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이해하셨습니다. 정신분석은 과거의 경험에 계속 매어있게 하기 때문에 그속에서 스스로를 정당화하고 당연시 하면서 계속 악순환을 이루게 만듭니다(변화를 이루지 못하게 합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으니 바꿀 필요도 없는 것이지요. 그 정당성을 찾기 위해서 정신분석을 더 배우라고 하는 것 뿐이지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정신분석을 하게 하는 것은 발암식품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적상담은 이와 반대로 죄를 깨닫게 해서 변화시키도록 합니다. 직면하기는 힘들어도 그것이 잘못인지를 알면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애를 쓰기 때문에 결국에는 벗어나게 됩니다. 늪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마침내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화'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원리를 잘 이해하셔서 심리학적이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성경적이 되도록 노력하시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CCEF에서 클래스를 들으면서" psychology and emotions are not biblical boundaries" 라는 인식을 가졌을 때 저는 그당시 겪고 있었던 과거에서 오는 슬픈 기억들로터 자유롭게 되고 흘리던 눈물을 멈출수있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슬픔을 느끼려고 해도 느껴지지 않은 체험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에게 있는 문제를 상황이나, 아픈 상처를 준 사람에 두지않고 나 자신이 왜 슬퍼하느가의 원인을 내 내면의 Heart motivation( 죄악된 욕구)를 이루려는 욕심에서 기인된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면서, 그 욕구를 회개하고, 사건과 사람에 대한 하나님 중심적인 perspective가졌을 때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도 그런 경험이 있으셨군요...
잘못된 인식 속에서도 성령님께서 아주 작은 음성으로 "그것이 아닌데" "그래도 내가 다르게 반응해야하는 것 아닌가"... 라는 실낱같은 생각의 전환점을 주신 것이 기억납니다. 그러면서 심리학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못하게 하셨던것 같아요. 선교사님도 진리안에서 자유하신 비슷한 경험을 하신 거 같네요.
잘 지내시죠? 여기는 이제 무더운 여름에 들어갔습니다. 센터스터디도 방학중이구요..
건강하시고... 또 연락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