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영어관련 고민으로 보였는데 이 짧은 문장을 통해서도 피상담자의 감정, 욕구를 파악하고 선순환으로 가는 길을 제시해 줄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영어라는 특정 주제를 다룬 상담법이었지만 내면의 문제에 관한 일반상담이나 전혀 다른 영역으로 보이는 문제들까지도 상담적인 관점으로 보면, 핵심을 파악하고 길을 제시해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음절-단어-어구-문장-문단-장르 라는 영어의 조직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특히 피상담자의 수준에 맞는 레벨을 제시해주는 게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것을 들으면서 가르치는 학생에게도 적용해 보았습니다.
중학교3학년이지만 수학은 초등4,5학년부터 다시 해야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아이의 레벨에 맞는 수준부터 하도록 했을 때 자신감이 조금씩 들며 스스로 풀수 있는 문제들이 한두개 더해지는 열매가 있었습니다. 수학에 대한 절망감이 있었는데 동행의 은혜를 바라보며 기초부터 한걸음씩 함께 걷고 있습니다.
욕구를 채워주거나 강화하는게 아닌 버릴수 있도록 돕고 욕구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다시 들어도 기억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논리가 아닌 직관으로 피상담자가 가장 적합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통찰력을 더 훈련받을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영어를 통해서도 탁월한 공부법과 해결책을 연구하고 제시해 주신 좋은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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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서의 마음의 원리를 수학에 잘 적용하셨습니다. 다른 과목에서도 문제 유형의 용어는 달라질 수 있어도 감정과 욕구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렇게 학습자의 어려움을 파악하려고 하면 좀더 효과적인 학습과정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전혀 예기치 못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강의자로서는 당황스러운 부분일 수 있지만 그조차도 마음을 읽어내면서 해결할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잘 인도한다는 것이 바로 그런 점에 빛을 나타내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상담에서 계속 적용해 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