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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내가 고통이라고 울부짖던 그 성경적 상담의 과정들은 내 죄가 드러나고 죄에 대해 깨닫게 되고..

나는 12년을 넘게 다닌 회사를 갑작스럽게 그만두게 되었다. 가정폭력이 심하고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내 안에는 심한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엄청났다. 아무것도 내세울것 없는 내가 좋은 대우를 받으며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었던 회사였기에 나에게는 굉장한 자부심이며 자랑이었고 내 삶의 전부였다.
그런 회사를 순식간에 그만 두게 되고 믿었던 모든 사람들과 관계가 깨지고 끊어지게 되면서 나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절망의 시간들을 보냈다.
내가 할 수 있는건 과거의 시간을 붙들고 그리워하고, 또 한편으로는 분노와 눈물과 원망으로 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후회하고 자책하면서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살았다.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할 수도 없어서 정말 미친 사람처럼 8개월 정도를 그렇게 보냈다. 더군다나 그때는 하나님을 찾고 만나기 전이라 내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했었기 때문에 그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섭고 두렵고 외로운지 돌고 도는 기억 속에 혼자가 되어 견뎌내야 한다는게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계속 살다가는 죽겠구나 싶어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터넷에서 기독교 상담을 찾아보게 되었다. 나는 믿음이 전혀 없었다. 20대 후반에 교회를 몇 년 다니기는 했었지만 하나님이, 예수님이 누구신지조차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말 그대로 다니기만 했었다. 그런 내가 죽을거 같은 고통의 시간에 처하게 되니까 오직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았다. 하나님을 믿어야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단지 내가 살기 위해 빨리 이 기억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을 찾았다.

내가 만약 이런 고난과 고통의 시간을 겪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간절히 하나님을 찾지 않았을거다. 나는 돈을 믿었고 사람을 의지했으니까. 그렇기에 하나님은 이 시간을 통해서 그로 인해 내가 얼마나 힘들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할줄을 아시면서도 나를 바닥으로 끌어내리셨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인터넷에서는 기독교 상담을 찾을 수 없었고 교회에 다니는 친구에게 물어봐도 기독교 상담을 할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일반 심리상담이라도 받아서 이 고통과 절망에서 벗어나야 했기에 심리상담을 예약하고 상담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한번도 상담을 받아보지 않았고 워낙 의심이 많은 성격인지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상담을 받았을까라는 궁금함과 불안한 마음에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찾아보던 중에 누군가 신형상담학교에 대해 올려놓은 글을 읽어보게 되었다. 내가 찾고 있던 기독교 상담이었고 교회와도 연관이 있기에 바로 다음날 간사님과 연결을 해서 미리 예약해 두었던 심리상담을 취소하고 신형상담학교 상담을 받기로 했다. 그렇게 우연히 검색해서 보게 된 인터넷 글 하나가 내가 찾아 헤매던 기독교 상담을 받게 해주고 상담이 연결이 되었다.

이 모든 일들이 우연처럼 시작된것 같지만 우연은 결코 없다. 나는 하나님을 모르고 내가 살기 위해 하나님을 찾았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이미 나를 알고 계셨고 나를 어떻게 어디로 인도하실지 다 계획하고 계셨다. 하나님은 나를 만나주시기 위한 가장 적합하고 알맞은 곳으로 나를 부르신 것이다.


상담을 받으면서 함께 진행한 성경세션과 미술세션도 나처럼 많이 받은 사람도 없을거다. 상담을 받는 것도 인내의 훈련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당시에는 성경세션과 미술세션을 받기 싫을 때도 있었고 나는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을 받거나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를 들을때면 솔직히 간사님에 대해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도 들었던게 사실이다. 목사님과 상담을 받을때도 마찬가지고.
계속되는 끈질긴 마음의 싸움을 하며 상담을 받고 예배를 드리러 갔었다. 상담을 받을때는 좋아진것 같고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을 때는 은혜를 받지만 뒤를 돌면 금새 잊어버리고 하나님은 정말 계시냐며 믿지 못했다. 사람들 앞에서는 괜찮은척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신뢰하고 자신있는척 했지만 실상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위해서는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죄인이기 때문에 나의 죄를 하나님께 용서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당시 나는 죄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었기 때문에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진정 마음으로 믿지 않았다. 그러니 하나님을 확신할 수 없었고 믿음으로 바라볼 수 없었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과정이 오랜시간 계속 반복됐다. 이 과정이 너무 힘드니까 어쩔때는 아무렇지 않은척 한발짝 앞으로 가면 하나님은 정확하게 내가 있던 한발짝 뒤의 자리로 끌고 오셨다. 나는 반복되는 고통의 과정을 또 겪어야 했다.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또 한발짝 앞으로 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한발짝 뒤로 끌고 오셨다.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이었고 그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포기했다고 한다면.. 아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는 상상은 하고 싶지도 않다. 당시에는 알지 못했었다. 내가 고통이라고 울부짖던 그 과정들은 내 죄가 드러나고 죄에 대해 깨닫게 되고, 그럼으로 죄와 싸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연단의 시간이었음을. 그때는 그렇게 고통스럽던 시간들이었지만 이제는 지금의 나를 있게한 너무나 아름답고 보석같이 빛나는 시간들이다.

상담을 받는다고 하나님을 만나는게 아니다. 예배를 드린다고 하나님을 만나는게 아니다. 상담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임했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자신을 보게 되었을 때, 그때야 비로소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되며, 내가 붙들고 있는 문제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모든 문제는 내 마음 안에 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그럴때에 나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하고 예수님을 믿을 때에만 나의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긴긴 시간 두려움과 절망의 시간 속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어 주시고 먼저 손을 잡아주셨기 때문에 상담종결이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하다.
그렇다고 지금 내 마음에 싸움이 없고 과거의 기억이 온전히 사라졌다고 말하는게 아니다. 여전히 나는 똑같은 싸움을 싸우고 있으며 고통스런 과거의 기억도 매일매일 머리속에 떠오른다. 그러나 지금은 내 마음에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다. 내 마음이 변했다. 죄가 무엇인지 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죽는것이라는 것을 안다.
끝까지 나를 인내하시고 돌봐주시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고 가르쳐주신 윤홍식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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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5-30 (월) 02:18 8년전
갈릴리바다 광풍을 꾸짖으며 "잠잠하라 고요하라" 외치시는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우리 삶 속에 큰 광풍이 몰려오고 풍랑이 일어도 그것을 바라보며 두려움에 떨지 말고, 우리를 붙드시는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와 주님이 되시니 삶 가운데 우리를 어지럽히는 모든 현상들을 향해 "잠잠하라" 외치며 담대히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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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141 윤홍식
상담소감을 쓴다는 것은 제게 상당한 뇌 활동을 요구합니다. 말 그대로 상담소감은 상담을 받고난 이후의 소감을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정말 많은 공부를 시도하였고 성적이라는 결과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제 나름의 공부를 하면서 제가 지금의 ,아직도 너무 배울 것이 많은, 어린 나이에 내린 결론은 ‘적용’입니다. 내가 배운 것을 실제에 적용하지 못하면 이것은 정말 배웠다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어서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140 윤홍식
  먼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표적이자 선한 도구입니다. 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인,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을 저는 소개받자마자 받은 것이 아닙니다. 몇년 전 제가 저의 정신과적 질환과 그 끔찍한 고통, 괴로움을 한 목사님에게 털어놓게 되면서 이 한 목사님께서 소원상담센터 팜플렛을 주시면서 성경적 상담을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처음으로 이 성경적 상담을 소개받고 나서 좀 놀랐습니다. “목회자가 전문 상담을 한다고? 목회하시기도 바쁘실 텐데 어떻게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신다는 것이…
139 윤홍식
참 오랜 시간 동안 정신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처음부터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을 받았다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저는 저의 완악함과 하나님을 벗어나서 살고 싶어 하는 그 인본주의적인 본성을 알기에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다 이루어진 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정신치료를 받아 왔기에 정신치료를 통하여 사람에게 진정한 변화를 줄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놀라운 저의 경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없었다면 깨닫지 못했을 완악함을.   혁신…
138 윤홍식
나 자신이 깨달은 내용이다.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하여서는, 그 무엇도 저절로 변화되지 않는다. 살다보니 더 나아지고, 발전되는 것은 없다. 성경적 상담을 받으면서, 정확히는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을 받으면서 정말로 내가 느끼는 바이다. 수동적인 자세로 상담에 임해도 변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아주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도 그러한 케이스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나는 내가 정신질환에서 벗어나고 이 고통과 괴로움을 해결하려면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상담에서는 항상 과제를 준다. 무엇보다 과제를 성실하게 지속적으로 하는 것…
137 윤홍식
먼저 두서없이 글을 쓴것 같아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상담이 좋았는데 마지막 상담은 더 귀하게 깨달아서 소감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신앙에 대한 많은 고정관념들이 마음을 반항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상담을 임하게 했습니다~~오늘 목사님께서 음악세션을 하자고 말씀하실때도 음악심리, 음악치료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러나, 상담을 하면서 그것은 역시 저의 고정관념이였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저는 하나님의 나라를 눈으로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귀로 듣기를 원했습니다~…
136 윤홍식
목사님, 감사해요 ㅠㅠ 상담과제에서도 코멘트를 아주 묻는 질문마다 와닿고 성실하게 잘 써주셔서요. 저도 항상 주님 만난거 너무 감사햇어요 . 근데 떄론 그 은혜들을 잊기도 햇죠. 그래도 주님이 좋고, 주님을 닮아가려는 저도 좋앗어요.   근데 그런 와중에, 소원상담센터를 알게되어서, 너무 감사해요.   목사님께도 상담을 받으니까 너무 감사하단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좋은 상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감사드려요.매번 좋은 말씀과 진심어린 조언들,그리고 저의 마음을…
135 윤홍식
그동안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여러번 들었던 것을 처음에 결심대로 될때까지! 상담을 계속 해가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한다. 성경적 상담이 TV에서 유튜브에서 익숙한 그런 방법이 아니라는건 알고 시작했고 할 수록 말씀의 능력이 나를 변화시키시고 성숙 시키실것을 믿게 된다. 윤목사님과 신간사님을 통해서 말씀안에 하나님의 뜻을 '바로' 보고 따르도록 결심하게 도와주신다. 나를 기쁘게 하는 말이 하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내가 회개하고 새롭게 되어서 넉넉히 이기게된다. 믿는 자 모두가 아는 이 진리는 너무나 쉽고 간단하다…
134 윤홍식
절망의 끝자락에서 찾게된 성경적 상담실...더 오랜 기간 상담 받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상담이 종결되니 붙잡을 끈이 떨어진 아이가 된 느낌도 들었다.그러나 인도자가 가장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하고 안심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내적치유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받았던지라 처음에는 무엇이 될까하며 가깝함과 적개심마저 품었다.하지만 성경세션과 음악세션,설교 듣고 과제를 하면서 수없이 갈라진 생각의 갈래들이 예수님께 촛점을 맞춤으로 다시 하나로 모아져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되었다. 앞으로 다 풀지못한 과제...남편과의 …
133 윤홍식
욕구를 추구하지 않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나의 현재 상황은 정말 절망적이다. 내가 얼마나 욕구를 추구하는 지를 그리고 결코 버리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에서 추구하는 소원을 향하여 나가는 삶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깨닫는다. 그만큼 욕구를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습관적이고 사람의 근본이 되는 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상담을 받으면서 나는 정말 많이 좋아졌었다. 그런데 좋아질 수록 소원을 추구하여 결심을 하고 실천하게 되는 것이…
132 윤홍식
*상담종결 소감문 저는 지난 2월경부터 상담을 시작하여 장장 7개월간의 상담으로 상담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저의 힘든 부분을 해결하고 인생의 의미를 찾기위해 모든 사람들과 인연을 끊고 약2년간 사이비 명상들에 빠져있다가 막 벗어난 터라 영적으로 거의 죽은 상태에서 마지막 방법으로 소원상담센터를 찾게 되었습니다. 지난 상담을 돌아보고 상담차트를 살펴보면 저는 온갖 악속에서 누구의 도움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방법이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악속에서 문제만 해결하려하며 집착하던 저는 과거…
131 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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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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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윤홍식
 윤홍식 목사님께 상담을 받으면서 항상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아, 이런 분도 계시구나. 정말 예수님을 닮으신 분이시다.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을 이 땅에 보급하심에는 정말 너무나도 하나님의 그 쓰심에 합당한 분이시다. 계속 이렇게 생각한다. 그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노라면 정말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서는 사람의 생각에 담기에는 너무 초우주적인 분이심에 틀림이 없음을 목사님을 보면서 깨닫게 된다. 목사님께서는 그러한 하나님을 바라보시면서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을 이 땅에 보급하며 그 순수성을 지켜내고자 오직 하나님…
128 윤홍식
10회기의 상담을 통해 크게 두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먼저 자신의 연약함앞에 용기내어 설 수 있을때 변화의 물꼬를 틀수 있다는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는 '이미' 주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많다는 것입니다. 연약함앞에 용기내어 설 수 있는것도 우리가 이미 받은 은혜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기에 직면앞에 두려움을 가질 필요도 변화앞에 절망할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용서받은 죄인이기에...
127 윤홍식
  예수님을 만난 이래, 주님의 신부가 된 이래 앞 만 보고 달려왔다. (내 입장에서 보면) 쉴 틈 없이 주님은 나를 그의 길로 인도하셨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좀 가혹하시다 할 정도로 쉴 틈을 주시지 않으셨다. 이렇게 25년이 지났다. 25년 우리 예수님의 신부로서 산 삶은 힘들고 고됐지만 고귀하고 값진 시간임에 틀림없다.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의 산 삶은 그 어느 것 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시간임에 틀림없다. 그야말로 기적의 삶을 살아왔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깊은 영혼의…
126 윤홍식
  변화 형성: 연합의 유익   작년 11월 1일에 상담을 처음 받았습니다. 상담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내 삶에 인정의 욕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최소 45년 이상 지속 되어 온 것이고 지금도 제 안에 남아 있습니다. 45년이라는 세월 동안 내 안에서 활동한 이 인정의 욕구는 엔트로피 법칙처럼 무질서하게 변화 무쌍하게 발전되어 왔습니다. 만 6세에 서울로 유학을 오면서부터 우리 형제들은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기에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더 예의 바른 삶…
125 윤홍식
<상담 종결 소감>   이러한 날이 올 것이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내가 목사님과의 상담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담 종결을 말씀하셨을 때, 나는 그렇게 불안하거나 두렵지만은 않았다.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을 통해 배운 생각의 방법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말 혁신적인 방법이다. 한 때, 소원을 생각하고 결심을 하고 실천을 하는 선순환의 생각이 많이 버겁게 느껴졌었다. 아주 능동적인 사고의 방법이기 때문이었기에. 능동적인 사고는 물이 고여 있지 않게 하는 것…
124 윤홍식
올해도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주셔서 제가 알아야 할 것을 더 알게 하시고, 가정에 변화를 일으켜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약 한해 반 동안 두려움 때문에 할 수 없었던 일을 상담을 통해 이뤄주셨습니다.  그 전엔 목사님께서 그 일을 해야만 한다고 하시는 것이 이해가 잘 안 되었습니다. 좀 미진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고, 목사님의 과제는 마치 '다리가 불구인 사람에게 뛰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목사님께서 다시 상담을 권유하셨을 때에 또 그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시려 하는 것은…
123 윤홍식
제 인생에 구원의 확신 사건 이후 가장 중요하고 귀한 일들을 지난 일 년 동안 주님이 행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많이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길을 떠나 죄된 욕구로 열매 맺지 못하는 악순환에서 선순환을 살아내며, 더욱 성숙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저도 이렇게 바꾸신 말씀의 능력은 그 누구도 바꿀 수 있음을 믿으며 소감을 써봅니다.  윤목사님,신미진 간사님과 상담+성경세션을 했습니다.목사님이 제게 지배와 편안의 욕구를 내려놓고 주님…
122 윤홍식
마르틴 루터가 시편과 로마서를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이해하고자 갈망하여 주야로 고뇌 했다던  “하나님의 의”라는 것이 은혜와 긍휼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의[예수=복음]를 의미하는 것이요, 우리가그 의를 믿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의로 말미암아 산다는것을 깨닫고, 그 복음은 하나님께서 그 의를 우리에게 능동적으로 계시하시고 그 의를 통해서 하나님의긍휼하심을 따라 신앙의 방법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신다는 뜻이다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비로서 “나는 다시태어나는 느낌을 받아 크게 열려진 문을 통하여 바로 천국으로 들어간 듯 했다…
121 윤홍식
심층의 문제로 상담을 받게 되어서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회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에 대해서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내중심적으로 생각했는지 거울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남편에 대한 절망이 남편 때문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데로 되어야한다는 잘못된 메세지에 나의 마음을 빼앗기고 눈이 가리워져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비춰주시는 빛 아래에서 눈을 뜨고 보니 남편이 나를 위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사람이라는 것(긍휼)을 기억하게 됩니다.특히, 우애를 실천하는 데 있어서 심층그림으로 상대방을 온전히 이해하고 함께 이해수준으로 올라가 하…
120 윤홍식
2013.12.6일에 목사님과 함께 처음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전부터 엄마가 상담을 한번 받아보라고 하셨지만 상담이라는 말 자체가 부담되기도 하고 내 자신이 문제가 있고 비정상적인 느낌이 들어 꺼려지기도하고 반발을 많이 하였습니다.그러다가 엄마가 계속 말하시는 것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하며 반신반의로 상담을 받기로 하고 시작하였습니다.첫번째 상담을 받고 난 후 그 주 주일에 신형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리고 마칠 때 쯤 '그가 오신이유'라는 찬양을 부르는데 갑자기 온몸에 힘이 쭉 빠지면서 눈물이 났습니다.그러고 난 뒤 한 …
119 윤홍식
몇 년 전에 슬로베이나 국경에 있는 오스트리아에서 10박11일 동안의 독일 장애인캠프가 있었다. 거기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동쪽 알프스산맥을 오른 적이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늘 우리에게 최고의 것으로 채워 주시는 원리를 따라 우리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최고의 것으로 돌려 주고자 기획된 오후 야외 프로그램이다. 장애인들과 정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형형색색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들이 시야에 들어왔다. 드넓게 펼쳐진 푸르른 광경과 광활하게 펼쳐진 하늘과 고요하게 드리…
118 윤홍식
"상담을 한다는 것이~ 누구와 대화할수 있다는 것이~ 자신을 허심탄하게 이야기할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이고 미소짓게합니다." 문제때문에(죄) 고통과 걱정으로 해결이 보이지않는 막막함에 눈물로... 한숨으로 사는 날들에...비참하기까지... 문제를 직면하고 알기까지의 고통은 성경적 상담을 통해 성숙되게 하셨습니다. 해결된 나의 모습은 미소짓는 모습임을 발견합니다. 여유가 생기고 느긋하게 방법을 찾고 생각합니다.   알게되고 깨우치게된 일련의 과정들을 잊지않고 삶에 적용하면서 의미를 찾습니다.  …
117 윤홍식
Something good in everything I see..
116 윤홍식
선순환으로의 승리를 사모하며 오늘 또 넘어져도 주님께 나아간다. 이젠 머리로는 알 것 같은데 상황이 오면 여지 없이 무너지는 나를, 동행 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편안을 추구하는 나를 주님은 기다려주시고 훈련시키신다. 내 안에 죄의 중력이 참 끈질기다. 그런데 주님이 내게 주신 구원의 길을 가며,도우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죄를 이기신 예수님의 십자가 승리로 선을 주도하시는 예수님의 편에 동참하면서  주님의 기쁨이 되어 갈 것을 믿고 이 훈련을 통과하려 한다. 아주 더디게 인정이되고 있지만,내가 정의롭고 옳다는 악한 …
115 윤홍식
상담사로서 피상담자의 경험이 중요할 것아 신청한 상담이 5회기로 마무리 되면서 상담에 대한 더 깊은 소망과 열정이 생겼습니다. 성경적 상담이라는 묘미가 무엇인지 경험한 것입니다. 그 동안의 신앙생활을 통해 수많은 설교를 들어 왔으며, 신학 지식과, 성경 공부, 성경 읽기를 해 왔던 터라 저는 그렇게 살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유형과 감정과 욕구를 살펴 보면서 성경적 가치관 보다는 심리학적인 가치관으로 물들어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고 흠칫 놀라게 되었습니다. 이론적인 신앙 지식을 습득만 했지 삶에 녹여내어 살지는 못…
114 윤홍식
은혜에서 결심으로 가는 이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항상 나에게 집중되었던 신앙모습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갖게 되는 왜곡된 감정 등 그동안 살아왔던 삶의 패턴을 버리고 시선을 완전히 돌려 나에게 집중되어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고 치열한 싸움이었다. 그동안은 감정에 너무 쉽고 깊게 압도되었기에 의식적으로 그때그때 드는 크고 작은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면 이 감정이 어디로부터(어떤 욕구) 온 감정인지 분별하고 그에 맞는 은혜를 바라보며 나아가려고 애썼다. 물론 한 번에 …
113 윤홍식
몇달간 받아온 소원상담 종결 소감문입니다. 처음에 시작할땐 비교적 작다고 느꼈던 문제하나로 상담을 권하시는 목사님을 보며 조금 의아해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상담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해, 그리고 제 자신의 더 큰,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그 사소한 문제를 통해 하나 하나 실마리를 풀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때론 제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내가 왜 이럴까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때도 있었으나 지금 생각해보니 그러한 모든 절차들이 제 문제들을 이해하고 또 해결 방안을 알게 되는데 어려울 수록 많이 도움이…
112 윤홍식
상담이 종결 된다고 하여 그동안의 진행 과정과 올린 과제들, 그리고 차트를 살펴보았습니다.2013년 1월부터 난생 처음 상담이라는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그저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만이 상담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문제를 찾아내야 하는지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자체가 심각한 문제였지요...  그래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에 별 거부감 없이 목사님을 신뢰하고 자연스럽게 상담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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