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렘17; 5-8 사람의 마음의 모습_2
2014.8.31. 주. 주일오후.
*개요: 1상담비전, 1적용,
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이번 달부터
우리는 성경적 상담의 역동성에 대해서 배우고자 합니다. 이 역동성은 성경적 상담을 이해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내용입니다. 이러한 내용의 이해를 통해서 우리는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어지며 그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역동성은 먼저 인격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변화의 과정을 살펴봅니다. 이러한 인격에 대한 이해는 두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나쁜 모습과
좋은 모습입니다. 나쁜 모습의 의미가 무엇이며 그러한 모습은 어떻게 생기는 것인가와 함께 좋은 모습은
무엇이며 그 좋은 모습은 어떻게 생기는 것인가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변화의 역동성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첫번째 이해는 가시가 많은 나무(Thorn
tree)같은 모습입니다. 가시가 많은 나무는 악한 반응과 악한 태도를 나타내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는 주어진 상황에 대해서 순응하지 않으며
강하게 저항하고 부인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러한 모습은 마치 가시와 같아서 강퍅하고 날카로우며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가시는 가지에 따라서 다양하게 펼쳐지는데 그 가지는 삶의 영역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어떤 가지에서는 가시가 나기도 하지만 다른 가지에서는
가시가 나지 않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가시가 많을 수도 있고 부분적으로만 가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시가 있는 나무라고 생각될 때는 그 삶에
가시가 하나라도 있을 때를 말합니다. 그 가시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경우가 있고 혹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적을 수도 있지만 가시의 존재는
그의 삶에 어떤 문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이러한 가시많은 나무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그의 모습은 사막의 떨기 나무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외롭고 험한 삶을 살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 자신이 열매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열매가 많은 나무(Fruit Tree)의 모습입니다. 열매가 많은 나무란 동일한
상황에서 혹은 비슷한 상황에서 전혀 가시를 내지 않는 모습을 나타내는 사람입니다. 가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열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열매란 성령의 열매로서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와 같은 성령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열매가 맺혀지는 사람은 역시 삶의 영역들을 의미하는 가지에 따라 열매가 맺습니다. 이러한 열매는 삶 전체에 나타날 수도 있고 혹은 일부분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 사람에게서 열매와 가시가 공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매가 많은 나무라고 할 때에는 반드시 한 사람의 인격전체를
의미하지 않고 그 사람의 삶 속에서 열매를 맺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열매와 가시의 구분은 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문제가 아닌지를 구별하기 위한 기준일 뿐이지 한 사람에
대한 삶의 수준의 평가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가시가 많은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서 가시를 나타내고 있고 열매가 많은 사람은 동일한 상황에서
유익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차이를 이해해서 모든 나무에서 더욱 좋은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 이러한 구분의 목적입니다.
이렇게 열매가 많은 사람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도우십니다. 그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그는 그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열매로 충만한 자들이 됩니다.
이러한 변화의 단계를 기억하면서 우리는 삶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변화를 위해서 애써나갈 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그러한 변화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누림으로써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마음을 바꾸어서 결국에는 삶의 행동을 바꾸도록 하게 하시는 놀라운 것입니다. 그 은혜를 사모하면서 마음의 변화를 이루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로 인해서 얻게 되는 놀라운 삶의 변화를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