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관점적 해석에서는 순서를 다르게 하셨네요. 1. 자신 2.타인 3.하나님 4.사탄 입니다. 하나님과 사탄의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세번째가 중요한 단계라서 하나님 사탄 순으로 해석을 하시고 사탄에 대해서는 경고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적용적 해석에서는 예화부분이 좀 부족합니다. 피상담자 자신의 문제를 다시 언급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상담자의 이야기를 하든지 혹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든지 주제의 환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예를 생각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상담시간에도 좋은 예를 즉시 생각해 낼 수 있습니다. 그런 연습을 위해서 구체적인 예화(사람, 대상, 상황, 사건)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생각해 보세요. 안그러면 예화 부분이 또 다시 원리 설명으로 반복되게 됩니다. 지금도 그랬습니다. 반면 사례부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가족사례>
관점적상담에서는 하나님관점을 강조하기 위해 사탄과 순서를 바꾸었는데 자신, 타인, 하나님, 사탄의 순으로 하도록 하는군요.
<본인사례
적용적상담문에 예화를 들어 삽입시켰습니다.
2. 예화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농부가 농사를 질 때 씨를 뿌린 대로,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은 우리의 삶에서도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 가운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로 보여주는 자연을 통한 교훈입니다. 벌레먹고 상한 씨를 뿌리며 좋은 열매를 기대하는 어리석은 농부는 없을 것입니다. 농부가 좋은 씨를 뿌리며 좋은 열매를 기대할 때 땀을 흘리는 모든 수고와 드리는 온갖 정성이 헛되지 않고 보람이 되며 때가 되어 수확의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농부가 흉작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지혜로 다음 해에 더 많은 수고와 정성으로 곱절의 수확을 얻을 수 있듯이 지난 날의 실수를 교훈삼아 더 나은 삶을 기대하며 애써 보세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마음을 새롭게 변화시켜 자신의 쾌락을 버리고 수고하는 고통이 큰 만큼 좋은 열매를 거두는 기쁨은 갑절이 될 것입니다.
잘하셨습니다. 순서상 하나님의 관점을 일부러 강조하기 위해서 사탄과 순서를 바꾸셨다는 것은 괜찮습니다. 기본 순서만 잘 익히시고 나중에 실제로 해보시면 그 감각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맨 마지막에 하는 것이 강조되기 보다는 금방 흘러가게 되는 면이 있으니 이것도 나중에 실제 상담에서 해보시면 제말을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변형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기본만 잘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예화도 좋습니다. 계속 예화를 사용하려고 하다보면 더 실력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