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놀이세션] 과제4: 임의의 놀이세션을 구성하면서 그 위치와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결정하기/ 놀이세션 소감<찰흙을 이용한 놀이> -찰흙이나 지점토를 사용하여 사람이나 사물을 만들어 보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나 장면을 표현해본다.
1. 배경과 등장인물을 구성하게 한다.(문제인식) 2. 생각나는 상황과 사건이 있으면 그것을 재현 하게하고 아니면 이야기를 만들어내게 한다.(원인이해) 3. 네 가지 해석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고 마지막에 소감을 물어본다.
<놀이세션 소감> 강의를 듣고 초반에는 놀이세션에 대한 의미와 이론들만 배우다보니 갈피를 못잡고 나아갈 바를 알지 못하였지만 나중에는 놀이라는 무한하고 광범위한 틀에 자유로움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 모든 것에 성경적 상담의 원리들이 적용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놀이세션을 위한 놀이를 고안해내는 일은 틀에 박힌 것을 억지로 끼워넣는 제한적인 것이 아니라 광활한 모든 영역에 성경적 상담을 적용시키고 연결시키는 성경적 상담사의 일과도 일치되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성경적 상담을 위한 놀이세션을 고안할 때는 우선 놀이라는 틀에 갇혀 있지 않아야 할 것 같다.
놀이세션이 의미있는 점을 몇가지 생각해보니 첫째로 어린아이들은 살면서 행동하는 모든 것이 놀이가 될 수 있는데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러한 놀이의 의미가 점차 빛을 바래지고 그러한 놀이들도 하나 둘 까먹게 되거나 잃어버리게 된다는 점에서 세션시간이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고 둘째로 요즘의 시대 또한 예전의 모든 것이 놀이가 되었던 시대를 벗어나 컴퓨터나 게임이라는 한정적인 요소와 공간으로 놀이의 의미를 한정지어 버리는 이 시대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시대의 경직된 사고를 벗어나 유연하고 기발한 사고를 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다. 셋째로 입시와 시험 위주의 공부에 익숙한 한국 아이들에게도 놀이세션은 놀이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최대한 튀지 않고 남과 똑같이 행동하는 방법만 익숙한 아이들에게 흰 종이에 주제를 정해주지 않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보라고 했을 때 아니면 너만의 재미를 찾아 열심히 놀아보라고 시간을 주어줬을 때 자신의 창의성과 그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나타내보이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
놀이 자체가 창의력이라는 놀이의 기본적인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창작(?)이 어려웠고 의미와 재미의 두 가지 토끼를 다 잡으면서 놀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피상담자의 마음을 놀이로써 구현해내는 것은 예술의 영역에 가깝다고 느껴졌으며, 한 영혼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그 무엇보다 의미있고 뜻 깊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 느껴져서 배우는 즐거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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