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잠11;19-31
마음이 악한 자와 선한 자_2
2014. 9.14. 주. 주일오후 .
*개요: 상담비전,
19 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20 마음이 패려한 자는 여호와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21 악인은 1)피차 손을 잡을찌라도 벌을 면치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
22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코에 금고리 같으니라
23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26 곡식을 내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27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29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30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31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우리는 지난 시간 사람의 두 가지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는 악한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선한 모습입니다. 그 다음 두 가지는 마음에 대한 것입니다. 이 마음은 나쁜 열매나 혹은 좋은
열매를 맺게 만드는 근원이 됩니다. 그 근원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열매를 맺게 할 수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에는
이러한 두 가지 마음이 잘 대비가 되고 있습니다.
“19 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악인의 모습은 악을 따르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악을 추구하고 악을 버리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더 큰
사망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의인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는
의를 굳게 지킵니다. 그래서 생명에 이르게 됩니다. 의로운
자들의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악을 못해서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안하고 싶으니까 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온전한 생명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악을 따르기
때문에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사망에 이르게 된 이유는 바로 악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그 악을 따르는 모습 속에 있는 마음은
무엇일까요? 바로 악한
마음(Bad Heart)이 있습니다. 악한 마음은 가시많은 나무에게서 가시를
만들어내고 있는 근원입니다. 악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가시많은 나무는 삶의 여러가지 영역들에서 가시를 나타냅니다. 마음의 뿌리에서 악함이 있기
때문에 자연히 그것이 각 가지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시를 없애고 그 가시를 열매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가시 그 자체에 대한 노력보다는
그 가시를 만들고 있는 악한 마음이 무엇인가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악한 마음을 ‘욕구’라고 하는데
이 욕구가 끊임없이 마음의 뿌리에서 어떤 것을 원하고 바라고 기대하고 간구하기 때문에 삶 속에 문제가 생겨납니다. 마음의 근원에 이러한 욕구가
없을 수는 없지만 그 욕구가 변화되지 않는다면 가시는 변화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악한 마음이 무엇이며 그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때에 비로소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며 왜 그것을 변화시켜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의인에게는 정반대의 마음이 있습니다.
바로 선한 마음(Good Heart)입니다. 선한 마음은 열매많은 나무에 있어서 그 열매들을 맺히게 만드는 근원입니다. 그의 마음에는 이러한 선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전혀 다른 반응과 태도가 나타나고 그것이 성령님께서 주시는 아름다운 모습이 됩니다. 그가 어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 선한 마음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 지를 깨달을 때에 지속적으로 선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도 이러한 선한 마음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습니다. 악한 마음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처럼 선한 마음의
내용이 무엇인지도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깨달을 때에 지속해서 선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그로 인한 아름다운 열매의 모습을 계속해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기본적인 죄성이 존재하고 있어서
그 자체로는 선한 마음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 죄성을 변화시키는 것은 외부로부터 오는 새로운 영향력이며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명력입니다.
성경은 이와같이 사람의 모습은 겉으로 보이는 가시나 열매만으로 다 판단될 수 없고 본질적인 마음에 의해서 형성되며 그 마음이 근원이 되어 모든
삶의 모습을 나타낸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악한 마음을 버리고 선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잠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27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우리는
온전한 선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그 선은 오직 하나님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간절히 구할 때에 선을 따를 수 있고 그로 인해서 은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선을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고 악을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게 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불후의 명작인 최고의
만찬을 제작하면서 많은 고심을 하였습니다. 최후의 만찬에 나오는 예수님과 가룟 유다의 모델을 어디에서
구할 것인가를 고민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예수님의 모델로 '피에트로 반디내리' 라고하는 성가대원을 발견해서 작품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피에트로는 예수님의 모델이 된 후 로마로 음악 공부를 하러가서 나쁜 친구의 꼬임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게됐습니다. 한편 예수의 모델을 구해 큰 성과를 보았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마지막 단계에 들어 장벽에
부딪쳤습니다. 예수를 배반한 가룟유다의 얼굴을 발견할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중 다빈치는 마침내 유다의 얼굴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모델은 다름 아닌 예수님의 모델이 되었던 '피에트로'였습니다. 같은 인간이면서도 어떤 인생을 사느냐에 따라서 예수님의 얼굴도 되고 가룟 유다의 얼굴도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악을 담지 말고 선을 담아야 하겠습니다. 그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로운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