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을바꾼다_소감] 성경적 상담이 중독을 바꾼다 #6 (완독)
'중독기타' 부분을 읽고...
누가 봐도 '이건 심각한건데..'라고 느낄만한 사례들이 앞에서 나왔다면, '중독기타'에 사례들은 글쓰는 사례자들도 "제발 이것은 중독이 아니라고 말해줘요"라고 하듯 가벼운 어체로 쓴 것도 있고, 남들이 가지고 있는 중독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자신만의 '특이한 중독'인것같아 두려움이 표현되는 사례들이였습니다. 어렸을때, 친구들과 놀이를 하다가 선을 넘어가면 '아웃'이 되는 놀이일경우 친구 중 누군가 선을 아주 조금, 아주 실금만큼 조금 넘어간 경우 이것이 넘어간것인지 아닌지 시시비비를 가릴때가 많았습니다. 책으로 돌아와서 '중독기타' 사례들을 보면서 이것이 중독이다 아니다를 결정해야하는것이 아닌 '왜 선까지 가야했는가? (왜 그렇게까지 가게 되었는지), 모든것은 마음의 문제라는것'을 인식하며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초반부에는 사례들의 감정과 욕구를 미리 생각해보며, 목사님의 해석들과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았다면, 점점 선순환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며 읽기 시작한것이 책 후반부에 읽는 마음의 변화였습니다. 악순환에 분석하는 노력에 비해 저는 선순환의 방향과 변화형성에 대해서는 덜 고민한다는것을 느끼면서 '중독기타'부분을 읽을때에는 미묘한 선순환의 방향을 어떻게 간파해야하는지를 집중하며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편드라마같은 주제별중독사례보다 짧고 재미있는(?) 미니시리즈같은 중독기타 사례들이 신선했습니다. (고통속의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마음이라는 하나의 시작에서 여러 갈래 모양의 중독들이 나올수있다는 점에 신기하고, 새로운 문화속에서 새로운 중독의 모습들이 나올수있음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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