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 안녕하세요 누나에게 자살하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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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 댓글 1건 조회 804회 작성일 24-03-04 00:28분류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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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방학에 그저 놀기만 했습니다 계속 누워서 폰만보고 테블릿만 보고 완전한 폐인으로 살았었습니다 일은 오늘 일어났습니다 엄마랑 누나가 싸우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러다가 누나가 를 욕하고 저를 핸드폰이랑 테블릿만 보는 새끼라고 욕하고 계속 저를 욕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그말을 계속듣다가 결국 너무 화가나서 누나에게 욕을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둘이싸우다가 엄마가 저희 둘을 말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에들어갔는데 누나가 계속 저를 욕하는것입니다 이런짓은 부모가 없어야 하는 행동이다 이런 욕을하고 마지막에 그냥 자살이나 하라고 했습니다 저가 방학때 계속해서 폰이랑 테블릿만 본 저가 떠올라서 저가 정말로 죽어야 다른 사람들이 행복할려나 이런생각도 들고 어짜피 친구도 없으니까느정말로 자살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저는 정말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대로 죽어야 다른 사람들이 행복한걸까요 저는 노력해도 의미없을거 같은데 정말로 아무생각이 나지 않습니제다 도와주세요 방금 누나가 제 문을 3번 쾅쾅 쳤네요 그냥 죽으라는 뜻을까요 제발 아무나 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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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누나의 말은 누나 자신의 감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누나의 감정적인 모습을 가능한 멀리서 보면 별로 자극이 안 됩니다. 무서운 영화를 볼 때 눈을 가리고 보는 것처럼 누나의 안 좋은 모습은 가능한 안 보려고 하거나 멀리 떨어져서 생각할 수 있도록 모든 누나의 거친 말은 누나가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서 내뱉는 감정 표현에 불과합니다. 그것을 생각하면서 이제부터는 계속해서 객관적으로 거리감을 두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애초에 '...그말을 계속듣다가 결국 너무 화가나서...'라는 장면은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장면이 생기지 않도록 마음을 안정시키세요. 불 붙지 않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