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가정상담] [과제4] 가정상담을 듣고 난 다음의 소감, 아쉬운 점, 바라는 점 등등 기록하기.대학원에서 가족 상담을 전공 한 후, 가족상담센터에 들어가 전화상담으로 불특정다수를 1회성으로 상담했었던 적이 있다. 이 때 가족상담을 체계적으로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목표와 나아갈 방향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부부관계도 각각 발단단계가 있고, 부모자녀 관계도 각각의 시기와 과업이 있는데 이것들을 알고 있어도 상담하는데 있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메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다. 그런데로 상담들이 진행되어지고 잘 마무리 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속에 떠도는 찝찝함을 모른척 하기 어려웠다. 성경적 가정상담 강의를 통해 그 이유에 대해 더 정리가 되었다. 심리학적 가정상담의 구조와 성경적 상담의 구조 자체가 달랐는데, 이에 대해 혼란을 겪은 것 같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담을 시작했는데, 뭔가 뜬 구름잡는 것 같은 느낌에 시달리는게 힘들었는데 이게 구조의 결함이라는 것을 알게되니 속이 시원하다. 각 가정의 발달단계와 과업을 공부한 것은 분명 필요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조금 해결된 것 같다. 하나님 나라 성경적 원리에 기반한 구조를 가지고 상담하되 각 발달단계 즉, 심리학에서 연구하여 알게된 지식들을 잘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상담을 하기 위해 심리학적 내용을 사용하되, 구조는 성경적인 원리로 나아가야 함이 깨달아지는 시간이었다. 또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의 청년으로서 이후 결혼과 부부관계 등을 보다 잘 준비(떠나고 연합하고 하나되기 위한 준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먼저 나의 마음이 잘 준비 되어져야 함을 실감했고, 그러기 위해 지금 맺고 있는 관계들을 연습삼아 해볼만한 것들도 있음을 알게되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성경적 상담을 통해 부부상담을 한 실제적인 불신자 사례들이 궁금했는데, 성경적 상담의 원리로 하나님을 꼭 전하지 않고도 그 불신자 사례를 다루는 과정을 더 구체적으로 보지 못한 것은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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