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사랑에 감사합니다.말하는 것에 있어서 큰 고통은 아니지만 변화의 소망을 갖고 자가상담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자가상담의 한계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정선 상담사님께서 관심을 보이시고 상담을 해주시겠다고 쾌히 승락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출발 자체만으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꼈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을 상담한다는 어떤 한계점도 있었지만 그것을 잘 극복해 주시고 마지막 5회기까지 사랑과 기도로 이끌어 주심을 매시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상담을 통해 문제의 변화가 시작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변화 될 것이라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제가 더 깊이 경험하고 깨달은 것은 상담자로서의 마음과 태도였습니다. 어떤 문제 해결에 우선하여 그 밑바탕에 피상담자를 향한 마음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피상담자를 그분의 눈과 마음으로 볼 때, 피상담자가 그것을 다 느낄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담자 역시 은혜를 추구하고 따라가는 생활, 기도의 시간을 충분히 갖어야 한다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부족한 부분입니다. 문제해결에 대한 소망과 더불어 덤으로 깨달은 것! 주안에서 겸손함과 진실함, 그리고 성실함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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