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관] 자신이 한심한 걸 깨달았을때  

*문제분류추가: #진로문제



안녕하세요 고3 여학생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멍청한 짓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 덕분에 친구도 많이 잃어봤지만 달라지는건 없었어요. 이번에도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고 손이 덜덜 떨릴정도로 부끄러웠어요. 제 자신이 한심하고 멍청하고 철도 덜 들었고 자만, 오만이 가득하다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는데 어떻게 달라지죠? 정말 저도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고싶어요. 공부는 못 했지만 글쓰기 능력은 좋았고.. 뭐든 하고싶은거만 하려하는 성격이에요 떼쓰고 철도 없어서 엄마랑 동생이랑 대립하는.. 이번에 입시 면접을 준비하면서 모든 대학에 떨어지고 제가 만만하게 생각했던 친구들이 좋은 대학에 합격하니 이제 깨달았습니다. 상식이 부족하다는 소리보다 그냥 생각하는거랑 집중력, 이해도 같은 부분이 중학생 정도의 수준인거 같아요 생각하는게 이거 어떻게 나아지죠..? 길어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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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11-01 (월) 07:33 3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명선 상담사입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듯이 실패는 나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절망적인 순간을 만날 때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기도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많은 실패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이뤄냅니다. 그들은 실패의 가치를 아주 잘 알고 있기에 성공도 소중하게 여깁니다.

 30살에 본인이 설립한 애플 회사에서 잔인하게 버림받아 우울증에 시달린 스티브 잡스를 생각해 보세요. 인생 최대의 실패와 역경 속에서도 세상을 바꾸겠다는 열정을 잃지 않고 그 실패의 기회를 오히려 하늘이 내린 선물로 받아들이고 좌절하지 않고 결국 본인이 원하는 일들을 해냈습니다.

​그러니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님은 지금 대학에 실패하면서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코 돈주고 살 수 없는 값지고 고귀한 것들을 얻게 된 것입니다. 바닥으로 떨어지고 싶지 않았는데 생각지 않게 떨어져서 비관적이지만 겸손함으로 이 기회를 한 단계 뛰어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 보세요. 그럼 마음이 달라지고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실패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 기회에 실제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더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무료상담이 준비되어 있으니 용기를 내어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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