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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문제) 사진작가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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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가 댓글 1건 조회 2,724회 작성일 17-11-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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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진작가가 되고싶은 27살 여자입니다.
어릴적부터 꿈이여서 다니던 첫회사를 관두고부터 사진의 길로 가야겠다고 생각하여 준비중인데요,
사진작가는 보통 프리랜서분들이 많은데 검색을 해보니
작가분들은 사진찍는것을 좋아하면 그냥 취미생활로 즐겨라, 힘들다.. 이런 말들을 하시더라구요
남보다 뛰어난 무언가가 있는게 아닌이상힘들다 라고 하시는데
사실 제가 남들보다 뛰어난 무언가가 있진않지만
사진찍을때 기분이 가장 좋고 신나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시작해보려고 하는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글들을 보면 사실 걱정이 됩니다..가족의 반대도 있구요
사진을 배우겠다고 하면 한숨만 쉬십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지려고 하는데
꿈과 현실이 자꾸 부딪혀요 여지껏 그랬기때문에 묻어두고 살았었는데
무슨일을 하던지간에 자꾸 생각날것같아서 그럴바에 시작해보고싶거든요.
용기를 가질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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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센터원장님의 댓글

센터원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로문제를 고민할 때에 제일 고려하는 것은 그것을 왜 하려고 하는가입니다. '사진찍을때 기분이 가장 좋고 신나기 때문에' 사진작가가 되려고 하신다면 자신의 생각에 몰입한 경우입니다.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더 나아가서 자신의 삶과 인생의 의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꿈과 현실이 자꾸 부딪혀요 여지껏 그랬기때문에 묻어두고 살았었는데'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된 데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가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다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정말 가장 확실한 의미를 갖게 되었을 때 더욱 확실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계속 진로문제에 대한 필요한 생각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축물이 지어지기 전에 설계를 먼저 하듯이 인생에 대한 설계를 해 놓고 나서 뛰어들어도 늦지 않습니다. 또한 그럴 때 더 잘 하게 됩니다. 잘 준비하셔서 진로문제에서 실수와 시행착오없이 좋은 결과를 맺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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