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상담에 동참하다가 그들을 가정에서 돕기 위해 저도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자녀들을 향한 저의 욕구가 무엇이고 그러한 욕구가 표출되며 악순환을 이루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앙 생활은 하지만 자녀 양육에 있어 자녀들의 인생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보기보다 저의 생각과 뜻대로 하려 했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그저 참고 견디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던 것도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었고 하나님은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그 분을 믿고 더 능력있게 행할 수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저의 욕구를 바꾸어 마음을 변화시켜가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상담을 통해 우리 가정을 선순환의 삶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음의 결심과 실천을 통해 부모로서 자녀들의 좋은 동역자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