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방법론] 과제3: 직면 모델을 실천해보고 내용 기록하기배려: 얼마 전에 친구가 사전에 톡도 없고 연락도 없이 전화를 걸어왔다. 스스로 굉장히 반가웠고 오랜만에 연락하는 친구라 기분이 좋았다. 통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친구 목소리가 심상치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친구에게 왜 이렇게 목소리에 힘이 없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하지만 친구는 말하기 많이 꺼렸다. 그래서 친구보고 뭐 숨기는 것이 있냐고 물어보면서 편하게 말하고 다 들어주고 친구여서 힘든 것이 있으면 옆에서 붙들어 주고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요즘 힘들어하는 부분을 말하기 시작했다. 이 친구는 완벽성을 추구하는 친구이다. 뭐가 마음에 안 들면 될 때까지 고집도 조금 있는 친구이다. 하지만 커가면서 자기 한계를 느끼면서 자기가 무능력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이 친구는 내 얘기가 궁금하다면서 내가 힘들었던 시절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물어보았다. 나도 내가 힘들었던 시기에 나의 무능력을 깨닫고 힘들었다고 설명해주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존재는 하나님이고 내가 지금까지 이뤘던 것들도 다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해 주었고 때문에 ‘너도 이런 시기에 신앙을 잃지 말고 붙들라’라고 말해주었다. 그러더니 친구가 그 힘들었던 시기에 자살 생각은 해본 적이 없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당연히 있었다고 설명해 주었다. 내가 신호등에 서 있을 때 ‘주님, 그냥 어떤 차가 실수로 저를 쳐서 제가 죽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까지 해 보았다고 설명해 주었다. 하지만 이런 생각조차도 잠깐이었고 어렸을 때부터 자살을 안 좋은 것이고 자살은 죄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안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살하면은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혼자 힘들어서 편안 하고자 나 한 명 죽고 여러 명을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해 주었다. 고백: 그러더니 이 친구가 사실 너무 기분이 다운되고 힘들어서 자살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나에게 전화를 해서 자기 기분을 좋게 해줄 사람이 나라고 생각해서 했다고 설명해 주었다. 하지만 나에게 전화해서 기분전환은커녕 좋은 조언과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자신도 나랑 비슷한 생각을 했다고 한다. 자기 죽음 때문에 타인을 힘들게 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만 해석하지 말고 하나님 또한 가장 슬퍼할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해주었다. 이것을 깨달았는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또한 이것은 이미 고백 한 것이지만 자신은 무능력하고 자신의 의지로 하려고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고백했다. 헌신: 변화: 확실한 변화는 통화를 끊을 때쯤 목소리가 굉장히 밝았고 웃으면서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시작했을 때는 목소리가 굉장히 지치고 우울한 사람처럼 들렸지만 끊을 때쯤 행복한 사람 같았다. 그 이후에 자세히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는 연락을 안 해봐서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내가 힘들었을 당시를 생각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깊숙이 보고 자세히 보니까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말씀 더욱더 열심히 보고 자주 보는 현상을 보았다. 이 친구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보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말씀 보는 횟수며 기도하는 횟수도 자연스럽게 늘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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