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문제진단법] 과제4) 문제진단법 소감문<문제진단법 소감문>
성경적 상담에 대한 새로운 결심을 하고 공부를 순탄하게 진행하던 중 첫 과제물에 도형이 나오면서 마음이 어려워졌다. 1학기를 할 때는 이론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2학기 문제진단법을 시작하면서 동영상으로 볼 때는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다고 생각되었는데 직접 챠트를 그리고 또 그것을 과제물에 올려야 되는 과정에서 진짜로 이해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상담을 챠트로 한다는 것에 대한 생소함이 있었다. 그동안 안해본 것에 대한 익숙치 않음이라 생각된다. 여러 사례들을 자주 해보는게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딸은 너무 바쁘고, 조금 덜 빠쁜 아들한테 도형을 과제물에 올리는 방법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는데 당장 급한게 아니라는듯 선뜻 도와주지 않는 아들의 소극적인 태도에 좀 서운한 맘을 갖고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픈 강의가 시작되었고 목사님과 동료분들의 격려를 힘입고 다시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도 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도형을 올리는 것을 도와주었고 필요하면 컴퓨터로 도형그리기도 알려주겠다고 했다. 생각해보니 지난번 부탁할 때, 내 자신이 성경적 상담공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덜했던 것 같다. 안하면 안된다는 절박한 마음이 생기니 강력하게 요구할 맘도 생겼다. 아들이 도와주지 않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이 문제였던 것이다.
도형으로 된 문제진단법 과제를 마치고 나니 6 가지 챠트의 유형이 선명하게 머리 속에 그려져있다. 언제 어디서든지 꺼내서 쓸 수 있는 도구를 장착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도형을 그려보면서 막연했던 개념들이 조금 더 선명해지고 어디가 부족한지를 알게 되었다. 그동안 얼마나 막연한 지식과 이론으로 자기 확신만 갖고 추측하는 상담을 해왔는지도 알게 되었다. 피상담자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원인을 깨닫게 하면서 설득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방법을 적용해보고 변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야 되는데 그런 과정을 무시하고 상담자의 일방적인 자기 확신을 주입하는 식으로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 길이 옳은 방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성경적 상담 공부에 임해야겠고 코로나 비대면의 상황 속이지만 조금 더 사람들과의 만남과 교제를 갖고 삶의 우선순위에서 이웃을 향한 친절과 관심으로 사랑을 실천해보리라 다짐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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