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습소감] 3급실습소감문
사례답변이 실습에 있는 것을 보면서 인터넷이 발달하고 그곳에서의 소통이 늘어나면서 고통의 문제에 대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로서의 시대적 반응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례답변을 배우는 일에 있어서 긍정적인 마음이 있어서 더욱 적극적으로 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다 배우고 나서는 정말 감사했다. 이렇게 사례에 답변을 함으로서 안면도 없는 사람들에게 다다가 깊은 마음의 이야기를 듣고 답변을 통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굉장한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개론에서 배운것처럼 다가가는 상담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올라 온 사례에 따라 적절한 해석법을 찾는 과정은 그문제에 맞는 해결의 방식을 찾는 과정이기도 했다. 사례답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10개의 사례를 마치면서 습득한 답변의 기술로 인해서 뿌듯함이 느껴졌다. 지도해 주신 목사님과 간사님께 너무도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6가지 해석법을 따라 상담문을 작성하는 일은 낫설고 쉽지 않았다. 해석법이 낫선 것 뿐만 아니라, 신자와 비신자에게 글을 쓸 때 다르게 접근해서 표현을 해야한다고 생각이 되어서 이중적인 부담으로 다가왔다. 심리학적인 표현을 제거하면서, 문제인식과 원인이해를 통해 답변을 하면서도 신앙인으로서 고통에 있는 사람을 위로하고 세워가며 용기를 주는 적절한 표현법을 찾는 것에 많은 시간이 투자가 되었다. 고통속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때, 함께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되는 것을 알기에 문제의 해결도 중요하지만 해결로 나아가도록 마음을 추스리고 문제를 문제로 받아들이고 해결하려는 용기를 갖도록 격려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가르침을 받고 배우는 과정속에서도 소통하는 가운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언제까지 마쳐야하는지 또는 언제까지 답신이 오는지 정해진 룰이 없는것이 불안정하게 느껴졌고 여러가지 일을 하며 시간을 쪼개서 쓰는 나에게는 좀 답답하게 느껴졌다. 또한 자주 바뀌는 글쓰는 방식의 변화도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이제 이 모든 의심과 혼돈을 뚫고 나오니 아직도 변화의 가능성이 많기에 이러한 과정이 있을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하며 배움의 길에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또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학을 세워가고 발전시키고자 오랜 기간동안 노력과 수고를 다하고 계시며 상담사들을 양육하고자 계속해서 가르쳐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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