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도형에서 2번 영역에 관한 부분은 잘 알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알려고 하느냐 하지 않는냐가 중요한 점입니다. 그 부분을 알려고 해야 비로소 잘 알 수도 있습니다. 잘 안다는 것이 결국 타인이 원하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이 일치가 되어서 두 원이 겹쳐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유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두 원이 멀어지게 되면 뭘 원하는지 모르는 것이고 그 자체가 바로 알 수 없는 상태로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각의 원이 서로 붙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는데 그러한 역동적인 측면을 그림에서는 잘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현재의 한계입니다. 나중에 좀더 고민해서 이 두 원이 자유롭게 붙기도 떨어지기도 할 수 있도록 또한 원이 커지기도 작아기도 하는 것을 구현할 방법을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소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