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성만 배우면 매우 공격적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학생은 자신이 역동성으로 자신의 가족을 대하다가 싸움(?)날뻔 했던 경험을 이야기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비난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역동성 그 자체는 다만 과정과 방향성으로만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방법론이 필요합니다. 욕구를 말하는 것도 사랑하기 때문에 선한 열매를 말해주고 은혜를 말하는 것도 사랑하기 때문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워하게 되고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 이해하지 않으려고 하고 말하기 보다는 대화를 단절하려고 하고 행하기 보다는 좌절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상담의 방법론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성경적 상담사는 이러한 원리를 잘 숙지하고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이 간단해 보이는 일이 실제로는 얼마나 어려운지 해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면서 발전하는 것이니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발전하려고 하는 것이 진짜 성경적 상담사의 모습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