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진로문제, 남편의 진로문제로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다.
상담을 받기전, 나의 상황에 대한 불평과 나의 미래에 대한 소망없음이
이제는 모든 환경이 감사뿐이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기쁨의 소망이 넘친다.
남편의 사역에 대한 불평과 풀리지 않는 상황에 매우 답답했지만
이제는 남편을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그분의 이끄심을 의지하게 되었다.
상담으로 인해 내 환경이 변화된 부분은 하나도 없다.
여전히 나는 그대로, 남편도 여전히 그대로이다.
환경의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편안하다. 이상한 일이다.
그것은 상담을 통해
지금의 환경을 나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관점으로 이해를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나의 생각이 가득하여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보이지 않았지만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초점을 맞출 때
이 모든 상황이 온통 감사한 것과 지금의 모습까지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그리고 앞으로 인도하실 그분의 은혜와 사랑만 남게 되었다.
주님께 고백드린다.
"나의 삶은 오직 당신의 것입니다. 나의 방법과 계획은 다 사라지고
오직 당신이 이끄시는 방법과 계획 속에 있기를 원합니다.
내가 앞서지 않고 당신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겠습니다.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그리고 나의 삶속에서, 그리고 나의 삶의 끝에서, 그리고 영원한 그 나라에서
"모든 영광과 경배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