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약 1;13-18 죄의 악순환과 의의 선순환


59약 1;13-18 죄의 악순환과 의의 선순환



2010.5.9.주. 주일오후. [6결심]

1. 우리는 자신의 수준에 따라 여러 가지 (시험)을 거치게 된다.

최근에 주일학교 학생들은 시험을 마쳤습니다. 중고등부 학생들도 시험을 마쳤고 대학에 다니는 청년부 학생들도 역시 시험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시험이 끝난 학생들을 보면 정말 좋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이상 시험이라는 것을 경험하지 않는 나이에 있다보면 언제 그런 시험을 쳤었는지가 가물가물 하지만 아득하게 기억하는 것은 시험이 끝나고 났을 때의 그 해방감과 자유로움 인 것 같습니다. 또한 가만히 기억을 더듬으면 시험을 치기 전의 그 긴장과 괴로움도 역시 기억납니다.
그 시기를 살아갈 때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런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시험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마치 자유가 없고 독재와 폭력 속에서 사는 비참한 인생인 것 마냥 그렇게 스스로를 불쌍하게 생각했습니다. 자신을 억압이 없는 자유를 갈망하는 순수한 영혼이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 시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은 어떠셨습니까?

이제 모든 학교를 졸업하고 더 이상 학교를 다니지 않으면서 살아가게 되었지만 여전히 시험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비록 시험지에 답안을 적는 양식은 아니지만 분명 우리는 계속해서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삶 속에서 치르는 시험과목은 ‘욕심’이라는 과목입니다. 우리 자신이 욕심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를 시험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욕심’에 대한 시험을 잘 통과하면 그로 인한 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욕심에 대한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낙제를 하면 그로 인한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것은 ‘죄’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욕심을 우리가 잘 이겨내면 죄를 짓지 않지만 그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그리고 욕심을 이기는 데에 실패하면 그 다음에는 욕심으로 인한 행동을 실행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다음에 시험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다음 과목을 치루어야 합니다. 그것은 ‘죄’라는 과목입니다. ‘욕심’이라는 과목을 실패했기 때문에 더 크고 어려운 ‘죄’라는 과목을 시험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합격을 하면 이전의 ‘욕심’이라는 과목으로 돌아가지만 ‘죄’의 과목에서 불합격을 하면 그 다음에는 ‘사망’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만약‘사망’으로 떨어지게 되었다면 모든 것이 끝난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기회가 있습니다. 이 사망은 영적 사망입니다. 여기서 한번 더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사망’에 관한 시험에서 합격을 하면 이전의 ‘죄’의 과목으로 조금 올라갈 수 있습니다. 거기서 더 합격을 하면 ‘욕심’으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충분히 이전의 과오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 번째 시험인 ‘사망’과목에서 불합격을 하면 그 다음에는 돌릴 수 없습니다. ‘육체적 사망’이 찾아오고 비로소 모든 시험은 끝이 납니다.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인생이 끝이 나게 됩니다. 다시는 새로운 기회도 없고 지금까지 한 일을 가지고‘심판’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2. 하나님은 우리가 의를 추구하여 의의 (선순환)을 살아가길 원하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시험만 받으며 사는 것이 인생에서의 모든 일일까요? 시험 없이는 정말 살 수는 없을까요? 우리의 욕구는 우리의 죄는 우리의 사망은 언제쯤 시험을 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분명히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시험을 통과하면 됩니다. 시험을 넘어서면 더이상 시험이 없습니다. 시험에 떨어지고 불합격하면 계속 시험을 받게 되지만 시험을 이겨내면 더 이상 시험이 없습니다. 욕구라는 시험을 우리가 이겨내면 그러면 그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 위에는 하나님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으로부터 오는 모든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여러 가지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옵니다. 우리가 위를 바라보면 바라볼 수록 의를 추구하고 추구할 수록 빛들의 아버지인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은사와 선물을 내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의를 계속 추구하려고 할 때 그 의를 이룰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니다. 능력도 주십니다. 힘도 주십니다. 물질도 주십니다. 환경도 주십니다. 건강도 주십니다. 개인적인 은사와 주변에 대한 선물을 주십니다. 그것을 주시는 이유는 기도를 많이 해서가 아닙니다. 헌금을 많이 해서도 아닙니다. 신앙생활이 오래 되서도 아닙니다. 의를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러한 선순환 속에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은사를 구하고 그 은사를 받고 또 새로운 선물을 구하고 그 선물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은사와 선물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며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하나님의 은사와 선물을 전용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자랑하기 위해서 뽐내기 위해서 교만하기 위해서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 그런 은사와 선물을 주시지 않습니다. 오직 의를 추구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 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3. 사탄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죄의 (악순환) 속에서 살아가기를 원한다.

우리가 이러한 삶을 살아가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일시적이지 않고 과거의 경험으로만 그치지 않고 날마다 이러한 의의 선순환을 이루면서 살게 된다면 얼마나 감사한 삶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이일을 이루지 못하게 막는 자가 있습니다. 그는 사탄입니다. 사탄은 악순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는 타락한 천사입니다. 과거에는 천사였지만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죄를 지었고 그 죄로 인해서 사망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서 사망의 죄를 쌓아 그 심판의 때를 확정받았습니다. 그 자신이 죄의 악순환 속에서 계속 심판의 형벌을 더욱 쌓아가고 있는데 사탄은 그 심판자리에 한 사람이라도 더 끌어들이려고 합니다.

사탄이 온전히 심판을 받는 때가 되면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들을 유혹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은 그런 유혹을 이겨내는 성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사탄의 유혹을 이기려고 한다면 스스로의 욕구와 죄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연단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자신에게 허락받은 이 시간 동안 있는 힘을 다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함께 심판 받고자 합니다. 우리가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못할 수록 사탄은 더욱 좋아하고 쾌재를 부릅니다. 그래서 계속 악순환 속에 살아가도록 합니다.

어떤 예화에 보니까, 악마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기독교인들을 실족시키느냐”란 주제로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한 젊은 악마는 “간단합니다. 그들을 전부 죽이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늙은 악마는 “옛날에 기독교인들을 많이 죽였지만 한 사람을 죽이면 순교의 피가 씨가 되어 기독교인들이 수천 수만으로 늘어났다”고 대답했습니다. 다른 젊은 악마는 “죽이지 말고 감옥에 가두면 전도하러 돌아다니지 못할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늙은 악마는 감옥에서 모두 기도하기 때문에 그것도 역시 쓸데없는 방법이라고 대답했다. 그때 간교한 늙은 마귀가 꾀를 하나 냈습니다. 그것은 예수를 잘 믿게 하고,기도를 하게 하고,성경을 읽게 하고,전도를 하게 하고, 사랑하게 하는 등 자유를 주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불편하니까 내일부터 하자”는 게으른 마음을 심어주자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마귀들이 절묘한 계획이라고 대찬성을 하고 그 다음부터 그 계획을 실천에 옮겼다고 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그런 사탄의 계략에 말려들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욕구를 거역하지 못하도록 그것을 이기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유혹에 지면 질수록 죄의 악순환 속에 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유혹을 이기면 이길 수록 의의 선순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탄은 지금 당장은 선순환을 이루게 되었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틈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기다립니다. 올해 틈이 보이지 않으면 내년에 틈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었을 때 틈이 보이지 않으면 늙어서 틈이 보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유혹에 빠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심하게도 우리는 시간이 가면 좋아질 거라고 생가합니다. 사탄은 지금 잘하는 사람도 시간이 흐르면 망가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어떻게 지금 안되는 사람이 나중에 잘 할 수 있겠습니까? 다음 번에 내년에 다음 기회에라는 말은 결국 사탄의 유혹일 뿐이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악화되기만 할 뿐이지 결코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4.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첫 열매)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로 지금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받을 때는 항상 지금 당장이지 다음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하려고 하면 할 수 있지만 다음에 하려고 하면 할 수 없습니다. 다음에 예배를 드리고 다음에 성경을 읽고 다음에 기도를 하고 다음에 수련회에 가고 다음에 기도원에 가려고 하다보면 1년이 흐르고 10년이 흐르고 50년이 흐릅니다. 주님은 바로 지금 하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움직이면 그 다음에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18절을 보십시오.

“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첫 열매로 삼으시고자 하십니다. 그러면 두 번째, 세 번째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첫 열매가 되는 것이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다음 열매가 뒤쳐집니다. 우리를 통해 생길 수 있는 열매맺는 사람들이 그만큼 늦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첫 열매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진리의 말씀으로 낳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계속 자라갈 때에 우리가 첫 째가 되고 그 다음에 둘 째가 생기고 셋째 넷째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죄의 악순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의의 선순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부디 의의 선순환에 있는 자들이기를 바랍니다. 그 속에서 각양 좋은 은사와 선물을 주님으로부터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첫 열매가 되고 그 다음에 더 많은 열매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지금부터 그런 사람들이 되십시오. 다음으로 연기하지 말고 지금부터 해보십시오. 그래서 바로 지금부터 그 은사와 선물로 채워지는 여러분 되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예비하신 은혜들을 놀랍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개요
1. 우리는 자신의 수준에 따라 여러 가지 (시험)을 거치게 된다.
2. 하나님은 우리가 의를 추구하여 의의 (선순환)을 살아가게 하신다.
3. 사탄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죄의 (악순환) 속에서 살아가기를 원한다.
4.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첫 열매)가 되어야 한다.

필독서1
필독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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