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그때를 기준으로 점점 웃음도 없어지고 밥도 먹지 않고 부모님께 짜증만 내고 잘해드린지가 언제인지 생각조차 나지않아요. 매일 밤 저는 혼자 책상에 앉아서 혼자 울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다른 잘나가는 사람은 노력하면 된다는데 난 아무리 노력해도 되는 것 하나없고 항상 열등감에 시달리며 점점 우울해져 갔습니다. 그러다기 하루는 너무 힘들고 짜증이 나서 그냥 내가 없어지면 알사람이 있을까? 슬퍼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까? 하면서 창가로 가서 고민을 했어요. 그때 저는 조금만 있으면 모든게 잘 될거같은데 모든게 해결이 될거같은데 이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게 되었고 힘들때마다 이 생각으로 버티면서 살아왔어요 하지만 중간고사를 망치고 나서는 용기가 날 때마다 창가에 가서 고민하고 결국에는 다시 내려오고 저는 겁이 많은 저 자신이 원망스럽기만 하네요.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정선 상담사 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신 "그때를 기준" 으로 마음의 변화가 왔다고 했는데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나요. 할아버지 할머니 관계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해보면 그 죽음이 님에게 어떻게 느껴졌나요? 그때 님이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며 느낀 감정이 있나요? 그 감정을 찾아서 왜 그런 감정이 들게 되었는지 이해하고 감정을 찾아서 그러한 감정이 들게한 원인을 해결하면 소망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리 노력해도 되는것 하나없고"라고 하셨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통해 절망감을 느끼 셨나요? 그래서 마음에 혼란과 갈등으로 우울한 감정이 악순환 되고 있나요?
님의 말을 보면 현제는" 항상 열등감에 시달리고 우울해져 갔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악순환 되면서 힘든 감정들이 커져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죽음을 경험하면서 두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절망하고 넘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은자의 좋은 정신과 뜻을 기리고 이어서 삶의 계획을 가지고 못다한 일들을 이어서 하며 더욱 발전시키는 사람입니다. 후자가 선순환의 삶 입니다. 그럴때 할아버지 할머니도 진정으로 기뻐하며 님의 가슴에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전의 모습으로 빨리 감정을 추스려야 합니다. 그럴때 님은 학습과 생활 모든 것이 회복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님이 말한것처럼 "내가 그냥 없어지면 알 사람이 있을까 창가로 가서 고민하고 겁많은 자신이 원망스럽다" 이렇게 절망하고 있는 것은 진정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님에게 바라고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언제가는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이 헛되게 하지 않을때 함께 했던 좋은 추억과 감동은 언제나 내 가슴에 따뜻하게 남게 됩니다. 님의 생활이 속히 기쁘게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소원상담센터 전화 화상 면접 상담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