이 안정적인 직장이다 보니 버텨라 힘든 일이 많다 하더라.
/이렇게 하자니 실패할 것 같고 이걸 계속 하자니 자신이 없고…
/매일 끙끙 앓으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고 살았던 것 같다.
+힘들고 어려울 때
/교회에서 나눔하면서 회사 욕하고 같이 기도해주고
+인생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
/아빠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데 왜 그런 어려움을 겪어서 평생 힘들게 살까?
+질문
/휴직을 다음 주 내에 내야 한다.
@정리
- 주제: 왜 주식에 마음이 빠져가는가?
1. 상담단계:
- 문제인식
- 어린시절부터[ML2] 좁은 집에서 오빠2과 남동생과 부모님과 방 2개 짜리에 살면서 갖게 된 어려운 마음을 극복해보고자 주식을 시작하게
됨
2. 상담주제:
- 개인-심층
- 지금은 절망. 두렴
3. 상담해석:
- 통찰적해석: 중독으로 가게 된 상황을 설명
- 도덕적해석: 중독으로 인해 어떻게 가고 있는지 설명
4. 다음계획:
- 감정에 대한 과제를 통해서 유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과제: [2.유형-심층]
1. 내게 있는 감정들을 살펴보고 언제 어느 상황에서 누구에 대해서 왜 그런 감정이 생기는지 적어보기
- 미움, 분노, 절망,
두렴, 죄책, 수치
@4: 2021.
11. 25. 목. 오전7:10.
(휴직관련 성경세션)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말씀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호14:3)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2:19)
1. 하나님은 누구신가?
나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나의 유일한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
2. 이 하나님에 비춰진 나의 문제 상황은 무엇인가?
/돌아온 탕자 같은 느낌
/아버지를 떠났어요. 잠깐 떠났었다. 코로나
시기에. 방황.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방황. 교회도 안 가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 같다. 한편으론 내가 아버지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확신없이
살아가는 것 같기도 하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 같다.
/믿음이 없어서 떠났다기 보다 여러 가지 상황이 겹치면서 워낙 믿음도 작았기 때문에 시들시들해진 것 같다.
열정이.
+결과
/내 삶에 있어서 욕구들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욕정들을 마주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좌절하게 된 것 같고, 하나님을 조금씩 찾게 된 것 같다.
/돈에 대한 욕심, 사람에 대한 관심,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했던 것들, 나를 더 애처롭게 바라봤던 것들, -> 사실 감당이 안되었다. 결국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좌절하게 되었고 그러다 점점 나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사람으로서의 연약함도 깨닫게 되었고 내가 의지할 곳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다.
+사람에 대한 관심
/남친에게 쏟아내는 감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그 사람이 감당하기 힘들어 하더라. 그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결국 교회에 안 나가게 된 계기가 사람들한테 인정받지 못하고 거기에 대한 실망감으로 교회를 나가지
않은 것도 있고 그러면서 내가 하나님보다 사람에 대한 갈급함이 있다.
/내 자신에 대한 연민이 있다. 살아온 삶에 대해서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고 어린시절에
대한 연민.. 그러다 보니 계속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한 게 있었다. 불쌍하게만 바라보니까…
/객관적인 판단도 못하는 것 같고 가끔은…
+감정
/절망:
/두렴: 미래에 대한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두렴이 사로잡혀 있다 보니 거기에 옭아맨
것이 있었다. 그게 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좌절감이 온 것 같다.
/돈, 내 삶을 바꿔줄 거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조금 여유가 생길 것 같고. 남에게 베풀 수 있고 행복할 것 같다.
/내가 돈을 벌어서 남에게 베푸는 삶
/그렇지 못하면 불안감, 아쉬움,
/예를 들어, 애기가 있는 집인데 분유 값을 대주고 싶은데 해줄 수 없는 게 아쉽고
급전이 필요한데 빌려줄 수 없는 상황이 아쉽고 음식을 사주고 싶은데 해줄 수 없어서 아쉽고
/이렇게 하면 너무 좋다. 뿌듯하다. 만족스럽다.
내가 채워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친밀하거나, 넉넉하지 않은 사람,
/어렸을 때 형편이 어려웠는데… 나를 도와준 사람이 있었다. 교회 목사님이나 선생님이거나 맛있는 거 사주고 비싼 거 못 사먹는 거 … 그런 거 먹었을 때
행복했었다. 나중에는 나중에 저런 사람이 되면 저 사람처럼 돈이 필요하거나 뭔가 먹고 싶은데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 베풀어야지 하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나중에 커선 그런 경우가 있으면 먼저 내려고 했고…
@정리:
1. 상담단계
- 문제인식, 원인이해, 방법적용
2. 상담주제
- 직장-심층-두렴/절망-용서-화평-온유
3. 상담해석
- 적용적해석: 돈으로 은혜를 살 수 있는 것이 아님(원리), 나의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방법)
- 극본적해석: 하나님이 유일한 아버지가 되시고 자녀가 되기에 극복이 가능함
4. 다음계획
- 용서의 은혜가 어떻게 누려졌는지 살펴본다.
@과제
1.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때 이미 내게 주어진 용서의 은혜를 떠올려보기. 그때
어떠한 결과가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적어보기
@5: 2021.
11. 30. 화. 오후8:30. => 12.14
*근황
/홀가분하면서 한편으론 무겁다. 돈이 이젠 매달 반으로 줄어서 들어오니까…
병가라서 반으로 들어온다. 돈만 아니면 괜찮은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데..
+불편한 감정
/주식은 올랐다가 다시 떨어졌다 반복하고 있다. 늘 똑같다. 신경 쓰이는데… 신경 안 쓰려고 노력하는데… 잘 되진
않는데 어쩔 수 없이 .. 신경을 안 쓰려고 폰을 안 보려고 하고… 힘든 생각이 들 때마다 기도하고 있고… 불안할 때마다 들으니까… 괜찮아지는 것 같기도 하면서… 안 좋은 생각이 들때도,.. 기도하기 싫어도 기도하려고 하고 있고 말씀 듣기 싫어도 말씀 들으려고 하고 있고…
+가장 힘든 일은?
/경제적인 어려움
+이를 위한 해결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불안한 생각이 들면 기도하고 있고
+감정?
/두렴, 기본적으로 주식 관련해서 회복이 안되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이 있고,
회복이 안되면 내가 앞으로 복직을 하고 1-2년은 일을 해야 갚을 수 있는 것이니…
시간이라는 것에 문제, 결혼할 나이이기도 한데… 그런 부담이 있고..
+주식 2019년 9월
/주식을 한 이유: 독립을 위한 보증금 마련, 그 이면에는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결과: 권유한 친구며 스스로에 대한 원망스럽기도 하고, 누구를 탓하고 싶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서운함도 있고, 그래도 열심히 모은 돈인데 쓸 거 다 쓰면서 모은 게 아니고 한 두 푼 안 쓰고 모은 것인데 잃어서 좌절스럽더라. 허무하더라.
/하나님께 원망인 이유는, 그래도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인데 이렇게까지 만드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야 내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회개하게 하고 찾게 하는 것이 최선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걸 인정하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셨어야 할까 하는 서운함이 들었다.
/좌절하고 허무하니 두렴,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은 있었겠지만
크진 않았다.
/잘 살았다는 기억보다 힘든 게 어렵게 지낸 기억이 더 많다. 회사 취직하기 전까지
너무 힘들었다. 돈이 있었음 좋겠다. 돈에 대한 욕심이 생각보다 컸던
것 같다. 옛날에는 어렵게 살아왔으니까 나중에도 어렵게 살 수 있다 했는데 막상 생각을 하면 아닌 것 같다
이 지긋지긋한 회사생활도 할 필요 없고 집도 이사하고 내 방도 생기고 하고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고..
/그러다 보니 돈이 없으니 불안한 것 같다.
/어렸을 때 돈이 없어서 무시 당한 적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
샘이 미성숙했을 수도 있는데 돈이 없는 아이들을 앞으로 불러서 돈을 나눠줬다. 누군가
학생이 그걸 보고… 학원을 갔는데… 그 학생이 ‚얘, 돈 없어서 돈 받았잖아!‘ 집에 가서 엄청 울고 엄마한테
말하면서 울고… 그때 당시 엄마가 위로 해주지 않았고… 신경쓰지 말지
그랬냐 하면서 2차 상처를 받았다.
/이런 기억이 많다. 그래서 사람 눈치도 많이 보고… 지금도 눈치를 많이 본다. 물론 성격적 기질도 있지만 어렵게 살아서 눈치를 많이 본다.
엄마가 어려서부터 학원 보내려고.. 항상 학원 원장님한테 반 값으로 학원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 눈치를 보게 되었다. 그런 기억들이 있다 보니 돈이 많았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돈이 없으면 사람이 무시를 당하고 눈치를 보게 되고…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무시?
/짓밟힌다는 느낌이 든다. 사람들이 놀리니까… 난 가만히 있는데… 어렸을 때 그런 경험이 있으니까..
{*욕구: 존경, 인정,
유익, 지배}
+무시 받지 않기 위해 내가 한 일은?
/돈을 열심히 벌었다.
/내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공부하고 성공하고 싶었고
항상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갈망이 컸다. 대학 들어와서 현실을 깨달았다. 대기업을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내 수준에서 가려고 하는 최선을 생각하다 보니 공무원을 하게 되었다. 사회복지 하고 싶었다.
+왜?
/어렵게 살았으니까 어려운 사람들이 안타까워 직접적으로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과 마음을 품었는데 일을 해보니 …
현장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돈을 주는 게 낫겠다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흥미도 떨어지고 재미도 떨어지고… 지금은 돈을 위해서 살았던 것 같다.
+열심히 살았는데 채워졌는지?
/나름 만족 했던 것 같다. 돈을 열심히 모아야지… 일이 힘들긴 했다. 생각과 현실이 달라서… 회사 상사들도
힘들었었고… 그런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는데… 그러려고 돈을 열심히
모았는데… 결혼하려고 하는 친구와 헤어지면서 목표가 약간 상실 된 것 같다. 그땐 일도 힘들어서 일에 치우져서 살아서… 일이 힘들다 하는 생각으로 살았던 것 같다 그게
20019년 7월
+무시당할 사람인가?
/할 말할 걸 … 왜 참았지? … 너무 무리
지어서 이야기를 해서 내 할 말을 못했다. 도대체 뭐하는 거냐? 라고
말하지 못한 내가 답답했다. 그 아이들 공부 못하고 노는 아이들이었는데… 그 아이들에게 무시 당하는 상황이 웃긴 상황이었구나…
+소감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정리
1. 상담단계:
- 문제인식: 주식을 하기까지 자라온 환경을 살펴보았다.
2. 상담주제:
- 심층: 무시당할 것에 대한 두렴이 지금 있다.
3. 상담해석:
- 극본적해석: 피상담자는 사람들이 무시한다 해서 무시당할 존재가 아님을 설명
- 도덕적해석: 이런 거짓 감정에 속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함을 설명
4. 다음계획:
- 유형과 감정을 챠트로 설명하면서 상담방향을 결정한다.
@과제: [2.유형-심층]
1. 무시당할 것이 싫어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시기별로 정리해보기.
2. 무시를 당하면서 절망의 감정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언제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살펴보기
@6: 2021.
12. 07. 화. 오후8:30. => 12.21
과제결과
2021-12-20 (월) 21:06 2
https://swcounsel.org/b/feedback-13459
1. 무시 당할 것이 싫어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시기별로 정리해보기
- 초등학교 : 어머니가 사교육을 시키려고 여기저기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비를 감면해달라고 집안 사정을 말하는 모습이 싫었음. 그렇게 해서 학원을 다니게 되면 학원에 눈치보며 다녀서 언제나 장난꾸러기처럼 행동하지 못하고 주눅들어서 학원을 다님. 그리고 학원비 감면 받으면서 학원 다니면서 공부도 못한다는 무시도 당하기 싫어서 내 나름의 최선을 다해 공부했음.
- 중학교 : 특히나 제일 감수성이 예민했던 시기였음. 이때 당시도 공부가 가난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줄 거 같아서 열심히 공부만 했음. 좋은 성적이 가난에서 해방시켜주는 느낌을 받았음.
고등학교 : 이때는 특별히 무시받는 감정은 없었음. 그저 가난이 싫었음. 수학여행을 갈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학교에서 지원 안받고 안갔음. 없는대로 살았고, 그냥 무난하게 지냈던 거 같음. 가난하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친구들도 없었음.
2. 무시를 당하면서 절망의 감정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언제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살펴보기
- 무시를 당했다는 느낌은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 선생님이 각 반의 저소득층 아이들을 불러 놓고 현금봉투를 나눠주던 모습을 학원 친구들이 발견하고, 저녁에 학원에서 자리에 앉은 나를 빙 둘러싸서 그림자취급하며 "쟤 가난해서 돈받았잖아" 이런 대화들이 나를 절망스럽게 했음. 떳떳하지 못했던 스스로에게 절망스러웠고, 누군가에게 지원을 받는것이 부끄럽고 창피했음. 차라리 돈을 안받았으면.. 학원을 거의 무료다시피 안다녔으면 이렇게 절망스럽지도 부끄럽지도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듦. 정부에서 지원받는 저소득층 가정이라는 타이틀도 싫었고, 도움 받는 것이 너무 싫었음. 도움으로 인해서 스스로 당당해지지 못하는게 싫었음.
과제 정리 및 상담준비
- 수치 설명: 수치를 당할 것에 대한 두렴이 자리하면서 돈이 없으면 난 수치를
당해 라는 공식이 생김, 그 상황이 극복이 안되면 절망이 됨
- 욕구를 살펴본다.
*근황
/약간 어제 지하철을 탔는데.. 엄청 숨이 가쁘더라. 오랜만에 숨이 차고 답답하고 힘들어서.. 4일동안 약을 안 먹어서… 병원 가는 길에 숨이 막혀서 답답해서 … 왜 이러지 생각했던 것 같다.
/가슴이 꽉 막히면서 불안하고 초조한 느낌이 없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어서… 이러다 쓰러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정신 놓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데..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내가 쓰러지는 모습 보면 당황스러워 할 것 같고…
쓰러지면 안된다 하면서 꽉 잡고 있었다. 정신을 놔 버릴 것 같은 느낌…
숨 호흡하는 걸 노력하지 않으면 주저앉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꾹 참았다.
빨리 들어가서 약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많이 받는 스트레스
/그만 두고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준비하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휴직하면 제과제빵도 배우려고 준비하고 있고 이런 저런 …1/3일부터 늘어지지 않으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생각이 있으면서 살짝 부담감이 있나 보다. 한편으론
설레면서 한편으로 걱정과 불안을 같이 가져 가는 것 같다.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잘 안되면?
/시간 낭비했다 생각했을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낭비하면.. 차라리 그 시간에 돈을 더 벌었을 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솔직한 마음은 빨리 휴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80프로다. 일이 너무 바빠서…
*과제
+기분?
/내가 과거를 돌아본 것도 있고, 동시에 돈에 얽매이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은근히
얽매였던 느낌도 있고… 돈 앞에서 무력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쓰면서 왜 이렇게 당당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그런 걱정을 하는 것 같은지?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생각을 한다. -> 나쁜 상황들…
하다가 갑자기 .. 이런 저런 가정을 많이 한다.
+공항장애
/대학교 때부터 … 가족들과 다투다가… 붙으면
싸우고 붙으면 싸우고… 매일 날다마 싸우니까… 그러면서 격분해서 싸우기도
하다보니… -> 내 맘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답답함이 있었던 것 같다.
+돈이 없으면?
/망할 것 같다. 집도 없을 것이고 배우고 싶은 것도 못 배우고 나의 개발을 못할
것 같고 … 이게 기본이 되고 돈이 있어야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 것 같다.
-> 떨어져 나가고… 남들보다 뒤쳐질 것 같다. -> 밑으로 떨어질 것 같다.
+떨어지지 않으려고 어떻게 살았는지?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살았는데… 중학교 때는 열심히 공부하고 고등학교 때는 예체능
학원에 있었다. 뮤지컬 준비하고 있어서.. 공부를 안해서 성적 관리가
안되었다. 그때는 예체능으로 성공을 해야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입시
준비하면서 … 학원을 바꿨었는데 샘이 호랑이 같은 사람, 안 맞는 사람을
만나서 정내미가 떨어졌다. 안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재수를 하면서
일반학교를 가야겠다 했는데 예체능을 하느라 공부에 손을 놨는데… 그때부터 삐그덕하면서 원하는 학교도 못가고..
학교에 가서 편입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원하는 사회복지 학과에 가서 카메라 피디
같은 거를 하고 싶었다.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편입학원 다니기 전까지는
장학금 받으면서 열심히 공부했다. 학점 성적 관리 했다. 편입 실패해서
원래 학교로 돌아와서… 그때 기도를 많이 했다. 다시 돌아가면 열심히
하겠다 했다. 그 전에는 아싸로 다녔는데 다시 돌아가서는 인싸로 즐겁게 다녔다. 이젠 취업 준비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취업 준비하다 시험을 보게 되어 여기에 들어왔다. 나름
최선을 했지만 노력한 거에 비해선 결과가 떨어지더라. 운이 좋았던 거는 몇 개 있는데… 머리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운이 좋았던 거는?
/우연잖게 시험봐서 들어온 거나… 작은 오빠가 추천해서 되었다.
/학교 돌아와선 사실 싫었는데 기도했던 것도 있고 해서… 다시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다닐 수 있는 돈이 없었으니까.. 포기하는 심정으로 돌아오긴
했는데 거기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남친도 많이 사귀고 했었다.
+열심히 산 결과는?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다. 중학교 때는 혼자 공부하고 돈이 없어서..
모든 과목 중에서 암기 과목은 100인데 국영수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혼자 공부한다 해서 나올 수 있는 성적이 아니더라. 학원의 중요성을 깨달았는데…
아둥바둥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상위권에 있었지만 최상위권에 올라가지
못했다. 학원에 다니면 전교 1등도 할 수 있을텐데… 그렇지 않으니 30-40등 밖에 안되는구나.. 항상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
+학원을 다녔다면…
/뒷받침이 되었을 것 같다.
+욕구
/유익
+은혜
/용서, 죄에 얽매어 있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불안해 하고… 계획의 은혜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계획, 내게 주어진 계획이 있는데 내 계획대로 살았다.
+소감
/좋았다. 문제 중심으로 보니까… 나의 문제점을
돌아보게 되어 좋은 것 같다.
@정리:
1.
상담단계:
- 원인이해
- 개인-심층(선악: 가난, 돈) – 수치 – 유익- 계획
2. 상담주제:
- 수치(무시) -> 두렴(불안, 초조)
- 유익(돈)-> 존경,
인정, 지배
3.
상담해석:
- 통찰적: 역동성 원리
- 도적적: 무엇인가에 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함, 본인의 위치 설명, 가야 할 곳이 어딘지 설명
4.
다음계획:
- 계획의 은혜에 대한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본다.
- 계획의 은혜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누릴 것인지 살펴본다.
@과제: [5.은혜-계획]
1.
불편한 감정이 생길 때 이미 내게 주어진 계획의 은혜를 바라보고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기
2.
언제 불편한 감정이 생기는 살펴보고 적어보기?
*기타
- 다음일정: 28일 화요일 오전 7시 30분
- 처방전 보내기
@7: 2022.
01. 18. 화. 오후6.
-하나님이
내게 왜 열악한 환경, 가난을 허락하셨을까?
*근황
/괜찮아졌다. 항상 회사 가는 거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그게 덜해져서…
없이 사는 게 더 낫다 라는 생각이 든다. 가서 스트레스 받고 사는 것보다 안 쓰고
사는 게 차라리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빵, 일주일 3번 정도 간다.
3시간 동안 서있는데… 아침에 7시 반에 나가는데…
그럴 때는 피곤한데… 회사 갈 때보다는 스트레스 받지 않아서 좋다.
단순히 피곤하다. 육체적으로 피곤하다.
/연말에 코로나가 심해져서 교회도 예배만 드리고… 특별히 있었던 건 없었다.
조용히 지냈다.
/집에 있으니까 더 부딪히지 않는데… 생각보다 안 싸워서..
+불편한 감정
/생각보다 괜찮았고… 사람들도 보기에 괜찮아 보인다 했다.
+약을 끊었을 때
/하루종일 울었다. 너무 불안하고… 작년 여름…
회사 가는 게 더 두려웠던 것 같다. 불안해서 어떻게 하지 하면서 친한 언니한테
전화하고… 회사에는 아프다 하고 안 가고… 바로 병원갔다가 약을 받아
먹고 친한 언니 만나서 하루 종일 울었다. 회사 가는 게 힘들다고…
+힘든 이유?
/사람 대하는 게 무서웠다. 내가 대하는 주 고객이 싹나있고 불만이 많고 부정적인
감정으로 채워진 사람이라서 상대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
/무서웠다. 나한테 욕을 하니까… 감정이입이 잘 된다. 한 귀로
흘지 못하고 눈치 많이 보고 신경 많이 쓰고…
+눈치를 안 보고 신경을 안 썼더라면?
/이기적으로 살았을 것 같다.
+왜 눈치를 보고 신경을 썼나?
/유치원 다닐 때부터 눈치를 봤다. 그래서 쉽게 행동을 하지 못하고..
/어렸을 때 많이 울었다.
/타인의 배려를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신경을 많이 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좋으면서도 썩 좋지 않다. 난 내가 의도한 게 아니었다.
정말 눈치 보기 싫은데 보고 있는 것이라서… 의도치 않게 의도한 내용처럼 되어서…
착한 것처럼 보이는 게 싫었다. 자연스러운 게 아니고 부자연스러운 것이기에..
+하나님이 이런 상황을 허락하신 이유
/하나님이
/거절도 해보고… 거절하고 처음엔 마음이 편한데… 그렇게
하기까지 나와 엄청난 싸움이 있다. 남 눈치를 안 보는 게 쉽지 않으니까..
+깨닫게 된 거?
/이해는 되는데… 눈치 보는 게 기질이어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이 아니구나 환경으로
인한 나의 죄된 모습이었고…
@정리:
1.
상담단계
- 회사 다닐 때 불안한 감정, 기질이라 생각했던 부분들이 죄된 본성으로 인한 결과임을
설명
-
2.
상담주제
- 계획
- 심층
- 왜 (처음부터) 타인을 신경 쓰고 눈치보고 살아갈까? 이게 과연 기질일까?
3.
상담해석
- 적용적해석: 고통의 의미 설명
- 통찰적해석: 오늘의 모습이 있기까지 과정 설명
4.
다음계획
- 계획의 은헤를 막는 현재의 모습을 직면하게 한다.
@과제: [5.은혜-계획]
1.
눈치를 보고 타인을 신경쓸 때 내게 돌아오는 유익은 무엇인지?
2.
눈치를 보지 않고 타인을 신경 쓰지 않을 때 어떠한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것 같은지 살펴보기?
3.
상담설교 소감쓰기
[51계획] 1창 1; 27-28 창조의 하나님이 주신 명령
@8: 2022.
01. 25. 화. 오후4.
과제결과
1. 눈치를 보고 타인을 신경쓸 때 내게 돌아오는 유익은 무엇인지? 유익은 없다.
- 그러나 상대방을 배려하게 됨
2. 눈치를 보지 않고 타인을 신경 쓰지 않을 때 어떠한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것 같은지 살펴보기
- 상대방이 나를 욕할 것 같은 느낌도 있고, 상처를 받을 것 같기도 하다.
3. 상담 설교 소감
-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면서 충만하고 정복하며 다스리는 삶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그렇게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상담도움?
/나의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는 것 같다. ->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과제가 어려운가?
/계속 까먹는다.
+일주일 일과
/제빵 9시까지 가서 1시쯤 집에 오고,
잠시 1-2시간 자고, 개인적인 일 하다 보면
10시 정도 되는 것 같다.
+공황장애 증상
/지난 주 목요일인가 수요일 쯤에 공황장애가 왔는데 밤에 숨이 찼다. 약먹고 빨리
잤다. 마음 상태가 아직 몸에 남아 있는 것 같다. 힘든 게 몸에 남아
있다 하니까…
/갑자기 불안하게 와서 이상했다. 자기 직전에는 공황 장애가 안오는데…
/숨쉬기 힘들었고 왜 이러지? 하는 생각과 함께 힘들다~ 하는 생각… 숨쉬는 게 힘들어서… 원초적인 생각…
/제빵 하고 케잌을 만들었는데… 육체적으로 피로감이 느껴질 정도로 …집중해서 하니까.. 그래서 힘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힘드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다고 생각할 때?
/정신적으로 뭔가 닥쳐올 때,
스트레트가 닥쳐올 때, 몸이 피곤하고 힘들 때
/요즘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다는 게 1년 전부터 느낀 것 같다.
{어린시절부터 30년 이상 이런 힘들다라는 것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설명, 나의 잘못, 타인의 잘못, 하나님의 계획하심,
사탄의 유혹으로 죄의 속성, 욕구의 발생 및 발전에 대해 설명}
+계획의 은혜?
/내가 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감이 줄어든다. 기도를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겨야겠다.
+오늘 상담에서 느낀 것을 본인의 말로 표현?
/사실 제빵도 재미를 느끼는 게 아니다. 즐기지를 못한 것도 있다.
고등학생이 90프로, 내가 한참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과 가는 게 고역이고 즐기지 못하고 … 그런 나의 욕심과 욕구를 버리고 일단 즐기면서 배우면서 해야겠단
생각
/내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 같긴 하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서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자유함을 못 느끼고 복직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는 것 같고… 내 욕구를 걷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
1.
상담단계
- 방법적용
- 자연스럽게 본인에게 있는 존경, 인정, 유익, 지배으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설명
- 약이 별로 중요하지 않음, 마음이 사고를 사고가 행동을 바꾸게 한다
-어린시절부터 30년 이상 이런 힘들다라는 것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설명,
나의 잘못, 타인의 잘못, 하나님의 계획하심,
사탄의 유혹으로 죄의 속성, 욕구의 발생 및 발전에 대해 설명
-
욕구는 무조건 끊어내야 하는 것임을 설명, 그리고 이미 주어진 은혜를 누려야 함을
설명
- 약을 지난 주에 줄여봄
2.
상담주제
- 계획: 나를 향하신 계획의 은혜를 돌아봄
3.
상담해석
- 도덕적해석: 본인의 위치 설명
- 적용적해석: 하나님의 형상으로 부르심 받은 자에 대한 설명: 과거는 풍성한 부르심을 위한
수단
- 역동성 원리: 악순환, 죄를 끊어내신 예수님,
왜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설명
4.
다음계획
-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비유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악한 상황이 기름진 땅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설명
- 계획의 은혜가 어떻게 누려졌는지 살펴본다.
@과제: [5.은혜-계획]
1. 일상에서 유익의 욕구를 끊어내고 이미 내게 있는 계획의 은혜를 누려본다. 그럴
때 어떠한 반응과 결과가 나타나는지 살펴본다.
@9-1: 2022. 01. 31. 월. 오후4.(25분)
*과제, 약 줄이고 몸은 좀 어떤지?
/계획의 은혜를 누리는 게 쉽지 않았다. 약을 줄여서인지 잠이 엄청 피곤하진 않더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진 않더라.
/아침엔 힘들지 않은데 피곤하긴 피곤하다. => 피곤할 때?
-> 자고싶다. 정신이 피곤하다. 그래서
아무 생각 안하고 싶고 자고 싶기만 하다.
+언제 피곤하게 느껴질 때
/하루종일 피곤하다. 어제도 교회에 갔는데 계속 졸립더라. 그래서 결국 영화를 볼 때 잤다.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는?
/피곤할 때가 있긴 한데… 졸리긴 한데… 최대한
참는 거다. 버티고 있는 것 같다. 졸린 것을 …
+계획의 은혜를 누려보자 생각한 적이 있었는지?
/순간 순간 빵 배우러 갔을 때도 … 뭐 하려고 하지 말자 … 그런 생각을 했고 틈틈히 생각을 하긴 했는데… 마음이 쉽게 편해지는 건 아니었는데..
철야예배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기도하려 했고… 계속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생각을 하려고 할 때마다 잡생각이 몰려오더라. 그럴 때 불안감이 몰려오는데..
모르겠다 하면서 의지하려고 하는 것 같긴 하다.
+결심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하면서 한편으로는 복잡한 생각들이 올라오니까… 신뢰를 하고 나아가야 하는데… 거기서
멈춰서는 게 있다.
/내일은 사촌이 오고 수요일은 친구네 집에 놀러가기로 했고.
=> 오늘, 내일, 모레 계획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무기력이 어떻게 이겨지는지 살펴봐라
+다음 병원 일정
/2/7
@정리
1.
상담단계
- 방법적용
- 약 때문에 졸리고 무기력해짐, 그래서 약을 줄여볼 것을 제안함
- 일단 선순환으로 올려 은혜를 바라볼 수 있게 함
2.
상담주제
- 계획
3.
상담해석
- 통찰적해석: 무기력으로인한 상태 설명
- 적용적해석: 태초에 기초가 놓이기 전부터 계획하심이 있었음
4.
다음계획
- 유익의 욕구에 이어 편안의 욕구를 살펴본다.
- 이 욕구가 계획의 은혜로 극복이 되는지 살펴본다.
@과제: [5.은혜-계획]
1.
무기력해질 때 내게 이미 주어진 계획의 은혜를 생각할 때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기
@9-2: 2022. 02. 15. 화. 오후5.
*근황
/어제 병원에서 약 이야기 했더니 약을 줄여보자 해서… 점심 약 빼고 아침 점심 약만 줬다.
/제빵 배우고 있고..
/졸리고 무기력한 게 좀 없어진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일어날만 하고… 생각보다 조금
괜찮은 것 같다.
/제빵하는 데서 사람들과 안 친했는데 … 조금 친해지니까 가서 하는 게 피곤하지
않고 살짝 재미가 붙었다.
/교회에서는 여전히 피곤하고, 교회 갈 때 불편한 건 있다. 기존 신자들은 많이 빠지고 새로 오신 분들이 많이 오고 .. 아는 사람도 없고…
불편하더라. 혼자 있는 게 불편해서 한번만 드리고 빨리 오기도 하고…
청년부 모임에 있긴 한데 참여는 안 한다. 피곤해서 참석이 어려워서 안 한다.
육체적으로 피곤한 것 같다.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도 힘들고,
/수면시간 7시간, 최근에 2-3시간 자긴 했는데… 안 자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기도는
저녁에 30분 정도 하고, 말씀은 수시로 틀어놓고 듣는다.
잡생각이 들때나 저녁에 잘 때 듣고
/제빵은 오전만 하고 오후는 밥먹고 나서, 제빵 실기 공부하거나 책을 읽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
/그때 어려운 거는… 복직하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이 든다. 불안한 마음이 있다. 시간을 잘 보내고는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복직하기 싫다. 또 민원 일 상대하기 싫은데…
/기본적으로 육체적으로 피로해서 가기 귀찮은 것이 있다. 그냥 어색할 뿐이지.
재밌는 사람이라 하고.
+공황장애
/버스 탈 때마다 갑자기 생길 때가 있다. 불안하고 무섭고 죽을 것 같고 토할 것
같고 빨리 내리고 싶은 마음이 엄습합니다. 그때는 참는다. 귀 두 손으로
막고 눈 감고… 내릴 때까지 몸을 숙이고 있다가 빨리 내리는 것 같다. 집에 빨리 와서 라면 같은 얼큰한 거를 먹고 울렁거림을 해소한다.
/약을 줄이면 잠을 못 잘 것 같은 불안함이 있어서… 약을 안 먹으면 안된다는 압박감이 있다.
약을 줄여도 상관없는데 그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장 어려웠던 거? 처음 기억?
/숨이 안 나오고 무섭고 불안하고
/버스에서 바로 내렸다. 집에 가던 길이라서. 지하철은 안 그러는데… 버스만 타면 그러더라… 식은 땀나고
그랬다. 그땐 울렁거리는 거는 없었는데 요즘 들어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지금의 만족도, 어느 정도 회복을 원하는지?
/활기찼으면 좋겠다. 불안 두렴을 극복하고 싶다. 미래에 대한 염려에서 벗어나 좀 더 활기차고 의욕적이었으면 좋겠다.
+기타 소리에 예민
/세상이 무너질 것 같다. 집에서 가정 예배 드릴 때, 아빠가 엄청 크게 치신다.
/불안해서 예배 안 드리고 나간다
/뭔가 무너질 것 같고 -> 죽을 것 같다. -> 쿵쾅쿵쾅 뛰고 안절부절 못하고 뛰쳐 나가는 것 같다.
/손에 땀나고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 아플 것 같고 계속 불안해 할 것 같다. -> 그 자리에 있어야 하니까
/아빠는 노래 부를 때 시끄럽다. 조용히 불러 달라고 했는데 안 듣는다.
예배에 방해한다. 짜증난다. 고집있네 하면서…
/요새는 뭐라 했는데 요즘은 뭐라 안한다.
/예배에 방해 되는 존재가 되니까 나간다. 예배 드리기 싫었는데 잘 됐네 하면서
혼자 조용히 기도나 하자 한다. 예배 드리면 일장 연설하시니까… 그게 싫다. 매일 정치
이야기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니까 듣기 싫다. -> 그게 싫다 이야기 하면 아빠가 고집이 있으셔서
화를 내신다.
+아빠에 대한 감정
/불쌍하다, 너무 힘들게 살아서, 우리 키우느라
고생한 것 같아서 지금도 고생하는 것 같아서
/본인이 먹고 살아야 하니까
/옛날에는 너무 잘 때려서 그게 싫었다. 매로 때렸다. 마음에 안 들면 때리고 잘못하면 때리고, 기분 나쁘고 … 나이 들어서 때려서.. 20대에도 때리고 .. 그래서
좀 짜증났다. 화나고. 무작위로 때릴 때가 많았다. 대화를 하다가 대화가 안되면 기분이 안 좋으면 어디서 대드냐고 때리는 경우, 나무 막대기 같은
게. 파리채로 때린 것 같기도 하고
/20대에는 격분 화나고 대들었다. 신고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 신고하면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어차피 집에 들어오면 얼굴 붉히니까… 때리지 않으면 괜찮은데
때리니까 무서워서. -> 화가 나고 맞으면 아프니까 두려운 마음이 있다.
/고등학교 때, 초등학교: 대든다고 맞았다.
성적 때문에 맞진 않았고 예의 없거나 서로 싸우거나 하면 맞았던 것 같다. 오빠들도
대드는데 대들면 더 맞았다.
/처음 맞았던 기억, 아기 때 차 안에 누구랑 장난쳤다고 집에 와서 내가 자려고
이불 속에 있었는데 그때 아빠가 막 때렸다. 그때는 왜 맞았는지도 몰랐다. 큰 잘못한지 몰랐는데… 그때 아빠는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매를 든 사람으로 기억이 된다.
-> 지금은 불쌍함, 20대는 분노, 어린시절은 두렴,
+분노 표출 시기
/고등학교 때 하도 맞아서 매를 잡은 기억이 난다. 반항했던 기억이 난다.
+어린시절 맞은 기억
/이불 속에서 맞았을 떄
/어리둥절 했다. 내가 왜 맞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7살.
/나중에 아빠가 말씀해 주셨는데 인정이 되지 않았다. 내가 그것 때문에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맞았을 때
+엄마 반응?
/더 때리라고 했다.
+20대 후반 맞은 기억
/약간 대들어서 아빠가 그때는 눈이 뒤집어져서 때리진 않았는데… 내가 힘으로 막아서…
그때 분노가 치솟아서 불안함이 심했다. 내가 왜 이 나이가 되어서 맞아야 되고 그때
경찰에 신고하고 싶었고.
/서로 비정상이라서…
/그때 사건: 아빠가 유투브를 크게 켜서 보고 계셨는데 아빠가 그것에 대한 고집을
끄지 않고 .. 같은 방에 있으니 나는 자야 하는데… 소리 줄여 달라는
말을 싸가지 없게 하느냐 하시더라. 아빠가 한번에 말을 안 들으니 처음엔 그냥 이야기 하고 두번째는 싸가지
없게 이야기를 한 것 같다.
+맞을 때 기분
/분노가 치솟는다
+질문, 소감
/공황장애가 왜 생겼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생각을 하긴 했는데 잊고 있었다.
=> 고치고 싶은지? -> 네 확실히 고치고 싶다.
@정리:
1. 상담단계
- 문제인식: 무기력의 상태가 살짝 좋아져 공황장애에 대한 문제인식을 다룸
- 공황장애 증상이 아빠로 부터 드리워진 두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직면
2. 상담주제
- 심층: 왜 두려울까?
3. 상담해석
- 극본적해석: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 뜻에 이를 수 있는지 설명
- 통찰적해석: 과거의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 생긴 두렴이 오늘까지 어떻게 이어지게 되었는지 설명
4. 다음계획
- 두렴이 직면되면 그 두렴의 실체인 욕구를 직면 시킨다.
@과제: [2.유형-심층]
1.
아빠의 매로 인해서 어린시절 가장 두려웠던 순간들이 언제 어느 상황에서 무엇 때문에 있었는지, 그 두려움이 오늘까지 어떻게 발전했는지 돌아보고 적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