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하셨습니다. 기관운영법에서 목표는 자신이 기관을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기관에 들어가서 일할 수도 있겠지만요. 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단순히 상담을 진행하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여러 가지 해야 할 일이 있고 그것을 먼저 배울 때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 자신도 이러한 기관을 운영하면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뒤의 사람은 가능한 그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션류의 진행도 상담을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다만 독서치료에서도 나오지만 사용하는 도구는 비슷해도 사용하는 원리가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를 잘 이해하셔서 나중에 독서치료 하는 분들이 왜 성경적 상담에서 이런 것을 쓰느냐고 항의(?)받지 않도록 잘 구분해야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방향은 간단합니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이고 독서치료는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일하게 책을 읽어도 성경적 상담에서는 욕구를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가고 심리상담에서는 은혜를 버리고 욕구로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