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2) 음악 감상하기 : 은혜주제 6가지에 해당하는 음악 2개씩 듣고 감상을 기록하고 좋은 쪽으로 상황 설정해보기.
[51계획]
(51-1)
첫 번 들을 때는 별 감흥없이 들었다. 다시 여러 번 듣다 보니..그리고 과제를 해야 하는 의무감에서 감상하다 보니 나의 무의식 속에 들어 있는 것들이 살아 움직인다.
잔잔하고 아름답다. 맑은 밤하늘 강가에 서 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다. 밤하늘 별들이 반짝이고 시원한 바람, 풀벌레소리 물 흐르는 소리... 자갈이 깔린 강 가를 걷고 있다. 할아버지를 위해 돌을 찾으러 왔다. 아름다운 밤하늘과 자연을 보며 너무 슬프다 외롭다. 엄마가 보고 싶고 언니와 동생이 그립다. 음악이 밝아진다. 외로움으로 가득했던 아름다웠던 시골생활을 뒤로하고 엄마와 서울로 올라온다.
(51-2)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조금씩 밝아진다. 조용한 일상에서 약간 변화되어 나간다. 좋다 평안하다. 새롭게 변화되고 창조적인 것으로 나아간다. 당긴 음이 긴장감을 주면서도 활기차다. 안정된 곳에서 다시 새롭게 위로 전진하다. 여유 있게 삶이 마무리 된다.
[52능력]
(52-1)
밝고 화려하다. 아래에 깔리는 무거운 진동음이 긴장감을 조장한다. 삶이 반복되는 가운데서도 조금씩 변화되어 나아간다. 삶이 지루하지 않은 것은 반복 속에서도 조금씩 새로운 변화가 주어지기 때문 같다.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나간다. 절정에서 무언가 메시지를 주는 느낌이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반복하면서 어딘가로 나를 이끌고 간다.
(52-2)
음악 속에서 능력을 생각해 본다. 나의 능력은 반복에서 온다. 아름다운 선율이 점점 커졌다 작아진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올라가다가도 상황에 따라 낮아지고 겸손해질 수 있는 것이 능력임을 느낀다.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능력이다.
[53희생]
(53-1)
희생이란 약한 것이 아니다. 풍성하고 힘이 있고 능력 있고 아름답지만 그 속에서 주를 위해 인내하며 절제하는 것이다. 결말은 느리게 무언가 여운을 남기고 끝나려는 듯. 지금까지 들은 곡 모두가 비슷한 패턴인 것 같다.
(53-2)
첫 음이 바로 나오지 않고, 씹힌 듯한 곳이 한 곳 있고, 잡음이 있다.
조용하고 나른한 오후 같은 느낌이다. 여유가 있다. 참 좋다. 희생의 결과로 얻어지는 편안함일까? 내 삶이 연상된다. 어거지로 시작된 시어머니와 함께 살기. 수 많은 우여곡절 끝에 현제 나에게 와진 것은 남편의 적극적인 가사 도움과 이해로 편안하고 감사한 일상이다.
[54용서]
(54-1)
아름다운 자연이 연상된다. 울창한 나무들이 있는 숲을 빠져 나와 차도가 길게 뚫린 도로 위다. 지나가는 차들은 없고, 그 위에 내가 서 있다. 지나가는 차를 기다리는 듯. 지루한 기다림 끝에 무거운 분위기가 감돈다. 자가용 한 대가 다가온다. 기쁨은 잠깐, 긴장이 느껴진다. 좋은 사람이어야 하는데...다시 평안이 찾아왔다.
(54-2)
용서는 에너지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 같다. 음악이 전반적으로 힘이 느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힘을 뿜어낸다. 조용하며 묵직하게 진행된다.
[55동행]
(55-1)
동행주제를 생각하면서 들어 본다. 조용하고 평안하다. 조금씩 연단이 커지고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강도도 강해진다. 한 번, 두 번 시련이 강할수록 주님과의 동행은 더 크게 느껴진다. 긴 훈련이 시간이 끝났다. 처음의 평안했던 그 상태로 다시 돌아왔다.
(55-2)
피아노 선율이 아름답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아름답고 좋다. 반복되는 동행의 삶에서 에너지가 느껴지는 아름다움이 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전체적으로 풍성하고 활기차다. 계속적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것처럼 내 삶도 동행을 통해 끝까지 힘차게 진행되다 마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