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들으며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무엇보다도 “성경적 상담의 모범은 예수그리스도이시다”에서 예수님의 상담모델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자청년의 이야기를 통해서 표면적인 것에서 내면적인 것으로 나아기신 것과 니고데모의 이야기를 통해서 비본질적인 것에서 본질적인 것으로 나아가신 것, 그리고 수가성여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현실의 문제에서 영원한 것으로 나아가신 것을 통해서 상담실에서 깊이있게 나아가야할 방향을 보여주어서 좋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보습이기에 더욱 배우고 따르고 싶은 모델이 되어짐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러나, 이렇게 따르려면 많은 훈련속에 통찰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의 눈이 표면적이고, 비본질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에 고착되어 살아가는 모습이 많아서 더욱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예전보다 집중력도 떨어지지만 잘 배워보고 싶습니다.
또한, 한가지 더 추가하면, 고통에 대한 이해추구과정입니다. 현재의 고통의 원인에 대한 이해가 옳바르게 되어질 때, 회개와 용서, 승리와 성숙이 일어나고, 고통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강퍅함과 복수, 실족과 퇴보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상담실안에서 고통을 당한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원인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자신과 타인과 하나님을 원망하고 그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아파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 고통의 시간이 오랜기간 지속되어져 고통의 무게가 무거워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상담가로서 예전에는 내담자를 공감해주고 스스로 통찰을 갖게되어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은 고통의 원인에 대한 이해추구과정을 통해서 나와 타인의 죄와 하나님의 계획과 사탄의 유혹이 어떻게 피상담자의 고통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피상담자가 그 이해를 기반으로 회개와 용서, 승리와 성숙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럼으로서 피상담자가 고통의 유익을 경험하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