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1: 자가상담 > 과제란

1. 자가상담의 주제 (현재 당면한 주제)

아내와의 갈등

2.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구체적 목표(신앙적 목표)

아내와 협력하여 기쁨으로 노인들을 모시며 요양원을 운영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3. 용기를 줄 사람과 기도 후원자를 열거하라

자녀, 순 식구들, 목사님들과 기도 팀.

4. 여덟 개의 질문에 스스로 답하라

1) 내 상황은 어떠 한가? (과거에는 어떠했고, 현재는 어떠한다?)

올해 초에 가정 요양원을 시작했다. 처음으로 24시간 아내와 함께해야 하며 아내를 도와야 한다. 그러나 평생을 직장을 다녔기 때문에 가정의 일을 아내의 몫이었기에 아내를 돕는 것이 쉽지가 않다. 식사를 준비하고, 노인들을 돌보는 것이 아내에게 버겁다. 아내를 도와주어야 하는데 가정 일이 익숙하지 않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나 역시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가 않다

2) 나의 문제의 결과는 무엇인가?(구체적인 악순환의 형태를 구별하라)

자발적으로 도와주지 않는 나에게 아내는 서운하고 불평이 생긴다. 사실 음식 이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많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아 아내에게 제대로 도움이 되지 못하다 보니 아내도 힘들고 나 역시 마음이 어렵다. 결국 스트레스로 인해 악순환이 거듭된다.

3) 나는 문제속에 어떻게 반응했는가?(과거에는 현재에는)

가정에서의 쉼을 잃어버린 것 같다. 가정이 나의 휴식처였는데 나의 공간이 없다. 그러나 아내도 역시 24시간 긴장하고 대기해야 하며, 아내도 자신의 공간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아내가 피곤한 것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도와 주지 못하고 짜증을 낸다.

4) 지금 나를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가?(욕구, 기대, 두려움의 실체 등)

지금 나를 지배하는 것은 편안이다. 음식을 못하더라도 다른 할 것이 많은데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아내의 피곤함을 외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5)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내가 필요할 때 하나님은 무엇을 예비하셔서 나를 도우실까?

하나님은 이기적인 나의 모습에 기뻐하지 않으신다. 아내를 사랑한다면 나의 편안함을 추구하지 말고 편안의 욕구를 버리고 희생의 자리로 나가야 할 것이다. 가장으로서 책임 있게 아내의 일을 도울 때 아내 역시 기뻐할 것이고 노인들을 섬기는 것에 참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6) 나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기 위해 어떠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기꺼이 희생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아내를 돕고 섬길 때 성령께서 모든 일을 자발적으로, 즐거움으로 할 수 있는 힘과 기쁨을 주실 것이다.

7)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내가 어떻게 상황에 반응해야 하는가?

아내를 사랑으로 돌보며 요양원을 운영할 때, 사랑으로 함께 섬기는 모습을 보며 노인들도 우리가 자신들을 그러한 사랑으로 섬길 것임을 신뢰하고, 안식을 누리실 것이며, 자연스럽게 구원의 길로 인도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8) 계속적인 주를 믿음과 그 뜻에 순종하는 가운데 사는 삶의 결과는 무엇이겠는가?(구체적인 은혜의 순환을 설명하라)

물론 요양원의 특성상, 급작스러운 사건으로 스트레스 그리고24시간 함께 함으로 껵는 어려움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편안하기 위해 이기적인 모습을 버릴 때 아내 역시 기꺼이 자신의 어려움도 신앙으로 감당할 것이다. 요양원이 주님이 주신 사명임을 확인하며 나아갈 때 더 큰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함께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