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두번의 수술과 코로나로 인해 몸은 힘들어지고 믿음도 바닥이 되어 2022년에는 고난이 이제는 끝이겠지? 생각과 다르게 남편의 사업장 폐장하기 위한 준비과정, 자녀들을 대안학교 다니지만 영적으로 공부부분도 좋지 않는것, 전세만기등 머리가 아픈 일들이 많았습니다.
몸이 회복이 되지 않아 힘들 무렵 하나님은 주일 예배를 통해 사명을 회복하고자 마음을 주셨고 다시 다음세대 주일학교에 가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주님몸만 낫게 해주면 가겠습니다.라고 기도하게 되었고 몸의 상태는 조금씩 조금씩 좋아졌습니다.
또한 다음세대 우울증과 정신과 질환으로 힘든 가정이 보였고 돕고 싶다고 할때 상담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했습니다. 상담이요?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돕는 자를 붙여주세요라고 기도할때 같은 교회안에 성경적 상담을 공부하는 집사님과 교제하게 되었고 성경적 상담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회안에 리더로 있을때 정신적으로 아프신분들은 도울수가 없어 정신과 상담과 병원을 가라고 권했던 저였습니다.
돈을 버는것보다 정신적으로 아프고 믿음이 떨어진 교회지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적 상담을 알게 되어 공부하게 되면서 저도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시간 역동성을 배울때 저는 좀처럼 선순환으로 올라올수가 없었고 날이 갈수록 고난은 더해가기에 믿음은 바닥이 나고 몸 여기 저기가 아파오기 시작하는 악순환에서 나아올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보다는 현실이 보였고 이것을 다 어떻게 해결해야지라는 생각을 할무렵 큰 오빠네 가정에 큰 일이 생기면서 믿음은 더 바닥으로 떨어지고 하나님 왜 그러세요? 라는 말밖에 할수 없는믿음 없는자였습니다.
스터디를 해주신 이명선상담자님께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면하셨고 시작된 상담은 상담시간 내내 눈물이 멈추지않았고 내안에 상처들이 쏟아져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오빠 가정의 문제 나의 모든 상황들은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다는 말씀은 하나님이 하시겠구나 라는 믿음이 들어왔고 내가 어떻게 도와줄수 없고 할수 없는 지배와 인정의 욕구가 큰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5월부터 시작된 상담은 6월,7월,8월 4개월이 되었을즘
할렐루야
저도 놀랄만큼 사건마다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하게 되니 걱정과 근심이 아니라 감사로 기도를 드리니 마음에 평안함이 옵니다. 여전히 사건은 많고 어려운 일은 많지만 사건 사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