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상담소감매학기 의무상담을 하기 전 상담사님과 무엇을 놓고 상담을 받는것이 좋을지 고민을 합니다. 당장 눈앞에 문제일때도 있고, 공부를 하면서 드러나는 문제도 있었지만 스스로 제한을 두었습니다. 정작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건 안돼. 너무 감당이 안되실거야'라고 배려해드리는 듯 문제에 대한 회피를 하였습니다.
4학기 완료 후, (스스로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함께 목회자소그룹에서도 자주 뵈었고, 전체소그룹모임에서도 뵈었던 이윤미사모님이시라면 나를 이해해주시겠지라고 생각이 들어 문제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상담은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찾는다는 전제가 아닌, 자신을 드러내고 도려내는 수술의 과정에 함께해주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윤미사모님은 상담사의 역할을 너무 잘해주셨음이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아프다고 징징대는 제 모습도 많이 받아주시고 이해해주셨던 이윤미사모님, 감사했습니다. 또한 지난 2회기 상담동안 밤낮 구분하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길을가다가도, 책을 보다가도, 강의 속에서도, 상담속에서도,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충만히 있습니다. 매순간, 어느 곳에서나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사모님의 사역이 날로 날로 풍성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4극본적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