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잘 해주셨네요. 학업을 하는 학생에게 공부의 그 목적을 묻는다면, "몰라요. 그냥합니다"라고 대답할 수도 있고 "내 꿈을 위해 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문제를 풀다 막혀 끙끙 대다 출제자를 만나 그 문제를 만든 목적을 듣게 된다면 단순히 학업을 하는 학생에게 공부의 근원을 이해하는 단계까지 단숨에 올라가는 것이지요. 성경적 상담이 이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인생의 문제를 푸는 시험자에서 그 문제를 만든 출제자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단계로 까지 이해하게 될 모습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