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방법론] 과제4) 성경적 실천계획(신앙생활계획-훈련, 양육, 전도, 교육, 교제, 봉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자기 자신의 신앙생활 속에서 그 사역은 어떤 상황, 구조, 정신, 전략이 있는지를 기록하기▶훈련
1. 상황 : 큐티를 한지 오래 되었고 지금도 매일 아침 큐티를 한다. 말씀묵상이 즐겁고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그러나 말씀이 내 삶에 적용이 되어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기도가 많이 부족하다. 틈틈이 하는 기도는 되는데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기도가 잘 되지 않는다. 깊은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야 한다.
2. 구조 :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나 자신을 직면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큐티 시간을 개인 예배의 시간으로 여기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
3. 정신 : 말씀이 지식으로만 쌓이지는 않는지, 매일 해왔던 대로 형식적인 매너리즘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
4. 전략 : 아침에 눈을 뜨면 누운 채로 가장 먼저 5분 기도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성경을 읽는 습관이 들도록 우선순위의 계획을 세워야겠다. 40분 묵상의 시간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므로 틈틈이 오늘 큐티 본문을 떠올리며 기도하고 자기 전에 한 번 더 마무리하는 훈련을 해야겠다.
▶양육
1. 상황 : 순장을 맡게 되면 순원들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시간적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때가 많다. 일대일 양육 동반자과정을 마치고 양육자반을 수료한 후 오랫동안 일대일 양육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롱면허나 마찬가지이다.
2. 구조 : 순장으로서 순원들을 말씀과 기도로 세우고 목양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공동체 사역에 자발적 순종이 아닌 의무감으로 동원된다고 느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리고 신앙적인 면도 그렇고 인생의 연륜이나 경험이 아직 모자란 것 같아 일대일 양육은 아직 미정이다.
3. 정신 : 순원들을 기도로 양육할 때 작은 목회 같았지만 내가 목자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어느 목사님은 자신을 양치기 개로 비유하셨는데 맞는 말인 것 같다. 순장도 예수님을 가까이서 따르려는 수많은 양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4. 전략 : 일대일 양육을 다시 받고 싶어서 기도 중이다. 양육과 함께 상담도 같이 병행되어 받으면 좋겠지만 그건 하나님의 계획에 맡기겠다. 상담공부가 순원들을 양육할 때 쓰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전도
1. 상황 : 한 명을 전도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성경을 읽어주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런데 관계전도는 상대방이 나를 힘들게 할 때 막힘이 온다. 혼자 나가서 전도하는 건 용기가 나지 않는다.
2. 구조 : 같이 전도하는 동역자가 맘에 내키지 않을 때 하나님께 조건을 건다. 사람과 상황보다는 주님이 예비하신 영혼을 만나고 전도를 통해 하나님을 많이 경험하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3. 정신 : 전도학교, 전도폭발훈련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런데 내 시간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밀쳐내고 있다. 아웃리치를 떠날 때도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다.
4. 전략 : 성경 말씀을 읽고 설명하며 전도하고 있기에 미리 성경통독을 해야겠다. 말씀을 바로 알고 전해야 해서 주일 설교를 더욱 집중하며 듣고 책별 성경연구를 복습할 계획이다.
▶교육
1. 상황 : 교사로 섬기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지만 지금 나의 여건도 그렇고 현재 섬기고 있는 공동체를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2. 구조 : 순장도 그렇고 교사로 섬기기에 많이 부족하고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당장은 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준비하고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3. 정신 : 순장사관학교, 예수제자학교에서 교육받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여러 가지 생각하기에는 머리가 복잡하다. 주어진 상황에서 주어진 사명에 충실히, 어디서든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4. 전략 : 어떤 교육보다도 지금 나에게 우선순위로 필요한 가르침과 배움은 상담이다. 내가 받고 싶은 다른 교육들은 성경적 상담으로 변화의 틀을 마련한 후에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지금은 이 공부에 충실하자.
▶교제
1. 상황 : 관계를 세우고 발전시키는 것은 언제나 힘들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접촉점을 늘려가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되었다.
2. 구조 :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 나랑 너무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는 게 쉽지 않고 꼭 그래야 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사람을 만나서 교제를 나누는 자체가 하나님의 일이라는 의식이 있어야한다.
3. 정신 : 타인의 이야기나 잡담을 하는 교제의 자리는 지양해야 한다. 특히 교제 사역 가운데는 말과 언어를 조심해야 한다. 모였을 때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교제권을 마련하고 싶다.
4. 전략 : 내게 주어진 만남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관계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나누는 귀한 교제가 이루어지고 나중에 귀한 동역으로의 기반이 되도록 기도하겠다.
▶봉사
1. 상황 : 몸이 많이 약하고 집에서도 혼자서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봉사가 쉽지 않다. 주로 주말에 시간을 내야하기 때문에 여건도 되지 않는다.
2. 구조 : 여러 봉사 현장을 체험해 보고 꼭 몸으로 하는 일이 아니어도 말로 사람을 돕는 일도 봉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3. 정신 : 오래전 순모임 사역으로 독거노인 할머니를 찾아간 일이 있었는데 다녀와서 그분에게 정말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을 놓치고 왔다는 생각에 지금도 가슴에 남고 후회가 된다.
4. 전략 :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면 교회에서 상담 봉사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소감 :
방법론은 앞으로 상담사들이 어떤 태도로 피상담자를 대해야 하는지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중요한 과목이다. 머리로는 알고 말로는 할 수 있으나 실천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이론으로 남을 수 있는 과목이 방법론인 것 같다. 몸에 배도록 계속 익히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 같아 조심스런 장벽을 만난 느낌이었다. 방법론대로 내가 상담을 받아봐야 이론이 잘 습득이 되겠고 성경적 상담을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우선 체계적으로 받아야 앞으로 하는 공부가 더 잘 흡수가 되고 어떻게 상담을 진행해 나가야 할지 귀한 팁을 얻을 수 있구나 했다. 1학기 4과목 중에 가장 어렵고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과제를 작성하는 과정도 인내심이 필요했다. 그래도 하나님은 지혜의 하나님, 직면하고 돌파하게 하시지만 때로는 뛰어넘는 법을 알려주시고 깨닫게 해주신 것 같다. 예수님처럼 피상담자들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말하고 행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지침으로 주신 것으로 받아들이겠다.
질문 :
개론에서 배운 문제인식, 문제이해, 방법적용, 변화형성과 역동성에서의 순환, 상자모델(상황 전략 구조 정신), 성경적 실천계획(상황 구조 정신 전략)이 같은 개념인지요? 실천계획의 4가지는 상자모델의 4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인지, 상자모델, 실천계획의 4가지 순서가 달라서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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